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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21 :: [감기] 상영회 - 설정이 역효과로 돌아온다. (2)
  2. 2008.12.05 :: 생각과 잡념.. (8)
Poosil's Sight 2013. 8. 21. 16:58

감기 (The Flu)

감독 김성수
출연 장혁, 수애, 박민하
개봉 2013, 대한민국, 121분
펑점

 
모르겠다.
이 영화가 큰 파장을 몰고 올지.
 
 
좀비가 판을 치고, 재앙이 가득한 요즘 영화 세상에서
조금 현실적으로 영화를 만들어보자라는 느낌이 있다.
 
바이러스로 사람이 순식간에 죽는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무섭다.
라고 말하는 듯한 느낌.
 
 
긴장감이 흐르는 이 영화를 극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요소들이 있었다.
항체를 가진 사람의 피살과 사회적 격리, 높은 사람들의 격양된 행동까지
 
 
배우들, 특히 아역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답답함으로 느껴지는 것은
과도한 설정 때문이 아니였을까 싶다.
 
 
내 옆에서 보던 분은 열심히 자더라.
그래도 긴장감이 쭉 이어져서 괜찮다고 생각된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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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2. 5. 17:00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 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고 하더라.
분명 겨울에 호주에 가있던 2004~2005년 겨울 시즌과
생각이 단순해지고 몸이 튼튼해진 군 생활(2005년 11월부터 2년간),
그 사상과 몸이 유지되었던 2007~2008년 겨울 시즌에는 감기에 걸린적이 없다.

그에 비해 지금은 더 좋은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여건.
신경쓰며 섭취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기타 필요한 영양분.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늘어난 근육량과 심폐의 발달로 인해 늘어난 지구력으로 더 튼튼해진 몸.
이런 상황에서 감기 기운이 있다는 것은, 단 하나뿐인 이유일 것이다.

즉, 잡념이 많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물론 입맛이 사라지지 않았고, 몸을 거동하는데 있어 커다란 무리가 없고,
특정부위만 통증을 호소하고, 감기의 초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
일상 생활과 시험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몸의 이상이 나타나면 발생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와 심한 Self-Defense가 일어나고 있다.
어찌보면 공부에 집중 해야할 지금에 도움이 되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무언가를 잊는 것에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지금 앞에 놓인 것만 신경쓰는게 좋을 거다.
그리고 과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호기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움,
단순해 보이면서도 현명함을 찾았던,
과거의 나를 되찾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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