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1.05.07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
- 2008.07.05 :: When You Are Old - William Butler Yeats (1)
Poosil's Story
2011. 5. 7. 11:06
하고 싶은게 많아서 좋겠다니..
뭐 때문에 그렇게 바둥바둥 애쓰냐고..
그렇게 살면 도대체 언제 쉬냐고..
버리고 싶은게 하나도 없는 걸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노력이라도 안하면 나는 포기한 것 처럼 보일거에요.
난 아직도 내가 게으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뭐 때문에 그렇게 바둥바둥 애쓰냐고..
그렇게 살면 도대체 언제 쉬냐고..
버리고 싶은게 하나도 없는 걸 어떻게 하나요.
이렇게 노력이라도 안하면 나는 포기한 것 처럼 보일거에요.
난 아직도 내가 게으른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유정석 - '질풍가도'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않게 (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그래 이런 내 모습 게을러 보이고
우습게도 보일꺼야
하지만 내게 주어진 무거운 운명에
나는 다시 태어나 싸울거야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
세상에 도전하는게 버거울 지라도
함께 해 줄 우정을 믿고 있어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한번 더 나에게 질풍같은 용기를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게(하지않게)
드넓은 대지에 다시 새길 희망을
안고 달려갈거야 너에게
(너에게~ 너에게~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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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7. 5. 20:08
When You Are Old
When you are old and grey and full of sleep,
And nodding by the fire, take down this book,
And slowly read, and dream of the soft look,
Your eyes had once, and of their shadows deep.
How many loved your moments of glad grace,
And loved your beauty with love false or true,
But one man loved the pilgrim Soul in you,
And loved the sorrows of your changing face.
And bending down beside the glowing bars,
Murmur, a little sadly, how Love fled
And paced upon the mountains overhead
And hid his face amid a crowd of stars.
그대 늙어서 머리 희어지고 잠이 많아져
난롯가에서 꾸벅이거든 이 책을 꺼내어
천천히 읽으라.
그리고 한때 그대의 눈이 지녔던 부드러운 눈매와
깊은 그늘을 꿈꾸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대의 기쁨에 찬
우아한 순간들을 사랑했으며
거짓된 혹은 참된 사랑으로 그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는지를.
그러나 어떤 한 사람은 그대의 순례하는 영혼을 사랑했고
그대 변한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음을.
붉게 달아오르는 난롯가에 몸을 구부리고
나직이 슬픈 어조로 말하라.
사랑하던 이 어떻게 달아나 높다란 산을 헤매다가
그의 얼굴 별무리 속에 감추고 말았는지.
- William Butler Yeats
(Irish poet and dramatist, 1865 - 1936)
(Irish poet and dramatist, 1865 - 1936)
When you are old and grey and full of sleep,
And nodding by the fire, take down this book,
And slowly read, and dream of the soft look,
Your eyes had once, and of their shadows deep.
How many loved your moments of glad grace,
And loved your beauty with love false or true,
But one man loved the pilgrim Soul in you,
And loved the sorrows of your changing face.
And bending down beside the glowing bars,
Murmur, a little sadly, how Love fled
And paced upon the mountains overhead
And hid his face amid a crowd of stars.
그대 늙어서 머리 희어지고 잠이 많아져
난롯가에서 꾸벅이거든 이 책을 꺼내어
천천히 읽으라.
그리고 한때 그대의 눈이 지녔던 부드러운 눈매와
깊은 그늘을 꿈꾸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대의 기쁨에 찬
우아한 순간들을 사랑했으며
거짓된 혹은 참된 사랑으로 그대의 아름다움을 사랑했는지를.
그러나 어떤 한 사람은 그대의 순례하는 영혼을 사랑했고
그대 변한 얼굴의 슬픔을 사랑했음을.
붉게 달아오르는 난롯가에 몸을 구부리고
나직이 슬픈 어조로 말하라.
사랑하던 이 어떻게 달아나 높다란 산을 헤매다가
그의 얼굴 별무리 속에 감추고 말았는지.
- 그대 늙거든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사랑하는 사람이 없는, 아니 좋아하는 사람도 제대로 없는 나에게
이런 시는 어울리지 않을지 모른다.
비가 오는 감성적인 날에
조용한 음악과 함께, 따뜻한 차와 함께, 부드러운 간식과 함께,
맑은 시집과 함께, 무거운 고전과 함께 그리고 가벼운 나의 마음까지.
이 시를 읽을 때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생각나는 모든것들은 미소짓게 한다.
작가의 마음이 전해져 온다.
그것이 나를 미소짓게 한다.
사랑하는 사람.
나도 있었으면 한다.
인생은 비극이라고 생각할 때 우리는 비로소 살기 시작하는 것이다.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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