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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27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99
  2. 2012.01.07 :: [댄싱퀸] 시사회 - 나는 잘 모르겠습니다.
Poosil's Story 2012. 12. 27. 16:11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도 괜찮았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을 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안부를 묻는 너의 문자 하나에

바보가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네


김민종 - '하얀 그리움'


하얀 눈이 내려와 온 세상이 하얗게 

기억해요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에도 오늘처럼 눈이 내렸죠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조금은 수줍던 그런 느낌 
하얀눈을 맞으며 시작된 사랑은 
행복했죠 말없이 걷기만 해도 
차갑게만 느껴졌던 겨울 바람도 
그대가 내 곁에 있어 그땐 추운 줄도 모르고 
행복했죠 포근했죠 꿈만 같던 지난 겨울에 난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눈 내리는 이 길을 그댄 걷고 있을까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혹시 우연이라도 난 그댈 볼 수 있지 않을까 
눈 내리는 이 거리를 그댈 찾아 헤매이고 있죠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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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 7. 01:06

댄싱퀸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개봉 2012, 대한민국, 124분
펑점

네영카에서 보고 왔어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서울택별시

한국 영화가 한국인에게 줄 수 있는 우리만의 정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푸근하고 따뜻한, 약간 어리버리한 지금까지 보아온 황정민

푼수에 망가짐 제대로 보여주는, 또는 요염한 엄정화


두 케릭터가 만나,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제대로 된 스토리와, 제대로 된 매칭으로.


확실히 웃긴 이 두사람이, 실컷 웃겨주다가,

대한민국 사회를 이야기 할 때면 공감이 가다가,

허심탄회하게, 또는 포기한 듯 말할 때는 조금 찡함이,

그리고 따스함이 밀려옵니다.


물론 마지막에 솔로같은 엄정화의 드림걸즈 따라하기는 좀 별로 였지만.


추천합니다.



참고로, 엄정화는 정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여자네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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