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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도 괜찮았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을 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안부를 묻는 너의 문자 하나에
바보가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네
김민종 - '하얀 그리움'
하얀 눈이 내려와 온 세상이 하얗게
기억해요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에도 오늘처럼 눈이 내렸죠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조금은 수줍던 그런 느낌
하얀눈을 맞으며 시작된 사랑은
행복했죠 말없이 걷기만 해도
차갑게만 느껴졌던 겨울 바람도
그대가 내 곁에 있어 그땐 추운 줄도 모르고
행복했죠 포근했죠 꿈만 같던 지난 겨울에 난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눈 내리는 이 길을 그댄 걷고 있을까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혹시 우연이라도 난 그댈 볼 수 있지 않을까
눈 내리는 이 거리를 그댈 찾아 헤매이고 있죠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네영카에서 보고 왔어요!
기억에 남는 명대사
한국 영화가 한국인에게 줄 수 있는 우리만의 정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그렇게 새로운 것은 없습니다.
푸근하고 따뜻한, 약간 어리버리한 지금까지 보아온 황정민
푼수에 망가짐 제대로 보여주는, 또는 요염한 엄정화
두 케릭터가 만나,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 제대로 된 스토리와, 제대로 된 매칭으로.
확실히 웃긴 이 두사람이, 실컷 웃겨주다가,
대한민국 사회를 이야기 할 때면 공감이 가다가,
허심탄회하게, 또는 포기한 듯 말할 때는 조금 찡함이,
그리고 따스함이 밀려옵니다.
물론 마지막에 솔로같은 엄정화의 드림걸즈 따라하기는 좀 별로 였지만.
추천합니다.
참고로, 엄정화는 정말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멋진 여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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