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1.24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8
  2. 2010.12.17 :: 쫓겨난 교사와 쫓아낸 학교의 영화같은 뒤바뀐 운명
  3. 2008.05.05 :: 존엄성.. (2)
Poosil's Story 2011. 11. 24. 23:05
살다보면 순간의 욕망과 진정한 소중함에 갈등한다

양심, 혹은 느낌으로 멈칫했다면,
그대로 중지하는 것이 열에 아홉은 당신을 도울 것이다.

단, 순간의 욕망이라고 착각하는 사랑이라면 
움켜잡고, 놓지말라.


이승기 - '친구잖아'


울고 있는 네 어깨를 감싸려다 손을 내려놓고 말았어
친구잖아 친구잖아 친구잖아 난
어차피 너에게 난 그냥 좋은 친구잖아

너를 아프게 한다는 그 녀석을 찾아가 때리고 싶었지만
못하잖아 못하잖아 못하잖아 난
그래 봤자 너의 친구 이상은 난 안 되니까

너를 왈칵 안고 입술을 꼭 맞추고 놀라는 널 달래며 오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먹을 꽉 쥐지만 결국엔 말 못해 난 오 난
비겁하게 내 가슴에 핑계를 대 친구잖아
뻔 한 너의 거절이 난 무서워서 친구조차 못 할 것 같아서 
사랑해 널 사랑해 널 사랑해 널 난
그 한마디 너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숨겨

너를 왈칵 안고 입술을 꼭 맞추고 놀라는 널 달래며 오 널
행복하게 할 사람은 나라고
말하고 싶지만 주먹을 꽉 쥐지만 결국엔 말 못해 난 오 난
비겁하게 내 가슴에 핑계를 대

하루만 더 기다리면 나를 혹시 봐 주진 않을까
우는 너를 볼 때마다 가슴 터질 듯 열이 받아 울어

네가 아픈 만큼 내 맘도 아프지만 눈물을 삼키지 만 오 난
한걸음도 더는 네 곁에 못가
친구라는 말로 내 맘을 속이면서 바보처럼 울면서 계속
겉으로만 좋은 사람처럼 말해 친구잖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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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영화처럼, 학교의 비리를 고발했다가 학교와 재단의 힘으로 무마되고, 고발한 교사만 학교에서 쫓겨난 사건, 그리고 그 교사가 교육의원으로 돌아와 정의가 실현!

정의는 결국 승리한다!

재단 비리의혹을 제보했다가 파면되어 학교에서 쫓겨난 교사가 교육의원이 되고, 그를 쫓아낸 이사진은 재단비리 사태로 전원 쫓겨날 상황에 빠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졌네요.

양천고 비리의혹은 김형태 서울시 교육의원(사진 중앙)에 의해서였습니다. 학교 공사비와 운영회의록 조작 등으로 학교 이사장등이 비리를 저질렀다고 교육청에 제보하였는데요. 그 사건은 고작 관련자 경고, 주의로 끝나고, 제보자인 김형태 선생님은 학교에서 쫓겨났습니다.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했을 뿐이라는 그는 학교에서 쫓겨난 후, 올해 6월 2일 교육의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당선되고 나서 시민단체의 수사 촉구에도 복지부동하던 교육청과 검찰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였고,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해 보니 엄청난 비리가 밝혀졌습니다.

김 의원은 "사필귀정이다. 양천고 비리사건이 없었다면 제가 교육의원으로 나설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라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네요.

정의는 승리한다! 라는 말을 참 오랜만에 듣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제 인생 처음으로 투표한 것에 만족한 것 같습니다.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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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5. 5. 19:20
존엄성은 바로 자기 스스로가 자신의 가장 숭고한 것을 지키는 것이다.
                                                                                   -박경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선생님의 타계 소식에 생각나는 문구는 바로 이것이였다.
아마 '파시'에서 나온 글귀였던 것 같은데
날이 갈 수록 세상의 소외와 사라지는 존엄과
생명과 사랑에 대한 따스한 글을 보여주시던 한 커다란 분.

돈과 유혹에 스스로의 숭고한 것을 버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 자신도 흔들리고 있지만
조심하고 곧게 서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것은 노력과 결과가 아니라 양심과 생각의 과정이라는 사실이 더욱 혼란스러울 뿐이다.

현실의 더러움 속에
연꽃같은 그의 작품들을 잊지 않겠다.


인간은 하나의 갈대에 불과하다. 자연 중에서도 가장 약한 존재이다. 그러나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파스칼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바로 서는 내가 되길 바랍니다.
나 자신이 약하지 않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할 수 있는
그런 생각이 나에게도 전해져 있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편히 가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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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5.05 20:59
  2.  Addr  Edit/Del  Reply 알 수 없는 사용자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8.05.07 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