Poosil's Story 2011. 12. 15. 16:47
잊혀짐이란 축복과도 같지만,
잊어야 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없다.

당신과의 추억이 잊혀질 수 있다고 상상도 한 적 없지만,
이렇게 웃으며 살아 있는 걸 보아선 이미 추억인 것 같다.

조금은, 그리고 몰래, 당신을 떠올리며 웃어 본다.


이승환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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