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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3.26 :: [레드] Red - 노병은 죽지 않지
  2. 2012.08.02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사람들의 무지를 욕하지 말라
Poosil's Sight 2013. 3. 26. 14:44

레드 (Red)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출연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 존 말코비치, 메리-루이스 파커, 헬렌 미렌
개봉 2010, 미국, 111분
펑점

이 아저씨들을 모르나?
그렇다면 당신은 요즘의 영화 밖에 모르나 보군.

과거의 이야기는 자세히 나오지 않는다. 이미 지나간 과거이므로
다만 그들의 화려했던 능력과 복잡한 관계를 어렴풋이 알 수 있다.
만화가 원작이기 때문에 과장된 면이 없진 않지만
그 재미를 그대로 살리려는 노력한 모습이 역력하다.
여기에 나오는 배우들은 모두 전성기는 지난 배우들, 늙은 사람이지만
그 매력만은 아직 죽지 않음을 보여줘,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스토리와 그 전개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대체적으로 낮은 평을 받을 그저 그런 액션 오락 영화
이번에 시리즈가 나온다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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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8. 2. 09:37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조셉 고든-레빗, 게리 올드만, 앤 해서웨이, 톰 하디, 마리옹 꼬띠아르,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개봉 2012, 미국, 영국, 164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이런 기분이였군

저 남자가 톰 하디 였다니, 왜 난 알아보지 못한 것일까.
평소에 영화를 보며, 배우의 색다른 모습과 성장에 기뻐했었는데..
아무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그냥 베인으로 받아드렸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케릭터이자, 재평가 받을 그녀.
수많은 영화와 만화가 망쳐놓은 캣우먼의 이미지를
인간 답게 살려 놓은 것 같다.


토끼님도 역시나 매력적이였지만, 저는 남자인지라..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시점 인 것 같다.

이 영화를 평하는 몇가지 해석이 있다.

혹자는 심오하고 복잡한 갈등 속의 주인공의 내면이 돋보였던 두 전작과 비교하여,
액션에 묻혀, 그 본 모습을 잃었다고 하기도 한다.

그런 걱정을 하는 당신들은 이미 내용을 알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고 싶지만,
방대한 양을 압축하고,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또 다른 시작을 보여야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또한, 그런 역할을 매우 훌륭하게 수행한 영화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액션이든 내용이든 심오한 내면의 표영이든,
사람들은 각각의 만족을 충분히 느꼈을 거라 생각한다.

절망과 어둠 속에서 타오르는 희망을 모두 봤기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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