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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3 :: 패배의 이유.. (9)
  2. 2008.07.13 :: 미쳤다. (13)
Poosil's Story 2008. 7. 23. 14:46
승리하면 조금 배울 수 있고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크리스티 매튜슨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생기면 질 수 없다는 오기가 생긴다.
승리가 지속되면 자부심과 오만이 생기기도 한다.
실력과 경험은 값진 것이여서 자신감과 함께하면 사람을 거대하게 만든다.

패배는 조금 다르다.
거대한 사람이어도 실력이 있는 사람이어도 경험이 많은 사람이어도
받아드리는 것이 다르다.
믿음이 크면 클 수록 받아드리고 인정하기 쉽지 않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자신의 몸과 정신을 집중하였는데 패배하였다면
오기 때문에, 무너진 자부심 때문에
비겁하게 변할 때가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날씨, 장소, 시간. 환경이 좋지 않았나..
다른 날과는 다른 컨디션 문제인가..
상대방의 좋지 않은 모습이 자꾸 생각나는가..
단지 내 잘못이 아니라 동료들 때문인가..

그럴수도 있다.
세상에 이유 없는 패배가 어디 있겠느냐만
저런 구차한 이유를 들며 피한다면 나는 승리를 원하지도 않는다.

모든 패배는 나 때문이다.
나에게 다른 이유는 없다.

패배한 내가 승리한 그들보다 부족한 것이다.
약한 것이다.
열정이 적었던 것이고,
나태했던 나의 과거가 나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

세상은 작지 아니하고
내가 보는 곳도 좁지 아니하다.
쉽게 내려다 볼 수 있다면 오르지도 않는다.
쉽지 않은 것을 넘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내 주위에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것이 있다는 것에 대한 즐거움.
아직은 작은, 앞으로는 거대한.


농구는 신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심장으로 하는 것이다.
                                                         -앨런 아이버슨


농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심장은 담력이란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 자신을 믿는다는 뜻으로도 될 수 있으며, 열정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나는 열정에 걸겠다.
인생을 살며 모든 일이 그렇다.
자신의 환경을 탓하며 좌절, 절망 그리고 포기하는 못난 모습은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다.

나는 눈물이 날 만큼 졌다는 사실이 억울하지만
패배를 곱씹으며 의지를 품겠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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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7. 13. 16:12
살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면, 너는 단 한번도 목숨걸고 도전한 적이 없는 것이다.
                                                                                                                 -W. 볼튼


미칠만한 무언가를 찾지 못했다는 핑계는 그만두도록 하자.
이것저것 재는 것도 그만두도록 하자.
좋아한다면 즐겁다면 용기있게 미치도록 하자.

무엇이 그대의 발목을 잡는가?
주변의 시선인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인가? 일탈에 대한 망상인가?
미리 단정하지 말자.
좋아하는 무언가를 즐기고 있으면 행복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스스로 인정하는 그 작은 것이, 그 만족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대는 무엇에 미쳐있는가?
사랑인가? 그대의 일인가? 그대가 사랑하는 무엇인가?
아니면
그 무엇하나 없는 무미건조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가?

왜?
조금만 생각해도 가슴뛰는 즐거운 것을 가지고 싶지 않은가?
영화 속에서만 있는 일이 아닐것이다.
영상물이나 활자물로의 간접 경험으로 만족하겠는가?

그대는 살면서 꿈을 꾼적 없었는가?
꿈을 왜 꿈으로만 놓고 방치하는 것인가?
현실에 부딪쳐 어쩔수 없는 것인가? 책임져야 할 것이 너무 많은가? 어딘가에 빠지는 것이 꺼림칙한가?

그대는 겁쟁이다.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그대의 한번뿐인 인생.
미쳐본 적 한번 없는 그대의 한번뿐인 인생.
용기없어 꿈을 꿈으로만 가지고 있는 그대의 한번뿐인 인생.
왜 그대는 영화로 만족하고는
그대의 삶이 한편의 영화라는 것은 깨닫지 못하는가?

늦지않았다.
그대의 영화는 그대가 만들어라.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
                                                         -앙드레 말로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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