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3. 8. 14. 10:23

베이트 (Bait)

감독 킴블 랜달
출연 자비에르 사무엘, 샤니 빈슨, 줄리안 맥마혼, 피비 톤킨
개봉 2012, 오스트레일리아, 93분
펑점

 

네영카 초대 8월 6일 건대 롯데 시네마

 

 
 
 
 
갑자기 쓰나미가 들이 닥친 어느 해안가 마을,
쓰나미로 폐허가 된 대형마트에 갖힌 사람들이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아남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 
 
여러 사람들의 스토리로 채워진 도입부는 아주 나쁘다고 말할 순 없지만
약간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법도 했고

가장 아쉬웠던 것은 쓰나미 덮치는 부분은
CG가 너무 티가 나서 몰입도에 큰 지장을 준 것.. 너무 실망스러웠다
 
 
상어가 누구 하나 물어갈까봐 상어만 보면 깜짝 깜짝 놀라긴 했으나 상어를 보면 피식 웃음이..
어색한 상어
 
 
 
 
그래도 보는내내 손에 땀은 마르지 않았다는..
 
 
그리고 중간중간 웃음을 준 귀여운 무개념 커플와 불리
 
 
 
 
 
도입부의 쓰나미CG로 실망스러웠으나 긴장감과 스릴은 나쁘지 않았고
상어에 얽힌 아픈 과거가 있는 옛 연인들의 러브스토리와 경찰아버지와 반항아딸 외의
여러 드라마들이 조금 진부하다고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나쁘지는 않았기 때문에 별점 5개 중 2.5개.
 
개인적으로 돈내고 보면 조금 아깝다고 생각드는 영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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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8. 9. 16:17

설국열차 (Snowpiercer)

감독 봉준호
출연 크리스 에반스, 송강호,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제이미 벨, 옥타비아 스펜서, 이완 브렘너, 알리슨 필, 고아성
개봉 2013, 대한민국, 125분
펑점


 
폐쇄적인 사회와 인간의 잔인함을 잘 표현하고 있는 영화의 초반부.
 
관객들의 집중도가 몰리는 장면이자,
관객 역시도 마치 저런 상황을 쉽게 상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뒤를 내려다 보는 사람과
 
 
앞을 올려다 보는 이 남자의 대비가 인상적이였다.
연속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머리속에서 대비되어 독특한 느낌이 있더라.
 
 
뜨개질 하고 있는 할머니 등과 같은 일행을 그냥 바라만 보는 사람들을 지나가며
주인공과 함께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감독이 어떻게 표현할까?
라는 생각에 자세히 봤지만, 긴박한 전개를 위해서일까? 자세히 다루지 않은 것 같다.
 
 
'곧' 이라는 단어, 희망과 한탄을 함께 주는 단어.
 
 
어느 영화 평론가의 말을 빌리자면,
진지한 리더, 절박한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 이런 괴짜 모녀.
이런 구도가 저절로 웃음을 유발하는 상황아니냐고 하더군요.
 
 
이 교실과 같은 열차칸에서의 장면은, 한 나라를 떠올리게 하더군요.
바로 '북한'!
 
이 열차는 정말, 통제와 세뇌로 이룰 수 있는 인간 사회를 잘 표현한거 같습니다.
 
이 사회가 망가지지 않으려면 사람들은 모두 부품처럼 자기 일만 해야 하며,
누군가는 희생되어야 하고, 누군가는 통치해야 하는 그런 사상.
 
 
기대했던 만큼의 봉준호 감독의 '디테일'이 나오지 않아 아쉽지만
충분히 수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영화에서 설명되지 않는 것들과 진실인지 알고 싶은 것들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주게 만드는 작품.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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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7. 16. 10:24

퍼시픽

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찰리 헌냄, 론 펄먼, 이드리스 엘바, 찰리 데이, 키쿠치 린코
개봉 2013, 미국, 131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기회는 왔을 때 잡는거라고 아버지가 말하셨어요 우쭈쭈
눈에 띄는 캐릭터
마코
 
이야.. 이렇게 재미가 없을 줄이야.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한테 또 속았다고, 영화 보는 내내 수십번은 생각했던거 같다.
앞으로 이 감독의 영화는 안보는 걸로.
 
 
손발이 오글거려 보는 내내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볼만한 장면은 몇분 안된다.
그것 마져 액션씬이지만, 과연 저것이 로봇의 움직임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아마 3D나 IMAX 등으로 관람했다면, 그 몇몇 전투 장면은 대박이라는 소리가 나오겠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전투 장면 5분을 위한 2시간의 시간 낭비라 평하고 싶다.
 
 
어린 시절, 특히 남자들의 어린 시절 많이 보았던 로봇 시리즈와 만화와 비교된다.
스케일이 커지고, 장면만 화려할 뿐. 내용은 딱 어린이용 그대로이다!!!!!
 
차라리 어릴 때 봤던 시리즈물은 꿈과 희망을 주고,
다음 편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는 이 허접한 인물 묘사보다 120%는 좋았던거 같다.
(물론 어릴 때 추억과 비교하는 것이므로..)
 
 
그리고, 오른쪽에 서 있는 저 여자, 마코!
왜 저런 여자를 이런 여자에 써서 몰입을 방해하나?
 
일본을 알리고자 많은 문화사업에 영향을 행사하는 건 알겠다.
(카이주도 일본 단어, 대결 장면도 일본 만화 장면,
로봇 정비하는 많은 장면이 유명 일본 로봇 만화인 에반게리온과 흡사)
일본의 모습을 보이려면, 영화에 좀 어울리게 만들던가!
여자도 좀 괜찮은 여자를 꼽아 넣던가!
 
 
이 영화는 위 사진, 해안에 쓰러져 있는 저 로봇처럼 관객에게 무릎 꿇고 사과해야 한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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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길예르모 이자식을 -_- 너무 현란한 움직임, 뻔한 스토리 전개, 잘만들어진 광고, 지겨운 영화기법(같은 걸 두번이나 한 영화에서 써먹다니...) 보고나면 머리 아픈 영화 오글오글함. 하지만 햄버거는 맛있었다. 다음에는 광고에 혹하지 말고 좋은 평을 읽고 선택해야겠다.

    2013.07.16 10:33
  2.  Addr  Edit/Del  Reply 김갑현

    미국판 용가리, 디워... 트랜스포머를 처음봤을 때 그 신선한 충격을 기대하고 갔다가 대단한 실망을.... 오글거리는 대사는 어린시절 거대로봇의 로망 대신 싸구려 드라마에 한숨짓게 만들고...다음에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를 보면 까페서 커피나 한 잔 하고 기분풀고 갑시다 ㅋㅋ

    2013.07.16 10:36
  3.  Addr  Edit/Del  Reply 신효선

    아마겟돈 + 파워레인져를 짬뽕해 놓은 영화인듯.. 정말 최악의 영화. 보통 이런 영화는 여주인공이라도 이쁜데....걍 ..평범하디 평범한 일본인 연기도 너무 못해요.. 보지마세요. 정말 2시간이 아까운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회사 끝나고 어디 가기 쉽지 않은데 공원에서 맛있는 수제햄버거도 먹고 나름 피크닉 기분나서 좋았습니다. !!!

    2013.07.16 10:52
  4.  Addr  Edit/Del  Reply 정수영

    그래픽 디테일과 액션씬은 좋았는데 스토리가 오글거림
    그래도 동호회 사람들과 같이보니 기분전환 되었음

    2013.07.16 11:42
  5.  Addr  Edit/Del  Reply 신성훈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은 볼만 했지만 내용 부분은 정말 용가리보다 더 수준이하더군요 ㅠㅠ
    아바타 3D를 보신 분이라면 결코 보라고 권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로보트 태권v의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이면 한번쯤 보는것도 괜찮겠네요.

    2013.07.16 11:57

Poosil's Sight 2013. 5. 3. 15:48

아이언맨 3 (Iron Man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들,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가이 피어스, 레베카 홀
개봉 2013, 미국, 중국, 129분
펑점
사실 이번편의 주제는 분해와 조립, 혹은 자동 완성 정도가 되겠다.
그러나 그런 후기는 많이 보았을테니, 인물을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자.

 
이번 편의 주인공은 그도, 아이언 슈트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이 남자도 아니였다.
 
 
이번 3편의 주인공은 바로 그녀.
페퍼 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아이언맨의 재미는 주인공이 슈트를 입었을 때의 화려한 액션과
쓸데없이 착하거나 오지랍 넓던 일반적인 히어로가 아닌,
골때리는 사상과 자만심(실제로 실력이 있긴 하다..)으로 가득찬 나쁜 남자 히어로에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전작인 어밴져스에서 충격을 먹고 작아진 심장과
슈트 없이도 직접 몸으로 뛰며 진행되는 아이언 맨이라니!!
 
 
상처 받은 토니 스타크의 초점은 오로지 그녀다.
이러니 그녀가 주인공일 수 밖에..
 
 
기억해보라. 수십대의 아이언맨이 나타나,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싸우며,
의외로 주인공이 도망다니는 장면이 매우 많았다.
 
그와 반대로, 무서움 없이 남자를 구하고, 결정적 한방(?)까지 날리는 그녀 덕분에
재미와 스릴이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추가로, 마지막에 숨겨진 장면에 나온 의사 선생은.. 헐크다.
어밴저스2의 예고가 아닐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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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역시 세계는 이제 여성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거
    요즘 남자들은 다들 토니 스타크처럼 수퍼 잉여력과 덕후질의 극단화로 치닫고 있지.

    2013.05.03 15:59
  2.  Addr  Edit/Del  Reply 최한나

    무능력자 아이언맨, 능력자 페퍼 ㅎㅎ
    미국은 밑도 끝도 없이 세계를 망하게했다 구했다~

    2013.05.03 16:08
  3.  Addr  Edit/Del  Reply 신효선

    사실 저는 아이언맨1,2를 보지 않았는데도 아이언맨3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언맨3를 보고 나서 1,2를 찾아서 보니까 이해도 더 가고 재밌더라구요.
    혹시 1,2 안보신 분들은 줄거리 알고 가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별5개 만점에 별3개 드리겠습니다!!!!

    2013.05.03 16:16
  4.  Addr  Edit/Del  Reply 권수현

    기대안하고 갔는데 재밌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2013.05.03 17:32
  5.  Addr  Edit/Del  Reply 김보미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잇네요
    한영동 때문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2달 후가 또 기다려 집니다~~

    2013.05.06 10:10
  6.  Addr  Edit/Del  Reply 김갑현

    정말...어떻게든 나쁜놈을 만들고, 자기는 착한 놈이 되려는 미국영화...
    애들이 보기에도 쉽게 이해되는 흑백논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인해 생각없이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애들과 같이 볼 경우...세상은 영화처럼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는 있을 듯합니다. ㅎㅎ;;

    2013.05.06 10:10
  7.  Addr  Edit/Del  Reply 이효민

    마지막에 만다린이 아이언맨들 파괴광선반지로 공중에서 폭파시키고 토니스타크가 입고있는 마크42도 고장내서 추락할 때 맨붕하는 토니스타크 표정이 압권이었죠 ㅎㅎ
    어밴져스2가 기대되네요 ㅎㅎ

    2013.05.06 10:12
  8.  Addr  Edit/Del  Reply 서정봉

    아이언맨 최근작중 가장 잼이있었던것 같아요
    2달 후에 또 기다려 집니다~~

    2013.05.06 11:34
  9.  Addr  Edit/Del  Reply 신성훈

    위의 발언보니 남성을 너무 비하하시네요 ㅋㅋ
    남자, 여자 누구가 더 뛰어났던 간에,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ㅇ_ㅇb

    2013.05.06 11:47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yeoyuni

    보러가야겠어요 ㅋㅋㅋ ^^

    2013.05.10 13:18 신고

Poosil's Sight 2013. 4. 2. 17:38

레드 라이딩 후드 (Red Riding Hood)

감독 캐서린 하드윅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게리 올드만
개봉 2011, 미국, 캐나다, 100분
펑점

이 영화의 내용은 별 볼일 없다....만
그녀는 정말 이쁘다.
여자들이 보기엔, 이 여자를 놓고 싸우는 남자 두명이 너무 멋지겠지.

동화를 원작으로, 조금 각색한 이 영화는

늑대가 누구 일까, 라는 궁금증과 저 여자는 누구를 택하게 될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려하지만, 별로 궁금하지 않더라.

오히려 이 할머니의 음흉해 보이는 미소가 너무 강조되어
이 할머니는 확실히 아니겠구나 하는 느낌?
한명은 짐승남, 한명은 꽃미남
이 영화의 타겟은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그리고, 이 엄마는 나쁜 사람이라는 결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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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yeoyuni

    잘보구가여

    2013.04.04 20:49 신고

Poosil's Sight 2013. 3. 26. 16:55

큐브 (Cube)

감독 빈센조 나탈리
출연 니콜 드 보아, 닉키 과다그니
개봉 1997, 캐나다, 90분
펑점


정사각형으로 육면이 둘러쌓인 이 방에, 6개의 게이트가 존재한다.
게이트를 통해 이동하여 밖으로 빠져나가면 미션 클리어가 되겠지만,
안전한 방도 있겠지만, 함정이 설치된 방도 있다.


사실, 함정보다 더 위함한 것은 사람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이다.
공포와 스트레스, 그리고 사람에 의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크리티컬한 것인지
잘 보여주는 저예산, 고품격, 밀실, 스릴러, 반전 영화.


이 영화가 1997년도에 개봉되었다는 것이 충격이다.
스토리도 필요없고, 그들이 이곳에 온 이유도 필요없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지만이 중요할 뿐이다.
살아남기 위해서 각자가 가진 역량을 사용하여,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상상력과 고정관념의 무서움에 존경을 표한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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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3. 26. 16:12

별을 쫓는 아이:아가르타의 전설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카네모토 히사코
개봉 2011, 일본, 116분
펑점


이 밝은 소녀가 왜 별을 쫓는지에 조금은 의문을 가져야 한다.
공부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반장인데다가, 아버지가 안 계시지만,
어머니의 뒷바라지를 잘 하는, 만능으로 보이는(사실은 이런 동생 하나 있었으면 하는..) 소녀.


그녀가 별을 쫓는 이유는 외롭기 때문이다.


죽은 자의 환생이라는 주제보다는, 사람의 외로움과 그리움에 초점이 된 영화


그리고 무언가 반영된 듯한 키, 저 보석


아가르타 라는 가공의 세계와 그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현실세계에서 일어난 일 보다 박진감 넘치지 않는(?) 독특한 이야기.


당신은 때문에 독특한 취미를 가지고, 무형의 존재에 의미를 둘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으로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을 쉽게 떠날 수 있는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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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3. 26. 15:55

초속 5센티미터 (秒速 5センチメ-トル)

감독 신카이 마코토
출연 미즈하시 켄지, 하나무라 사토미
개봉 2007, 일본, 62분
펑점

배경이 아름다운 애니메이션에 눈을 돌릴 수 없더군요.
단어, 분위기, 장면 하나하나에 화사함과 추억을 잔뜩 담은 것 같은 느낌.
스토리를 보면, 3부로 나뉜 것이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이것은 성장을 표현하는 영화인지, 애정을 표현하는 영화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서핑보드 위에서 당당히 일어남을 성장이라 표현하면 되겠지만,
사실, 그녀 스스로 마음을 굳혔을 뿐, 관계의 성장은 전혀 없네요.

이루어 지지 않았던, 순수했던 사랑을 간직한 사람에게는 가슴이 시릴 것 같은 이야기.
그러나, 실제로는 그러한 것이 없어 매우 실망하는 이야기.
3부로 나뉘어, 무언가 극적인 전개를 기대하다가 한방 맞은 한명으로써,
배경만은 아름답지만, 별 내용 없는 현실적인 애니메이션 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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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3. 26. 14:44

레드 (Red)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메리-루이스 파커, 헬렌 미렌
개봉 2010, 미국, 111분
펑점

이 아저씨들을 모르나?
그렇다면 당신은 요즘의 영화 밖에 모르나 보군.

과거의 이야기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이미 지나간 과거이므로
다만 그들의 화려했던 능력과 복잡한 관계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과장된 면이 없진 않지만
그 재미를 그대로 살리려는 노력한 모습이 역력하다.
여기에 나오는 배우들은 모두 전성기는 지난 배우들, 늙은 사람이지만
그 매력만은 아직 죽지 않음을 보여줘,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스토리와 그 전개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대체적으로 낮은 평을 받을 그저 그런 액션 오락 영화
이번에 시리즈가 나온다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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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3. 18. 18:02

디 엔드: 인류 최후의 날 (Fin)

감독 조지 토레그로사
출연 클라라 라고, 마리벨 베르두, 다니엘 그라오
개봉 2012, 스페인, 93분
펑점

무언가 내가 상상했던 영화의 내용과는 달랐다.
다르게 말하면, 그 다름이 반전으로 좋게 다가온 것보다는 실망으로 돌아왔다.

이 영화는 '왜'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만든다.
몇가지 중요하게 생각되는 질문은 이렇다.
'왜' 주인공은 저 어린 여자를 대려왔지?
'왜' 이유 없이 사람들이 사라지지?
'왜' 별이 사라지는 것이 중요하게 나오지?
'왜'와 관련된 질문들 중, 해결이 되는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다.
다만,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그 무언가를 찾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외로움, 자존성, 서로 간의 필요 등등 그들이 사라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고
그 것을 잊게 되는 순간 사라진다면, 남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
주인공 남녀는 노아의 방주를 탄 구원자가 되는 것인가?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초 현상을 다룬 영화라고 그냥 지나치기엔
사람이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이해를 할 수 없어, 안타깝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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