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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2 (2)
- 2011.05.10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
- 2008.10.08 :: 취하다.. (6)
- 2008.08.25 :: 꿈에.. (11)
- 2008.08.18 :: 느낌이 오다. (4)
- 2008.07.10 :: 하늘은 어떤 향기가 날까? (4)
귀엽지 않은가?
술자리에서 취한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조르고 있다.
Bruno Mars - 'Marry You'
It's a beautiful night,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
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Is it the look in your eyes?
Or is it this dancing juice?
Who cares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Well I know this little chapel on the boulevard we can go
No one will know
Oh come on girl
Who cares if we're trashed got a pocket full of cash we can blow
Shots of patron
And it's on girl
Don't say no, no, no, no-no
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
And we'll go, go, go, go-go
If you're ready, like I'm ready
Cause it's a beautiful night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
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Is it the look in your eyes?
Or is it this dancing juice?
Who cares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I'll go get a ring let the choir bells sing like oooh
So whatcha wanna do?
Let's just run girl
If we wake up and you wanna break up that's cool
No, I won't blame you
It was fun girl
Don't say no, no, no, no-no
Just say yeah, yeah, yeah, yeah-yeah
And we'll go, go, go, go-go
If you're ready, like I'm ready
Cause it's a beautiful night,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
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Is it the look in your eyes?
Or is it this dancing juice?
Who cares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Just say I do,
Tell me right now baby,
Tell me right now baby, baby.
Cause it's a beautiful night
We're looking for something dumb to do
Hey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Is it the look in your eyes?
Or is it this dancing juice?
Who cares baby
I think I wanna marry you
바보야. 오늘은 왜 니가 술마시면서 울고 있니.
잘난 것도 없는 남자가 너 같이 멋진 여자 만나면서,
너보다 못난 여자랑 바람을 피우는데 왜 참고 있어?
나는 남자라서 "헤어져" 라는 소리가 쉽게 나오는 거라고?
넌 그냥 니가 그 동안 그 사람에게 준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두려움.
즉, 손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헤어지지 못하는거야.
아니면, 아직도 그 사람이 너에게 돌아와 너를 선택할거라 믿는거야?
잘 알지도 못하는 내연내랑 경쟁해서 뭐에 쓰려고 그래.
쿨(Cool) - '애상'
알잖아 너를 이토록 사랑하며 기다린 나를
뭐가 그리 바쁜지 너무 보기 힘들어. 너 도대체 뭐하고 다니니.
그게 아냐! 이유는 묻지마 그냥 믿고 기다려 주겠니?
내게도 사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널 받아 들일 수 있게.
일부러 피하는 거니 (NO) 삐삐쳐도 아무 소식 없는 너. (OH NO)
싫으면 그냥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봐.
말리지마 내이런 사랑을 너만 보면 미칠것 같은 이맘을
누가 알겠어. 웨딩드레스 입은 니곁에 다른 사람이-
난 두려워 나보다 더 멋진 그런 남자 니가 만날까봐.
아니야! 그렇지않아. 정말 너 하나 뿐야.속는셈치고 한번 믿어봐.
내눈에는 너무 예쁜 그녀를 자랑 스레 친구에게 보여줬지.
그 친구 내게 미안 하다며 그녀 얘길 싸그리다 했지.
그녈 만난 많은 남자 중에 내 친구만도 여러명이야.
말도 안돼.믿을 수 없어. 혹시 쌍둥이?
우연히 너를 보았지. 다른 남자 품안에 너를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너무 행복한 미소. 내 사랑은 무너져 버렸어.
그게 아냐! 변명이 아니라 그남자는 나완 상관없어.
잠시 나 어지러워서 기댄것 뿐이야. 날 오해 하지 말아줘.
나 역시 많은 여자들 만났다가 헤어져도 봤지만
한꺼번에 많은 여자를 만난적은 없었어.
니가 뭔데 날 아프게 하니 너때문에 상처 되버린 내사랑.
이제 다시는 너의 어떤 만남도 나같은 사랑 없을걸.
난 두려워 나 역시 다시는 이런 사랑 할 수 없을까봐.
믿을 수 없겠지만은 니가 첫사랑인데 떠나버리면 어떡하라구.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을게 니 곁에 항상 있게만 해줘.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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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아. 나도 남자니까 당연히 알지.
여자랑 사귀다보면 지겹고, 짜증나고, 실증나고,
다른 여자가 더 이뻐보이고 그러는거.
그런데 이별하면 나랑 또 술마실 걸?
그 여자가 그렇게 이뻣나, 착했나, 괜찮았나,
니가 그녀와 그렇게 행복했었나 후회하면서.
10cm - '애상'
원곡. 쿨(Cool)
말리지마 내 이런 사랑을 너만 보면 미칠것 같은 이 맘을
누가 알겠어 웨딩드레스 입은 니곁에 다른 사람이
알잖아 너를 이토록 사랑하며 기다린 나를
뭐가 그리 바쁜지 너무 보기 힘들어
넌 도대체 뭐하고 다니니
그게 아냐 이유는 묻지마 그냥 믿고 기다려 주겠니
내게도 사랑을 위한 시간이 필요해 널 받아들일 수 있게
일부러 피하는 거니 문자해도 아무 소식 없는 너
싫으면 그냥 싫다고 솔직하게 말해봐
말리지마 내 이런 사랑을 너만 보면 미칠것 같은 이 맘을
누가 알겠어 웨딩드레스 입은 니곁에 다른 사람이
난 두려워 나보다 더 멋진 그런 남자 니가 만날까봐
아니야 그렇지 않아 정말 너 하나뿐야 속는셈 치고 한번 믿어봐
우연히 너를 보았지 다른 남자 품안에 너를
한번도 볼 수 없었던 너무 행복한 미소
내 사랑은 무너져 버렸어
그게 아냐 변명이 아니라 그 남자는 나완 상관없어
잠시 나 어지러워서 기댄것뿐이야 날 오해하지 말아줘
나 역시 많은 여자들 만났다가 헤어져도 봤지만
한꺼번에 많은 여자를 만난적은 없었어
니가 뭔데 날 아프게 하니 너 때문에 상처 돼버린 내 사랑
이제 다시는 너의 어떤 만남도 나같은 사람 없을걸
난 두려워 나 역시 다시는 이런 사랑할 수 없을까봐
믿을 수 없겠지만은니가 첫사랑인데 떠나버리면 어떡하라고
사랑까지는 바라지도 않을게니 곁에 항상 있게만 해줘 제발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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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플 때, 외로울 때,
친구도 좋고, 술도 좋지만
혼자 가만히 옛날 노래를 들어보는 것도 좋더라.
야다 - '이미 슬픈 사랑'
널 볼 수 있어 행복했었지
그대가 날 위해 있어준 시간만큼
너의 부모님께 전해들었지
나 아닌 사람과 결혼하게 된 걸
너 그렇게 힘든데 내게 말 못하고
울고있던게 생각나
떠나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슬퍼말아요
내가 단념할께요 마음 편히 가시도록
내사랑 그대가 날 떠나 행복할 수 있다면
내가 떠나갈께요 나의 그대 삶에 축복을
너무 걱정마 철없던 내가
너없인 무엇도 할 수는 없지만
넌 널 위해 살아줘
나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을거야
떠나는 그대여 울지 말아요 슬퍼말아요
내가 단념할께요 그대 만나 느낀 기억도
내가 가질 행복도 모두 가져가세요
나의 그대 삶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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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나의 사람이 될 수 없을 때에 안다.
그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Bank - '가질수 없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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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시화
세상의 어떤 술에도 나는 더 이상 취하지 않는다
당신이 부어 준 그 술에
나는 이미
취해 있기에
마음보다 무서운 것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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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 박정현 4집 '꿈에' 中
무너지는 마음에, 다시금 천사의 눈물을 입에 적시게 되었고
그동안 멀리했다는 서러움 때문일까.
주체할 수 없는 양을, 계속해서 넘겨가는 횟수는
나를 힘들게 한다.
술에 강했던 나 이기에 무섭지 않지만,
술에 지치는 것은 '꿈' 때문이다.
바쁜 일상과 고된 운동과 일과로
필요한 수면을 취해야 했던 때에는 꿈을 꾸지 않았다.
꿈은 꾸었지만 기억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다시금 여유를 가지고
술로 인해 감정의 격한 상태가 되면 꿈을 꾸게 된다.
선명하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꿈을.
이상하도록 꿈에서의 나는 어색한 표정과 행동 그리고 눈빛을 하고 있다.
마치..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열 손가락이 악기를 더듬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에서는 내가 잊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마치.. 경멸하는 듯, 아무 의미 없는 듯, 안쓰러운 듯한 눈빛으로.
이상하도록 꿈에서 깨면 식은땀에 젖어 있는 몸, 두근거리는 심장, 흐르는 눈물이 남는다.
마치.. 아무말 없는 그 눈빛에 질식할 것 같았던 사고의 끈이 이어지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으로 만났던 기억과 감정들이 내 속에 남아있지만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웃음빛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집을 나선다.
꿈은 꿈일 뿐이니까.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술에 먹혀 죽은 듯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무미 건조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지만,
가을도 오기 전에 무너지는 나를 보기가 싫어
혼잣말로 욕을 입에 물고, 이를 악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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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아직은 연인을 가지지 못한 어린 여자를 만났다.
부족한 것 없는 그 친구에게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는 장난은 덤이였다.
"느낌이 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피식.
작은 웃음.
'너도 아직 어리구나'
라는 생각.
그것을 눈치 챈 그녀의 멋쩍은 미소.
한마디 하려던 나의 입을 막은건
불현듯 느껴지는 부러움 때문일 것이다.
느낌이라는 것.
그것 하나 때문에 수도 없이 떠났던 여행
그것을 다시 느끼기 위해 수도 없이 시도했던 일과
그것에 미쳐 울고 웃으며 살았던 수 많은 나날들
'느낌이 없는데 뭐하러?'
라며 거만히 묻던 내가
현실 앞에 작아져서 이성만을 쫓고 있는
합리주의자가 되어
남에게 옳고 그른지 말할 수 없는 가치를
주입하려고 하는 내가 부끄러웠다.
오히려 내가 패배자일 수도 있다.
게임, 술과 담배와 같은 중독이 없는 생활.
규칙적이고 꽉 잡힌 스케줄 속에서의 생활.
흥분하기 보다는 냉정을 찾는 승리의 기준.
웃는 모습으로 차갑게 평가하는 외유내강.
쓰고 있는 가면이 무겁다면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살던 과거가 그립다면
이면경계가 분명치 않다면
나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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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떤 향기가 날까?
나와 어린 시절부터 사상과 마음을 같이 해온 친구의
근 2년간의 군대에 묵여있는 동안의 대화명이다.
나의 생각으로는
그가 보고 있는 하늘,
그가 가지고 있는 신념,
그가 믿고 있는 그의 미래,
그가 책임질 수 있는 그의 생각
그리고 그가 처한 상황.
이런 모든 것이 그의 마음을 만들었을 것이다.
술 한잔에 모든 것을 풀어 주어야 할 나인데
답답한 나의 마음이 술을 거부한다.
솔직히
겨우 잡고 있는 나의 감정과 이성의 끈을 놓으면
다시 잡을 자신이 없다.
위로 받을 사람에게 위로 받고 있는 기분.
하늘.
하늘. 하늘. 하늘. 하늘.
절망도 기쁨도 저 하늘과 거기서 내려오는 빛나는 은근한 열기 앞에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어 보인다.
-까뮈
그대
나의 하늘은 이치를 담아 나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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