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에 해당되는 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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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7 :: 김제동 남몰래 연평도 찜질방에 첫번째로 기부하다!



- 후기
경희궁 숭정전에서 작년에 공연을 진행했을 때,
여건이 안되어서 놓쳤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학로의 편안한 의자에서 본 이 뮤지컬은 충분히 훌륭했지만,
경희궁에서 관람했다면 그 느낌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죠.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장치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 진지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조금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어찌보면, 영화 '후궁'의 소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가진 것 없는 남자의 지고 지순한 사랑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를 뒤로 하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여자.
살구를 잡기 위한 애잔한 감동이, 그 남자의 몸짓에 녹아들어
그의 땀이 곧 관객의 눈물이 되어 버립니다.
극 중, 내내 울고 있는 한 여인의 울음소리는 조금 거슬리고
뮤지컬의 음악이 평소의 듣던 것과 조금 달라서 지루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짜임새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는 순간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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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연극은 수많은 관람후기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진 않겠지만
여자 고양이가 나오면 눈을 돌릴 수 없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잔잔한 감동과 연애 팁을 얻어 나오는 연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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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도 나쁜 남자는 아니야.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하니까.
비록 날 떠나갈 지라도.
성시경 - '내게 오는 길'
지금 곁에서 딴 생각에 잠겨 걷고 있는 그대
설레는 마음에 몰래 그대 모습 바라보면서 내안에 담아요
사랑이겠죠 또 다른 말로는 설명할 수 없죠
함께 걷는 이 길 다시 추억으로 끝나지 않게
꼭 오늘처럼 지켜갈께요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맘으로 그댈 사랑할께요
망설였나요
날 받아주기가 아직 힘든가요
그댈 떠난 사랑 그만 잊으려고 애쓰진마요
나 그때까지 기다릴테니
사랑한다는 그말
아껴둘껄 그랬죠
이제 어떻게 내맘 표현해야 하나
모든것이 변해가도 이 맘으로 그댈 사랑할께요
눈물이 또 남아있다면 모두 흘려버려요
이 좋은 하늘아래 우리만 남도록
사랑할 수 있나요
내가 다가간만큼
이젠 내게 와줘요
내게 기댄마음
사랑이 아니라 해도 괜찮아요 그댈 볼수 있으니
괜찮아요 내가 사랑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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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와 같은 역동적인 기계의 움직임.
화려한 전투씬과 현대 문명 파괴씬.
내용을 기대하고 볼 영화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별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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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흥신소는 백수 청년이 왜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연극입니다.
특별한 능력은 사용하기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이 연극에서의 주인공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잡다'하다는 느낌의 능력입니다.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경비원 아저씨와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매력에 따스함이 묻어나
조금은 눈물이 날 것만 같고, 빵빵 터지기도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하면 있는 이 연극의 주인공이 왜 평범하게 살고 싶은지
그리고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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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영카에서 보고 왔어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한국 영화가 한국인에게 줄 수 있는 우리만의 정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푸근하고 따뜻한, 약간 어리버리한 지금까지 보아온 황정민
푼수에 망가짐 제대로 보여주는, 또는 요염한 엄정화
두 케릭터가 만나,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제대로 된 스토리와, 제대로 된 매칭으로.
확실히 웃긴 이 두사람이, 실컷 웃겨주다가,
대한민국 사회를 이야기 할 때면 공감이 가다가,
허심탄회하게, 또는 포기한 듯 말할 때는 조금 찡함이,
그리고 따스함이 밀려옵니다.
물론 마지막에 솔로같은 엄정화의 드림걸즈 따라하기는 좀 별로 였지만.
추천합니다.
참고로, 엄정화는 정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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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씨, 당신 정말.. 우리를 늘 이렇게 감동시킬겁니까?
연평도 주민들은 지금도 찜질방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말만하고 실천 안해서 여러 정치인들의 말은 믿을게 못된지 오래라는 연평도 주민의 말과 비교하면 너무나 밝은 소식이네요. 찜질방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주민들에게 3000여만원의 물건을 아무도 모르게 보냈다고 합니다.
연평도 찜질방 사장님의 씀씀이가 이슈가 된 적 있었죠. 사비를 털어서 난민들을 먹인 찜질방 사장님. 그리고 그 찜질방의 힘든 상황을 알고 찜질방에 첫번째로 기부한 김제동. 어떤 기부자의 돈으로 연평도 학생들에게 생필품을 사주고 생색낸 송영길 인천시장과 비교되네요.
감사합니다, 김제동. 당신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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