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3. 4. 2. 17:38

레드 라이딩 후드 (Red Riding Hood)

감독 캐서린 하드윅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게리 올드만
개봉 2011, 미국, 캐나다, 100분
펑점

이 영화의 내용은 별 볼일 없다....만
그녀는 정말 이쁘다.
여자들이 보기엔, 이 여자를 놓고 싸우는 남자 두명이 너무 멋지겠지.

동화를 원작으로, 조금 각색한 이 영화는

늑대가 누구 일까, 라는 궁금증과 저 여자는 누구를 택하게 될까, 라는 궁금증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끌려하지만, 별로 궁금하지 않더라.

오히려 이 할머니의 음흉해 보이는 미소가 너무 강조되어
이 할머니는 확실히 아니겠구나 하는 느낌?
한명은 짐승남, 한명은 꽃미남
이 영화의 타겟은 충분히 만족할 만하다.

그리고, 이 엄마는 나쁜 사람이라는 결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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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8. 2. 09:37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셉 고든-레빗, 게리 올드만, 앤 해서웨이, 톰 하디,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개봉 2012, 미국, 영국, 164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이런 기분이였군

저 남자가 톰 하디 였다니, 왜 난 알아보지 못한 것일까.
평소에 영화를 보며, 배우의 색다른 모습과 성장에 기뻐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그냥 베인으로 받아드렸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케릭터이자, 재평가 받을 그녀.
수많은 영화와 만화가 망쳐놓은 캣우먼의 이미지를
인간 답게 살려 놓은 것 같다.


토끼님도 역시나 매력적이였지만, 저는 남자인지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점 인 것 같다.

이 영화를 평하는 몇가지 해석이 있다.

혹자는 심오하고 복잡한 갈등 속의 주인공의 내면이 돋보였던 두 전작과 비교하여,
액션에 묻혀, 그 본 모습을 잃었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 걱정을 하는 당신들은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지만,
방대한 양을 압축하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또 다른 시작을 보여야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또한, 그런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한 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액션이든 내용이든 심오한 내면의 표영이든,
사람들은 각각의 만족을 충분히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절망과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희망을 모두 봤기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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