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1. 5. 17:09

한때는 완벽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엇 하나에 집착을 하거나

도전이라는 단어가 무서웠던 시절


나의 벽을 허물어준 너의 따스함.


토이 - '스케치북'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라는
시간동안 어떤 색을 칠할 수가 있을까 
파란하늘처럼 
하얀 초승달처럼 
항상 그렇게 있는 것처럼 살 수 있을까 
붓을 들 땐 난 고민을 하지 
조그만 파레트 위에 놓인 몇 되지도 않는 
물감들은 서로 날 유혹해 
화려한 색칠로 멋을 냈지만 
들여다 보면 어색할 뿐
고민하지마 
너 느끼는 그대로 
너의 지금 모습 솔직하게 그리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니 작은 꿈들을 칠할 
하얀 공간 아직까지 충분해 
편협했던 내 비좁은 마음
무엇을 찾아 헤매인걸까 
내 옆에 있어준 소중한 것들을 잊은 채 
현실이란 이유 
그것만으로 이기적인 삶 걸어왔지 
고민하지마
좀 잘못되면 어때 처음부터
다시 지우개로 지우면 되잖니 
걱정하지는 마 
좀 서투르면 어때 
그런 너의 모습 아름답기만 한걸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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