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에 해당되는 글 7건
- 2012.09.18 :: [왕세자 실종사건] 뮤지컬 - 살구는 시다.
- 2012.04.24 :: [배틀쉽] - 딱 그들에게 흥행할 것 같은 영화
- 2012.02.10 :: [디센던트] 시사회 - 사랑을 보내고 가족을 얻다
- 2012.01.13 :: [페이스 메이커] 시사회 - 풀코스 뛰어 봤어요? 안 뛰어 봤으면.. (1)
- 2011.11.14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1
- 2011.02.24 :: '싸인' 황선희 오싹 살인마연기, "너무 무섭다"
- 2010.12.13 :: 인생이 사기인 유인나, 역으로 사기당한 기막힌 사연!
- 후기
경희궁 숭정전에서 작년에 공연을 진행했을 때,
여건이 안되어서 놓쳤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학로의 편안한 의자에서 본 이 뮤지컬은 충분히 훌륭했지만,
경희궁에서 관람했다면 그 느낌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죠.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장치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 진지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조금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어찌보면, 영화 '후궁'의 소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가진 것 없는 남자의 지고 지순한 사랑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를 뒤로 하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여자.
살구를 잡기 위한 애잔한 감동이, 그 남자의 몸짓에 녹아들어
그의 땀이 곧 관객의 눈물이 되어 버립니다.
극 중, 내내 울고 있는 한 여인의 울음소리는 조금 거슬리고
뮤지컬의 음악이 평소의 듣던 것과 조금 달라서 지루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짜임새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는 순간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트랜스포머와 같은 역동적인 기계의 움직임.
화려한 전투씬과 현대 문명 파괴씬.
내용을 기대하고 볼 영화는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별 내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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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눈에 띄는 캐릭터
남자의 바쁨은 항상 문제가 된다.
식물인간, 아니 죽어있는 아내를 바라보던 조지 클루니의 눈빛이 생각나네요.
처음, 중간, 끝 아내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모두 다릅니다.
애정어린, 헌신적인, 분노에 찬, 실망하는, 추억에 잠긴, 아련한,
이런 단어들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그가 보여준 연기는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절제된 감정의 표현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로 변신하네요.
첫째 딸과의 공동 전선으로 바람핀 상대를 찾고,
신사답게(?)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그와 함께, 둘의 관계도 회복되고 가족이 회복되었겠죠.
최고의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첫째 딸!!! 완전 제 이상형입니다. 몸매, 얼굴, 성격까지 전부 다요!
그런 여자 발견하시면 푸실에게 알려주세요. ^^
영화 잘 봤습니다!
그런데 시네 토크는 지루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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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을 뛰어 보신 적 있나요?
42.195km 풀코스, 하프코스, 10K 상관없이 뛰어 보신 적 있나요?
건강하고 젊다면 10Km는 별다른 준비 없이 뛰실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하고 젊은데 운동을 즐긴다면, 조금 무리해서 20Km 완주는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풀코스는 다릅니다.
의지만으로는 완주가 힘들고, 준비기간이 엄청난데..
기록으로 경쟁을 하는 대회에서라면 장난이 아니겠지요.
김명민이 보여준 마라토너는 두가지 중에서 고민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일을 하는게 행복한 것인가'
30Km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여 같은 팀 선수를 우승하게 만드는 일과
끝까지 완주하여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
항상, 외향적 변화와 내면적 연기 변화를 보여주어 이슈가 되는 배우가
이번에도 두가지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포기를 모르는 남자'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농구를 하고 싶다고 눈물 흘리는 정대만이 생각나는
페이스 메이커의 감동의 드라마라고 총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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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과 후회는 돌이킬 수 없기에
나이가 늘어감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하나의 의문에 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정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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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연(황선희)은 차기 대권 주자 강중혁(박영지)의 딸로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태연자약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인물인데요.
강서연을 그녀를 뒤쫓는 윤지훈(박신양)의 추적에도 당황하거나 가슴 졸이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거품 목욕과 레드와인을 즐기며 여유로운 웃음을
띄웠다고 합니다.
게다가
15회에서는 증인 3명 중 마지막으로 살아있던
주선우가 죽은 채로 발견됐죠. 주선우의 유서가 발견됐지만 한발 앞서 강서연이 찾아 왔기 때문에
강서연이 주선우마저 살해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시청자들은 “진짜 정신이상자 같다”,
“너무 무서움”, “연기 잘하는 것 같다”,
“신인 맞아?” 등 의견을 나타내며 황선희의 연기를 호평하고
있네요.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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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왈 "유인나 재는 인생이 사기야.."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출연 중인 많은 여자 연예인 중에 이쁘고 섹시함으로 남성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는 유인나는 귀여운 거짓말을 많이 치는 여자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금방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겁니다. 평소의 행실이 얼마나 나쁘면 동료들이 저렇게 복수하는 지 말이죠.
신봉선이 장난으로 허리를 가격하여 시작된 이 사건은, 유인나가 꾀병으로 일 안하고 쉬려는 거짓말로 시작됩니다. 눈치빠른 노사연의 제보로 동료들이 모두 꾀병일걸 아는 상황에서, 신봉선이 이휘재에게 혼나서 울게 되고, 자신의 거짓말 때문에 혼나는 봉선에게 미안해서 인지.. 유인나 또한 펑펑 울게 됩니다.
다른 건 둘째치고 신봉선의 연기는 일품이네요. 아니면 평소에 저렇게 혼나서 많이 참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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