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2. 3. 26. 15:01


임혁필이란 개그맨이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대학로에서 연출을 하고 있었군요.

마술, 버블, 샌드아트, 코미디, 마임..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해서 조잡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만,
순수하게 꿈을 바라보는 연출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관객을 심심하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합격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치고 우울한 우리를 대변하여
꿈의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무대였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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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 19. 10:42


시작부터 장난스럽게, 웃기기 위해, 대사가 없는 마임으로
 

처음엔 무슨 내용인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배경은 불교와 같은 느낌으로,

천주교의 느낌과 인물을 추가하여

웃음을 하나의 종교로 보여주는 느낌에

웃음을 간직한 문서를 보관하는 설정이 독특했습니다.
 

장자는 꿈에서 나비가 되고, 잠을 깨서는 나비가 꿈을 꾸어서 장자가 된지 모를 일이라는

호접지몽.

가볍게 보기에 괜찮은 것 같네요.
 

PS : 두 괴수가 춤추며 노래부르는거 정말 압권입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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