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2. 28. 17:09

상반되는 내 자신을 본다.

신경쓰고 싶지 않는 것엔, 단순함과 직선적인 선택을 우선한다.


복잡한 생각과 신중한 입장이 중요 시 되는 사회라서

나의 열정을 사용할 곳에만 적절히 사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친구 관계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신뢰할 뿐이다.


호감이 생기면 결과를 생각하지 않는다.

안되면 말지, 저지를 뿐이다.


Carly Rae Jepsen - 'Call Me Maybe'


I threw a wish in the well
내 바램들은 모두 우물 안에 집어던졌어

Don’t ask me I’ll never tell
대답따윈 안할테니까 묻지는 말아

I looked to you as it fell
너에게 반한거 같아

And now you’re in my way
그리고 이제 넌 내꺼야

I’d trade my soul for a wish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내 영혼을 팔았어

Pennies and dimes, for a kiss
1센트와 10센트 동전들, 한 번의 키스를 위한

I wasn’t looking for this
이걸 기대한건 아니였지만

But now you’re in my way
하지만 이젠 넌 내꺼야

Your stare was holding
너의 눈빛은 너가 내것인듯 느끼게해

Ripped jeans, skin was showing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보이는 피부

Hot night, Wind was blowing
뜨꺼운 밤, 바람은 불고 있고

Where d’ you think you’re going baby?
자기야, 네 생각엔 어떻게 될꺼같아?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그래, 난 널 만난 것 밖에 없지만,
이것으로도 미친거같아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이건 내 번호야, 그러니 전화해줄꺼지?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똑바로 쳐다보는 것도 힘들어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여기 이건 내번호니까 전화해줘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널 만난 것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미칠꺼같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여기 내 번호니까, 꼭 전화해줄꺼지?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다른 남자들은 날 쫒아다니기위해 노력하는데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야, 꼭 전화해

You took your time with the call
넌 네 시간을 전화하면서 쓰는데

I took no time with the fall
난 사랑에 빠지니까 시간이 없어

You gave me nothing at all
넌 나에게 아무것도 준게 없지만

But still you’re in my way
넌 여전히 내꺼야

I beg and borrow and steal
at first sight and it’s real
첫눈에 난 빌고, 빌리고, 훔치고, 진짜야
I didn't know I would feel it
내가 그걸 느낄줄 몰랐어

But it’s in my way
하지만 이젠 내 방법대로 할꺼야

Your stare was holding
너의 눈빛은 너가 내것인듯 느끼게해

Ripped jeans, skin was showing
찢어진 청바지 사이로 보이는 피부

Hot night, Wind was blowing
뜨꺼운 밤, 바람은 불고 있고

Where d’ you think you’re going baby?
자기야, 네 생각엔 어떻게 될꺼같아?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그래, 난 널 만난 것 밖에 없지만,
이것으로도 미친거같아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이건 내 번호야, 그러니 전화해줄꺼지?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똑바로 쳐다보는 것도 힘들어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여기 이건 내번호니까 전화해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널 만난 것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미칠꺼같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여기 내 번호니까, 꼭 전화해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다른 남자들은 날 쫒아다니기위해 노력하는데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야, 꼭 전화해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네가 내 삶에 들어오기 전까진

I’ve missed you so bad
I’ve missed you so bad
널 너무나 그리워했었어
I’ve missed you so so bad
정말 절실하게 그리워했었지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네가 내게 오기 전까진

I’ve missed you so bad
난 널 너무나 그리워했었단 말야

and You should know that
그리고 이건 네가 꼭 알고 있어야해

I've missed you so so bad
정말 절실하게 그리워했었지

It’s hard to look right at you baby
널 똑바로 쳐다보는 것조차 힘들어 내겐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그러니, 여기 이건 내 번호야, 꼭 전화해줄래

Hey I just met you and this is crazy
널 만난 것 뿐이지만, 이것만으로도 미칠꺼같애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여기 내 번호니까, 꼭 전화해

And all the other boys try to chase me
다른 남자들은 날 쫒아다니기위해 노력하는데

But here’s my number, So, Call Me Maybe
하지만, 여기 내 번호야, 꼭 전화해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네가 내 삶에 들어오기 전까진

I’ve missed you so bad
I’ve missed you so bad
널 너무나 그리워했었어
I’ve missed you so so bad
정말 절실하게 그리워했었지

Before you came into my life
네가 내게 오기 전까진

I’ve missed you so bad
난 널 너무나 그리워했었단 말야

and You should know that
그리고 이건 네가 꼭 알고 있어야해

So, Call Me Maybe
그러니, 내게 꼭 전화를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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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2. 26. 17:51

그래, 남의 시선, 사회적 관념이 무슨 소용이냐.

니가 좋으면 그걸로 족한거지


니 모든 것을 걸고 진심을 보이면

상대가 부담이 되어서 밀어내던가,

진심으로 받아드리겠지.


UV(유브이) - 'Who Am I'


1972년 9월 31일 날씨 흐림
나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리고 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아닌

오늘 우연히 너를 보았어 나와 있을 때와 다른 (행복한 너의 미소)
인정해줄게 너와 그 사람 내가 첫 번째가 아닌 (너의 두 번째란 것을)

순서는 상관없어 누가 먼전지
그저 같은 마음으로 (나도 키스해주면 돼)

나에게 넌 소중한 첫 번째 (Girl friend)
이렇게 난 소소한 두 번째 (Secret lover) 
Your boy friend 

헤어지라고 매일 기도해 
너는 나와 다를 거야 (왜냐면 넌 불교니까)
같은 영화 두 번 보는 네가 걱정돼 
나는 상관 안할테니 (결말만은 말하지마)

나에게 넌 소중한 첫 번째 (Girl friend)
이렇게 난 소심한 두 번째 (Secret lover) 
언젠가 날 떠나도 이해해 (Girl friend) 
I need you a girl
하지만 우린 영원히 사랑해 (Je te promets)

(Secret lover) I’m boy friend
(Secret lover) 나도 Boy friend

뚜뚜번 두 번 두 번 두 번째
나는 뭔데 그럼 나는 뭔데 
Who am I Tell me baby 
Hey girl Hey boy Hey girl Hey boy I love you 
You are girl friend I'm your boy friend

암요~ 나는 보이 프렌드에요~ 암요~ 아무럼요

누군가 나에게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과연 누가 사랑할 자격이 있나 싶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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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24. 11:05

현대 사회의 발전으로 세상이 좋아졌는가.


동네 양아치와 불량배들은 사라졌지만,

조직 폭력배와 살인 사건이 넘쳐나게 변했다.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는 줄어들고,

결혼 정보 회사가 성행하고, 이혼률은 폭발적이다.


컴퓨터로 인해, 사람이 몸으로 움직여야 했던 일든은 적어졌지만,

집에서도 일하며, 순식간에도 업무 요청이 쇄도한다.


정말 인간은 문명의 진화로 행복해지고 있는 것인가.


송창식 - '담배가게 아가씨' Feat. 윤도현, 장기하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빚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병열이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진원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가서
가지고 간 장미 한 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눈싸움 한 판을 벌인다
아 자자자자자자자자
아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 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 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씰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띄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씬 흥 콧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 돼지 번호 붙여 하나 둘 셋
아 위대한 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 참 야단 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구나 이 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으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 때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 나는 정말 I LOVE YOU
아자자자자자자자
아 나는 지금 담배 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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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4. 08:30

철이 안들어서 그런거라며, 사회에 적응을 못한거라며

난 단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야!


당신이 포기했다고 남도 포기 해야 하는건 아니야!


넥스트(NEXT) - '해에게서 소년에게'


눈을 감으면 태양에 저편에서
들려 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마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

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 버리는 거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 거야

Now We are flying to the universe
마음이 이끄는 곳, 높은 곳으로 날아가

더 높이 더 멀리 너의 꿈을 찾아 날아라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너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된 두려움에 흘린 저 눈물이
이 다음에 올 사람들이 널 인도하고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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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2. 19. 20:00

두레소리 (Du-re Sori Story)

감독 조정래
출연 김슬기, 조아름, 함현상, 최은영, 임하늬, 최은혜
개봉 2011, 대한민국, 110분
펑점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4월에 개봉할 영화라고 합니다.

개봉 전인 영화도 먼저 보고, 실제 학생들의 공연도 듣고,

감독 및 배우들과의 시네마 뮤직 토크까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해줄 신선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판소리, 민요 등의 매력.

진짜배기 학생들이 세상에 전하는 목소리.

풋풋한 소녀들의 따뜻한 마음.


답답한 현실과 사회,

더욱 답답한 교육 현실과 학교.


자기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친구들과 그 길을 다려가는 그녀들의 진한 노래.


추천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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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2. 8. 12:44

두 개의 (2 Lines)

감독 지민
출연 지민
개봉 2010, 대한민국, 81분
펑점

오랜만에 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거기에 인디플러스라니.
 

'두개의 선'에서 선은 임신테스트기의 선을 뜻하는 것이죠.

두개라는 것은 임신으로 판단됨을 뜻하는 것이고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상황에서 임신이 된 것이 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하긴, 요즘엔 결혼 전에 생긴 아이는 혼수라며, 흔한 일이 되었지만.

아이가 생겼는데 결혼은 싫다는 두 사람이기에 눈길이 갑니다.
 

이 나라에서의 결혼을 독특한 사회의 구속이라고 생각하는 둘.

결혼식, 신고와 같은 절차를 버리고

서로가 타당하다 생각하는 동거만을 계속 하고

아이 역시 그런 환경에서 키우기로 결심을 하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갈 수록 현실에 순응해 가는 두 사람.

왜 그렇게 변해가는가..
 

아이 때문일 수도 있고, 서로의 본심 속에 숨겨진 무언가 때문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남자가 아이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런말을 합니다.

"내 친구들이 애기 성을 누구 따라가냐 말을..."

그 상황에서 남자의 본심은 아이의 성이 자신의 성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독특한 생각과 결혼에 대한 거부, 그리고 현실

재미있는 생각을 전해 주지만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나누어 주신 콘돔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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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네영카에서 보고 왔습니당~

    2012.02.08 12:44 신고

Poosil's Sight 2012. 1. 8. 03:14



기본적인 음향 문제가 조금 있었다고 생각되지만,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잘 생긴 청년은
나약하고 사회에 적응하기 힘든 사람으로 나옵니다.
용기 없고, 일 못해 구박 받으며, 짝사랑하는..

여러가지 체험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다시 평가하는 계기로 삼아
바뀌게 되는데요.

나에게도 저런 기회가 생긴다면
이란 생각이 드는 재미난 상상력이라고 생각됩니다.

후반부가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지만,
가장 중요한 사실은 거기서 나온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활기찬, 그리고 보람찬 뮤지컬이라고 총평하고 싶네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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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블루오션]

    오늘은 즐거운 일요일이네요~

    날씨가 춥지도 않고 활동하기 딱좋은거 같아요~
    좋은 휴일 잘보내시고~

    손가락 더블클릭하고~ 블루 다녀가요~^^

    항상 답방에서 뵈는겁니다^^

    2012.01.08 11:30 신고

Poosil's Sight 2012. 1. 4. 13:12

부러진 화살 (Unbowed)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김지호, 박원상, 나영희
개봉 2011, 대한민국, 100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재판입니까 개판입니까

김경호 교수에게 석궁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재판으로 인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

비열한 사회에 대항하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
 

물론 그 의지를 살인이나 상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부러진 화살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꺽어버린 기득권의 더러움이라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법에는 법으로 대항한다.

단, 원리원칙을 지킨 정당하고 아름다운 법으로써
 

법치주의 국가지만, 정확하게 지켜지지 않는 이 사회에

확고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한방날리는 시원함.

그러나 결과는 '기득권'이라는 단어에게 남겨진 무게를 극복하진 못합니다.

 

이 영화는 보세요.

긴장감, 통쾌함, 비극, 현실, 그런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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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1. 12. 13. 09:41

악인은 너무 많다 (Too Many Villains)

감독 김회근
출연 김준배, 송지은, 권오진, 공유석
개봉 2011, 대한민국, 75분
펑점


*네이버 영화 카페(네영카 초대)

주인공의 직업과 얼굴, 말투는 가히 대한민국 악인의 대표로 보이는 매력이 있다.

사회에 표면적으로 들어나길 건달은 나쁜 사람,
시의원과 사업가, 유치원 원장은 착한 사람.

영화는 금괴를 찾아 나선 착한 사람들의 뒤를 캐는
나쁜 사람으로 시작된다.

사실은 착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이용해
자기들의 나쁜 짓을 덮어 버리려 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나는가.. 라고 생각했다.

당신을 향해 아름다운 미소를 날리던 사람이
가장 악한 사람이였다는 것을 알기 까지.

P.S : 미소만 아름다운게 아니라, 몸매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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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17:1 로 싸워서 이기는 주인공 짱!

    2011.12.13 09:42 신고

Poosil's Story 2008. 9. 15. 23:03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이상은 5집 Darkness '언젠가는' 中


집안 어른들의 과거를 회상하는 즐거운 대화에서
문득 두려움을 느끼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느낌.

당연할지도 모르는 이 느낌에
멍하니 정신을 빼앗겼다.

영원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사람의 막연한 두려움.
분명 20대가 되기전엔 '시간아 흘러라' 라고 외칠 때가 있었다.
막막한 군생활에도 '시간아 흘러라' 라고 외칠 때가 많았다.

전역해서 찾아 뵌 이모부의 말씀.
'군대 갔다오면 이제 같이 나이먹어 가는거야.'


나이를 먹었다고 하는 것은 사물을 볼 줄 알게 됨을 말한다.
                                                                -에센 바흐


철이 들었다고 한다.
전역하고 사회에 뛰어들면 부딪치면서 힘껏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에.
철이 들었다고 하는 것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것인가?
아무튼 잠깐이지만 뒤돌아 보게 만들고
다짐이 새로워 지는 순간. 그 찰나

나의 표정이 궁금해진다.



음원은 저작권 문제로 삭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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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아직 나이 먹었다 하긴 일러.
    철은 들었으려나a

    그건 내가 아니라서 모르겠다.

    근데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면 말야.
    지금 그 나이가 참 어리게 느껴질때가 올꺼란 말야.

    그리고 그땐 지금 이 생각들이 참 귀엽게 느껴질껄..
    뭐 누구나 다 겪는 과정이지만 ㅋ

    p.s 후회는 안하면돼. 내가 선택한게 최고가 아니었다면 최선으로 만들면 되니까.

    2008.09.16 20:06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먹었다 하긴 이르다는 건 상대적이겠지..

      근데 이녀석아 언제부터 오빠한테 누나인척 하래!! ㅋㅋ

      p.s 최고이거나 최선으로 말할 수 없는 가령 사랑 같은 경우가 있으니 문제인거지..

      2008.09.16 21:39 신고
    •  Addr  Edit/Del 알 수 없는 사용자

      비슷한 생각한지 2년전... 지금은 내가 어리다고 느낀다.
      어쨌든 쇼아 댓글은 잘 보고간다.

      2008.09.16 23:51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쇼아 댓글만 보고 가는구나!! ㅋㅋ

      2008.09.18 17:4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나는...언제쯤이나 철이 드려나...
    20대 초반을 사랑도 못해보고..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멀어져 지냈던게 너무도 아파.

    2008.09.17 00:32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늦지 않았어요.
      늦지 않았어요. 결코.

      또한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죠 ^^

      2008.09.18 17:4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반짝반짝 빛나는

    나이 먹는 것은 두렵지 않아요.
    단지 ㅡ 그 시기에 해야할 것들을 놓쳐버릴까봐 두려워요
    미래의 어떤 시점에 지금 이 시점에 대한 후회로,
    또 그 미래를 후회로 흘러보내고
    또다른 미래에는 그 미래를 또 후회하는 악순환이 될까봐서

    2008.09.26 20:53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그래 너라면 충분히 이해가 간다 ^^
      너같이 열심히 한다면 그럴리 없을거야~

      그리고~ 넌 초특급 동안이잖니..
      나이가 두렵지 않겠지 ㅋㅋㅋㅋ

      2008.09.27 23:36 신고
    •  Addr  Edit/Del 알 수 없는 사용자

      부럽다 캐동안...

      2008.10.03 01:32
  4.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0.02 14:41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저도 개강해서 돌아다니는 08학번 아해들을 보면서
      '좋~을 때다~' 라고 생각하며 눈물을 머금고
      시간을 쪼개가며 공부와 운동을 하고 있지요.

      금쪽같은 가을날에 ㅠ

      2008.10.03 12:1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