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4. 2. 10:19

벗이 먼곳으로부터 찾아오니 이 얼마나 즐거운가.

그 사람됨을 알고자 하면 그의 친구가 누구인가를 알아보라.

벗이 애꾸눈이라면 나는 벗을 옆얼굴로 바라본다.

친구는 제2의 재산이다.


김민우 - '휴식같은 친구'


내 좋은 여자 친구는 가끔씩 
나를 보면 얘길 해달라 졸라대고는 하지

남자들만의 우정이라는 것이
어떤 건지 궁금하다며 말해 달라지

그럴 땐 난 가만히 혼자서 웃고 있다가 
너의 얼굴 떠올라 또 한 번 웃지 

언젠지 난 어둔 밤길을 달려
불이 꺼진 너의 창문을 두드리고는 들어가 

네 옆에 그냥 누워만 있었지
아무 말도 필요 없었기 때문이었어

한참 후에 일어나 너에게 얘길 했었지
너의 얼굴을 보면 편해진다고

나의 취한 두 눈은 기쁘게 웃고 있었지
그런 나를 보면서 너도 웃었지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 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 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친구였어)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 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너는 언제나 나에게 휴식이 되어준 친구였고 
또 괴로웠을 때면 나에게 해답을 보여줬어 

나 한 번도 말은 안 했지만 너 혹시 알고 있니 
너를 자랑스러워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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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2. 5. 16:22

좋은 친구 관계로 만족하면 되지,

뭘 더 바래서 고백을 했다가 서먹서먹 해지니.


짝사랑이 다 그런거지,

그렇다고 말 안하고 끙끙 대는 것 보단 좋자나.


장기하와 얼굴들 - '풍문으로 들었소'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


그대 없는 나날들이 그 얼마나 외로웠나 
멀리 있는 그대 생각 이 밤 따라 길어지네 
하얀 얼굴 그리울 때 내 마음에 그려보며 
우리 다시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렸네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 말을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내 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하루 이틀 지나가고 그대 진실 알았을 때 
내 사랑 가득 담아 그대에게 보내주리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우~우~~~ 풍문으로 들었소 

그대 없는 나날들이 그 얼마나 외로웠나 
멀리 있는 그대 생각 이 밤 따라 길어지네 
하얀 얼굴 그리울 때 내 마음에 그려보며 
우리 다시 만날 날을 손꼽으며 기다렸네 

아 아~~~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들었소 풍문으로 들었소 

우 우~~~풍문으로 들었소 
그대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그 말을 

우 우~~~풍문으로 들었소 
내 마음은 서러워 나는 울고 말았네 

우 우~~~풍문으로 들었소 
우 우~~~풍문으로 들었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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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14. 09:30

너는 항상 웃는 얼굴이구나.


너는 삶의 피로와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

운동을 하니? 음악을 들어? 여행을 떠나?


웃지만 말고, 좀 말해달란 말야.


이상은 -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태어난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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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2012.11.14 20:02

Poosil's Story 2012. 9. 29. 09:00

문이 열리며 보인 너의 놀란 얼굴과

다시 환하게 웃는 너의 미소가


황홀하게, 따뜻하게, 행복하게

나의 아침에 바스라진다.


윤하 - '그대와 춤을'

원곡. 이소라


분홍색 뺨 사랑에 물든 얼굴로 
그대 앞에 서 있어 나를 감출 수 없어 
첫눈에 날 반하게 했던 미소로 
그댄 웃고 서 있어 나는 놓칠 수 없어 
더 늦기 전 그대와 춤을 난 춤을 출까봐 그럴까봐 

깊은 밤 하늘 달빛으로 우릴 비춰주네 휘황하게 
춤을 추며 그대 손을 잡고 나를 안아주네 황홀하게 

떨리는 마음 두근거림 난 그댈 원하고 있어 
이젠 멈출 수 없어 
빠져들듯 까만 두눈 그대는 달아오르고 있어 
나는 알 수가 있어 
더 늦기 전 그대와 춤을 난 춤을 출까봐 그럴까봐 

떨리는 마음 두근거림으로 난 그댈 원하고 사랑해 
그대와 춤을 그대는 춤을 추며 나를 안아주네 
황홀하게 바라보네 부드럽게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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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22. 05:30

시간이 문제겠니, 돈이 문제겠어.

나는 지금 긴장해서 식은 땀만 잔뜩 흐르고 있고.


어떻게 해서든 설득해 보려는 의지를 이쁘게 봐주면 안되겠니?


리쌍 - '우리 지금 만나'

Feat. 장기하와 얼굴들


우리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휴대전화 너머로 짓고 있을 너의 표정을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땐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들어봐 그러니까 어제 너랑 헤어지고
새벽에 친구 잠깐 만나서 당구치고
술한잔 걸치고 바로 집으로 와서 잤어
베터리가 없는줄은 몰랐어
그러니까 니 친구가 클럽에서 본사람은 내가 아냐
만약 그사람이 나라면 난 니 남친도 아냐
자꾸 뭘 걸어 엄마를 어떻게 걸어 말 막하지 말어
일단 만나서 얘기해 집에서 딱 대기해 당장 데리러 갈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 만나)
말문이 막혔을땐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모든게 들통났네 모든게 들통났어
일단은 만나야지 만나서 빌어야지
지금은 너무나 불리해
오늘은 하늘이 왜이리 슬프게 보일까
(야야야야야야야~)

베터리는 다 떨어져 가는데
너도나도 아무런 말이 없는데
충전기는 멋대로 엉켜있는데
별수가 있나 만나야지

왈가왈부 싸움에 지쳐 전화기 던지기 일보직전
너때문에 또 미쳐 올해 난 벌써전화기 세번째 바꿨어
그거 아니면 돈을 아꼈어 낚였어
너와의 싸움에 그러니까 제발 내말 끝까지 들어
내말 막지마 난 속이 끓어
일단 지지고 볶고 싸우던 풀던 우선 만나
간단히 차나 한잔 하자 카라멜 마끼야~또 지금 바~로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만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만나 (당장만나)
휴대전화 너머로 짓고 있을 너의 표정을 나는 몰라
(몰라 몰라 나는 절대로 몰라)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 만나 (당장만나)
우리 지금 만나 (만나)
아 당장만나 (당장만나)
말문이 막혔을땐 니가 웃는지 우는지 나는 도저히 모르겠으니까
그냥 당장 만나
(만나 만나 당장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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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8. 18. 01:30

그래, 이젠 희미해져서 니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


그런데, 차 안에서 아무말 없이 듣던 빗방울 소리.

그 느낌이 이상하게 마음 저려 와.


럼블피쉬 - '비와 당신'

원곡 박중훈(영화 '라디오 스타' ost)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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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 6. 23:58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어색함으로,
나의 마음이 남아 더는 볼 수가 없다.

제발..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 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 할 순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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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omething 2011. 3. 12. 21:17
나.. 보고 싶었어..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등장한 아이유의 감미로운 노래가 화제죠. 유희열에게 바치는 아이유의 귀여운 자작 노래인데요. 가사를 조금만 들어보시면 바로 아실거에요!

너무 귀엽네요.. 사~알짝 놀리는 거 같기도 하지만, 괜시리 부럽네요? ㅎㅎ

-가사-

날카로운 매의 눈, 태평양 같은 이마, 작고 귀여운 어깨..
슬림한 뒷모습에, 새하얀 얼굴, 따뜻한 말투..
나 보고 싶었어요? 웃지만 말고요..
난 알아요, 삼촌 맘.. 시치미 때도 다 알아, 귀신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여..
한걸음 한걸음 떨리는 발걸음.. 설레임을 안고서..
오늘은 이만큼 준비를 해왔어요.. 보고 싶었어요 삼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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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0. 5. 16:27

'하늘을 봅시다.
땅 속에 있는 금만 아름다운 줄 알게 되면
하늘의 별을 평생을 못 보고 삽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땅 속에 있는 금을 파기 보다는
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꿈을 키울 때입니다.'
- 김제동 <무명시절 유명 대학 축제에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남자, 그 사람은 여자.
사람이 싫지도 않고, 낯설고 어색함을 꺼리는 성격이 아니여서 부담도 없었습니다.
단지 조금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답답했습니다.

이런 저런 화제와 질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번지점프가 생각이 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갑자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을 치료하기 위해 렌즈를 씌우고 약을 넣어서 초점이 흐릿했습니다.
나은 줄만 알았던 허리가 조금 아팟습니다.
조금 꾸민 탓인지 모습도 머리도 얼굴도 조금은 어색합니만 금방 모두 적응합니다.
하지만 뛰지 않는 것 같은 내 심장과 가슴의 답답함은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만남을 뒤로하고 조금 걸었습니다.
하늘에 별은 없었지만 근처 강변에서 화려하게 번지는 불꽃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인공적이지만 이쁜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화안에서 들리는 친구의 걱정스런 목소리가 발걸음을 자주 멈추게 했습니다.
가깝지만 멀어 자주 오지 못했던 이 길의 추억이 나를 붙잡습니다.
터져나오는 한숨을 막지 못합니다.

가을이란 핑계를 대고, 걱정말라 말하지만 지쳐만 갑니다.
분명 나는 내일도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하지만 텅 빈 눈 속의 세계는 대부분 보이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겐 걱정을 심을 지 모릅니다.
가을이라 그런 것은 아닙니다.
벌써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으니.

늦은 가을 밤.
늦도록 나는 눈을 감았지만 생각을 남깁니다.
가녀린 손에 잡힐 것 같던 환상은 아스라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나를 놓아버립니다. 잃어버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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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08.10.07 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