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2.09.20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24
- 2012.06.23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5
- 2011.12.06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34
- 2008.02.12 :: 예언!
가시가 잔뜩 있어, 거칠어 보이지만
안으로는 물을 가득 품고 있는 너.
사실은 여린 감정의 너와 비슷하지 않니?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 '선인장'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이든
잘 놓아두고서 한 달에 한번만
잊지 말아줘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진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 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 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 때가 우리 함께 했었던 날 그 때가
다시는 올 수 없는 날이 되면
간직했었던 그대의 눈물 안고 봄에 서 있을게
혼자가 편하다.
혼자가 편하나, 문제가 있다.
끝 없는 외로움, 불확실한 미래, 가슴 먹먹한 후회..
시간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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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모자라
못나고 나쁜 사람이 되려고 하나.
니가 가진 상처를 공유하려 하지마라.
니가 남긴 마음을 다시 주려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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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우리피데스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가 없다.
-필페이
예언이 뭐 별건가?
나의 미래를 예언하자면
나의 노력과 지혜가 곧 나의 미래이자
그것을 만드는 힘이니까..
노력하는 자에게..
장미꽃과 같은 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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