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4. 1. 15. 09:44

순진한 사람을 이용해 먹기 좋은 세상?

사랑하는 사람의 그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세상.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만화 속 상상보다

현실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


'곰돌이 푸 오프닝 송'


일어나라 아침 해 떴다.

친구만나러 가자

바보같이 보여도 난 그가 좋아요

푸우 곰돌이 푸우

나의친구 언제나 즐거운 푸우 곰돌이푸우

친구들과 함께 꿀찾아다니지

아무리 말려도 우리의 곰돌인 포기하지 않아요

곰돌이푸는 위험한 모험이 눈앞에 닥쳐도 두렵지가 않아!

푸우 곰돌이푸우 어디를 가든 널 따라갈테야

푸우 만나고 싶은 어리석고 살이 찐 순진한 곰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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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17. 11:20

학교 다닐 때 타던 출근길 4호선 열차, 오랜만에 타보니 싫지 않은 느낌.


근데, 징 박힌 가죽 점퍼를 입은 여자가 자꾸 나를 째려본다.

'이건 뭐지?' 라고 생각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중,

그녀가 다가와 내게 "저기요.. 가방 문 열렸어요."


가방에 책은 없고 귤이랑 초콜릿만 있는거 들켯네


015B - '그녀에게 전화오게 하는 방법'


Yeah, 015B is back, 그리고 나 Verbal Jint
이 가슴앓이 언제쯤 끝날까. 
사랑? 아직도 잘 모르겠어
여자? 그 인간은 내가 모르겠더라고, 
VJ the king of flow, Listen

괜찮아 진 줄 알았어
사람들 만나고 바쁘게 살다 보니 그런 줄 알았어
근데 있잖아, 그게 아니더라. 착각이더라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거야

하루에 수십 번 내 전화가 진동인지 벨인지
혹시 놓친 메시진 없는지 확인해
가끔씩 발신 번호를 숨긴 전화가 올 땐
혹시라도 너일까 봐 심호흡을 하곤 해

부재중에 온 모르는 번호 꼭 확인을 해 봐
너도 알지? 원래는 기도도 안 하던 내가 
밤에 잠들 때 하나님께 빌곤 해
오, 바로 지금 너에게서 전화가 오게 해달라고

Oh girl, I’m waiting for you to call me 
Tell me how many more days do I have to wait
C’mon 끝이 아니길, 
cuz it ain’t over til it’s over, girl

너무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본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가 오는 방법도 해봤어
한 시간에 열 군데나 글을 올렸거든
한심하다고 생각하겠지 아마 너는

남들은 ’신기하게도 전화가 오더라구요’ 라던데
전화가 오긴 커녕 그리움만 커져 가
역시 인터넷은 열살 이상만 쓰게 해야 돼
그래 지금 난 미쳤어 바로 너 때문에

내 소식이 네 귀에 들어가지 않을까
네 주변 사람들에게 쪽지와 안부전화
누가 네 소식을 말하면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지만 속으론 거의 심장이 멈춰

예전엔 네 전화에서 1번이었잖아
잠이 들기 전 또 잠에서 깨자마자
I used to call ya, 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너와 뜸하게 연락하는 먼 친구들이 부러워

Y’know, I’d do anything, 
anything to go back to the times we had Girl,
can’t we get back togerther again
Cuz I can’t to on without you
Nah, 그건 말도 안 돼 c’mon

그냥 내가 먼저 통화를 걸어볼까?
그래 너도 어쩜 기다릴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내 바램일 뿐야 차갑던 니 마지막 문자
떠올리면 그 상처에 겁이나

어제, 오늘, 내일도 너 때문에
수십 번씩 전화길 열어서 확인하는 난
그냥 시간을 봤다고 친구들에게 둘러 댈 수 밖에
제발 끝이 아니길

I’m still standing gere waiting for you girl
C’mon, I want you back by my side, 보고싶어
I know you still got my number on your phone, babe
I can’t get you off my mind
우리 아직 끝난 거 아니지?
제발, 제발 전화해줘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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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15. 16:47
잊혀짐이란 축복과도 같지만,
잊어야 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을 선택할 수 없다.

당신과의 추억이 잊혀질 수 있다고 상상도 한 적 없지만,
이렇게 웃으며 살아 있는 걸 보아선 이미 추억인 것 같다.

조금은, 그리고 몰래, 당신을 떠올리며 웃어 본다.


이승환 -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여전히 내게는 모자란 날 보는 너의 그 눈빛이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알 수 없던 그때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언제나 세월은 그렇게 잦은 잊음을 만들지만
정들은 그대의 그늘을 떠남은 지금 얘긴걸
사랑한다고 말하진 않았지 이젠 후회하지만
그대 뒤늦은 말 그 고백을 등뒤로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질 우리의 거리만큼
난 기다림을 믿는 대신 무뎌짐을 바라겠지

가려진 그대의 슬픔을 보던 날 
이 세상 끝까지 약속한 내 어린 맘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그대의 얼굴과 그대의 이름과 그대의 얘기와 지나간 내 정든 날
사랑은 그렇게 이뤄진 듯 해도 이제와 남는 건 날 기다린 이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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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8. 31. 19:35
내가 자괴감을 느낄 때,
이 노래를 듣는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영어를 몰랐을 때는 괜찮았겠지만,
우울하고 후회되는 모습이 상상되기 때문에..

Radiohead - "Cr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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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9. 1. 23. 18:47

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 아우구스티누스

경험이란 헤아릴 수 없는 값을 치른 보물이다.
- 셰익스피어


그대 앞에 보이는 저 문을 열면
그대가 상상도 할 수 없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대는 지금껏 만지지 못했던 것을 만지게 될 것이고
그대가 동경해 마지않던 환상적인 광경이 보일 것이며
그대는 천금으로도 사지 못하는 값진 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대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그대 앞에 보이는 저 문을 열지 않는다면
그대가 누리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도 그대 것이 된다.
그대는 반복되는 지루함으로 기회라는 열정을 만지지 못할 것이고
그대가 누리는 안락함 안의 꿈속에서만 갈망하던 풍경 속에 서 있을 것이며
그대는 끊임없는 욕망의 가운데 잠시나마 물질을 풍요에 만족할 것이다.

선택은 그대의 몫이다.
어떤 상황과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다만 그대가 전자를 선택했다면,
덧붙여서 말하겠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많다면, 그 크기만큼 그대를 비우고 가라.
그대가 원하는 것을 담아오려면, 그 그릇은 크고 튼튼하게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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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쇼아

    진짜 비운 만큼 담을 수 있는것 같아 -ㅅ-
    내 그릇이 좀 많이 컸으면 좋겠다_ 이 세상에는 담고 싶은게 너무 많아

    2009.02.09 00:47 신고

Poosil's Story 2008. 4. 20. 21: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 창작 시간이었다.

"교수님, 죽음에 대해 정의를 내려주십시오."

한 학생이 벌떡 일어나더니 엉뚱한 질문을 했다.
교수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며 말했다.

"죽음이란 자리를 비워주는 것이지. 이렇게.."

잠시 정적이 흐르고, 교수는 다시 말했다.

"다음 사람을 위해 시간도 남겨넣는 것이지..."

교수는 차고 있던 시계를 풀러 탁자 위에다 놓았다.
그 때 수업 종료 시간을 알리는 벨소리가 났다.

"그래! 죽음이란 수업을 마친 여러분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지..."

교수는 나가려다 말고 한마디를 덧붙였다.

"아쉬운게 있다면 내일 또 만나자는 인사를 할 수 없다는 것이지."

                                              - 윤수천의 "아름다운 약속" 중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작은 생각 때문에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까?
나는 죽음이라는 작은 생각이 나의 가슴을 흔든적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
누가 죽은 것도 아니였고
뉴스를 즐겨보던 것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죽음이란 것이 생각이 나서
상상의 날개를 펼쳐서 홀로 눈물을 흘린적이 있습니다.

정말 서럽게..
아무일 없던 집안에 풍파를 일으킬 정도로 큰 울음이 되었던
그 작은 생각과 울음은..
사춘기의 작은 일각이지만
또 아무런 어려움이나 큰 생각없이 바로 극복한 내가
지금 생각하면 뿌듯하고 또는 생각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살겠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담대하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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