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21 :: 어떤 것도.. (1)
  2. 2008.04.14 :: 삶이 곧 드라마다. (8)
Poosil's Story 2009. 1. 21. 23:16

무슨 일이고 참을 수 있는 사람은 무슨 일이고 실행할 수 있다.
- 보르나르그

세상의 어떤것도 그대의 정직과 성실만큼 그대를 돕는 것은 없다.
- 벤자민 프랭클린

이미 끝나버린 일을 후회하기 보다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라.
- 탈무드


알고 있다.
세상 어느 곳이든 겁먹을 것 없다는 것을.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내가 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언제, 어디서, 무엇을, 누구와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사건이 일어나기 전의 두려움은
막상 부딪쳐 보면 깊은 숲속의 안개처럼 사라진다.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 보다는
‘내가 꿈꾸었던 모든 일들은 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것은 아닐까?’ 라는 마음이 앞선다.

내가 바래왔던 상황만큼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밑도 끝도 없는 공포가 스멀스멀 올라오고 스스로를 방어하고 작아지려 하지만
사람의 진정한 가치는 힘들고 극복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상황에서 나타난다.
답답하고 막막한 지금을 위해 나는 준비해 오지 않았던가.
언제나 그랬듯 최악의 상황은 나의 빛을 발할 좋은 기회이다.

끊임없이 시험해 보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면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부족함을 알고, 발전시키고,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눈물이 나고, 몸서리쳐지더라도
그대가 내딛는 소중한 걸음걸음은 멈추지 말지어다.
내가 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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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4. 14. 11:10

내가 드라마를 보지 않는 이유는, 내 삶이 곧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푸실

수업시간에 쉬는 시간이 끝나고
교수님께서 학생들의 주의를 끌기 위해서
하나의 물음을 주셨다.
즐겨보는 드라마가 있느냐고
가만히 있는 학생들 사이로 한 학생이 말했다.
삶이 곧 드라마이기 때문에 보지 않는다고.

교수님의 작은 감탄과
이러이러한 드라마를 약간 설명하신 후에
자신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점을 말씀해 주셨다.

'드라마 속의 인물들의 설정은
작가 한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극 중이라는 한정된 범위안에서만 활용되는 것이다.
현실이라면..
자네의 말처럼 현실 역시 드라마이며
단지 인생은 극과 같이 짧지 않고 길며
여러사람의 설정이 아니라 자기 자신 그 한사람만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네가 만들어갈 자네의 드라마는 어떠한 방향으로 가고 있나?
무슨 드라마의 어떤 인물처럼 파멸로 향하는 것인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
짧지 않은 인생.. 당신의 인생으로 드라마를 써내려 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그 선택은
신이 선택해주는 것도 아니고
남이 선택해주는 것도 아니고
친한 그 누구도 선택해 주지 않는다.
너 자신이 선택해야 할 일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선택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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