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12.11.14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76 (2)
  2. 2012.01.13 :: [페이스 메이커] 시사회 - 풀코스 뛰어 봤어요? 안 뛰어 봤으면.. (1)
  3. 2008.12.05 :: 생각과 잡념.. (8)
  4. 2008.09.27 :: 할 수 없이.. (10)
  5. 2008.08.25 :: 꿈에.. (11)
  6. 2008.04.28 :: 나의 여행.. (6)
  7. 2008.03.22 :: 짧은 인생. 위대한 희망. 행복은.. (2)
  8. 2008.03.14 :: 내가 사랑하는.. 자유
  9. 2008.03.13 :: 나의 오늘을 반겼던 단어. (18)
Poosil's Story 2012. 11. 14. 09:30

너는 항상 웃는 얼굴이구나.


너는 삶의 피로와 답답한 마음을 어떻게 해결해?

운동을 하니? 음악을 들어? 여행을 떠나?


웃지만 말고, 좀 말해달란 말야.


이상은 -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봐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태어난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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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ubai Furniture Shops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2012.11.14 20:02

Poosil's Sight 2012. 1. 13. 10:19

페이스 메이커

감독 김달중
출연 김명민, 안성기, 고아라, 최태준
개봉 2011, 대한민국, 124분
펑점

마라톤을 뛰어 보신 적 있나요?

42.195km 풀코스, 하프코스, 10K 상관없이 뛰어 보신 적 있나요?
 

건강하고 젊다면 10Km는 별다른 준비 없이 뛰실 수 있을 겁니다.

건강하고 젊은데 운동을 즐긴다면, 조금 무리해서 20Km 완주는 하실 수 있을 거에요.
 

하지만 풀코스는 다릅니다.

의지만으로는 완주가 힘들고, 준비기간이 엄청난데..

기록으로 경쟁을 하는 대회에서라면 장난이 아니겠지요.
 

김명민이 보여준 마라토너는 두가지 중에서 고민을 합니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 중 어떤 일을 하는게 행복한 것인가'
 

30Km까지 페이스를 유지하여 같은 팀 선수를 우승하게 만드는 일과

끝까지 완주하여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
 

항상, 외향적 변화와 내면적 연기 변화를 보여주어 이슈가 되는 배우가

이번에도 두가지 모두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군요.
 

'포기를 모르는 남자'

농구 만화 '슬램덩크'의 농구를 하고 싶다고 눈물 흘리는 정대만이 생각나는

페이스 메이커의 감동의 드라마라고 총평하고 싶네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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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네영카에서 보고 왔습니다!!

    2012.01.13 10:19 신고

Poosil's Story 2008. 12. 5. 17:00

'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 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고 하더라.
분명 겨울에 호주에 가있던 2004~2005년 겨울 시즌과
생각이 단순해지고 몸이 튼튼해진 군 생활(2005년 11월부터 2년간),
그 사상과 몸이 유지되었던 2007~2008년 겨울 시즌에는 감기에 걸린적이 없다.

그에 비해 지금은 더 좋은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여건.
신경쓰며 섭취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기타 필요한 영양분.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늘어난 근육량과 심폐의 발달로 인해 늘어난 지구력으로 더 튼튼해진 몸.
이런 상황에서 감기 기운이 있다는 것은, 단 하나뿐인 이유일 것이다.

즉, 잡념이 많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물론 입맛이 사라지지 않았고, 몸을 거동하는데 있어 커다란 무리가 없고,
특정부위만 통증을 호소하고, 감기의 초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
일상 생활과 시험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몸의 이상이 나타나면 발생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와 심한 Self-Defense가 일어나고 있다.
어찌보면 공부에 집중 해야할 지금에 도움이 되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무언가를 잊는 것에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지금 앞에 놓인 것만 신경쓰는게 좋을 거다.
그리고 과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호기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움,
단순해 보이면서도 현명함을 찾았던,
과거의 나를 되찾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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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해준

    항상 겁쟁이로 자신을 꽁꽁 싸매고 살았던 저는 롬멜처럼 자신있는 말은 할 수가 없지만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2008.12.05 19:41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감사합니다 ^^
      말씀은 그렇게 하시지만 해준님의 글들을 보면
      겁쟁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 ㅎㅎ

      행복해 보여 부럽습니다 ^^

      2008.12.06 02:1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쇼아

    나도 3분 이상의 고민은 의미없다고 생각해-ㅅ-
    하지만 인간이니까_잡념정도는 봐주면 안되나a 컴퓨터가 아니잖아.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
    뒤집어보면 남의 입장도 생각하기 시작했다는 것.
    생각이 좀 더 커진거라고 좋게 생각하자구요_

    2008.12.06 00:34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봐주고 안봐주고가 어딧니..
      그게 마음대로 된다면 이런 글을 올리지도 않았겠지..
      즉 나도 한참 멀었다는거지 ^^

      남의 입장도 생각하는 것을 커진거라 생각하는 것은 좋은거 같아..
      하지만 너무 이른거 같아..
      너무 자만에 빠져 있던것 같기도 하고.. ^^

      2008.12.06 02:19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쿡지

    지금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것 같내요..
    올해들어 상처 받은일들을 몇번 격으면서...그일로 인해서 잡념이 많아진것 같내요...
    그 후휴증으로 혼자 중얼걸이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조...중얼걸이는지 생각을 한건지..
    언젠가는 잡념=스트레스 에서 벗어나면...좋아지겠지만...
    매일매일 내앞에는 너무나 중요한 일들이 쌓여있는 것 너무 잘알지만...
    그 잡념에서 벗어날 순 없는 것 같내요...
    순간순간 떠오르니 말이조...
    후회와 아쉬움... 2009년이 오면 좀 좋아지겠조...^^

    2008.12.07 01:09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그래요 ^^
      앞으로 더 나아질거란 믿음으로 살아가는거죠 ㅎㅎ
      잡념들은 떨쳐버리면 좋겠지만
      제 유일한 잡념을 떠쳐버리는 수단인 농구를 못하게 되면서
      쌓여가는 것 같네요..
      그래서 블로그가 잡다한 하소연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재미있는 현실 ㅠㅠ

      2008.12.07 15:45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쿡지

    과거의 푸실님보다는 미래의 푸실님을 찾길 바래요..
    저도 지금 과거로 돌아간다면...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순간순간 떠오르는 과거로...하루에도 몇시간씩 소모하고있는 것 같내요...
    과거의 틀에서 벗아나지 못하고...
    그렇다고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고도 말하기 어렵내요...
    과거를 잊고 놔버릴 자신이 없어서...
    지워지지 않는 기억이 참 괴롭긴 하내요...

    2008.12.07 01:1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참 쿡지님의 이 댓글을 보고 한참동안 멍하니 있었네요..
      마음을 사로잡는 말인거 같아요..
      과거의 나보다 미래의 나를 찾으라니..
      과거에 너무 얽매어져 있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거 같네요..
      내가 왜 기다리고 있었는지, 무엇 때문에 준비하고, 무엇을 준비했는지..

      2008.12.07 15:52 신고

Poosil's Story 2008. 9. 27. 01:57

소시민들은 항상 도전자를 비웃는다.
                               -노모 히데오


기다리던 워크샵이 예정되어있는 목요일.
수요일에 허리를 다쳐버린 어처구니 없는 현실.
결국 참가하지 못하고
볼썽없이 누워 있어야만 했던 기대하던 이틀.

여유라 하고 싶지 않은 여유가 생겨서인지
가만히 누워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인지
조금 가을을 타게 된 듯 하다.

이런 저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무료함을 달랠 생각에, 조금 동기를 부여할 생각으로
나의 롤 모델인 앨런 아이버슨의 영상을 모아보았다.

화려하고 스타다운 플레이.
지독한 연습벌레.
그리고 내가 아파서일까.
다른 스타와 영상에서의 다른점을 발견했다.
골을 성공한 후 환희나 세리머니보다는 계속된 집중을,
몸을 사리지 않기 때문인지 다른 스타보다 훨씬 많은 넘어짐.

나를 바꿔 놓은 것도 그고
나를 유지하게 하는 것도 그에게 영향을 받는다..
키가 작다고, 시작이 늦었다고,
운동 한번 해본적이 없다고, 체력이 약하다고
시작도 안했을 수도 있었지만,
중간에 포기했을 수도 있었지만

농구도 그 무엇도 포기하지 않겠다.
주변에서 말려도 어떻게 바라봐도 심지어 미쳤다고 해도

------------------------------

그런데 일단 허리부터 나아야겠다.
남자의 생명인 것이였다. 허리란..
아프니까 서럽다.

바쁘지 않으면 가을에 또 빠질것만 같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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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오르미

    바보! 뭐 나도...가서 발 다쳐오긴했다만..;;

    2008.09.27 15:07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순~

    ㅋ둘다 쾌차해

    2008.09.27 22:43 신고
  3.  Addr  Edit/Del  Reply soon

    으구~워크샵잘 갔다왔냐구 들려봤더니..
    다치긴 왜다쳐?
    암튼 빨리나아라~
    네 말대로 아프면 서러워!!

    2008.09.28 21:33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그러게요.. 왜 타이밍도 그럴때 다쳤을까요..
      어느정도 괜찮아 졌으니~ 걱정마세요 ^^

      2008.09.30 17:43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당근싫은토끼*

    허약쟁이들 ㅠ
    쾌차하도록 ㅋ

    2008.09.30 00:42 신고
  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0.02 14:40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아.. 허리가 쾌차했다고 생각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농구를 즐겼는데..
      눈을 조금 크게 다쳤네요 ㅠ
      왜이렇게 줄줄이 다치는지 모르겠어요 후우~
      앨리스님은 다치지 마세요! 꼭! ㅠ

      2008.10.03 12:08 신고

Poosil's Story 2008. 8. 25. 13:29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 박정현 4집 '꿈에' 中


술을 마시지 않은지 7개월.
무너지는 마음에, 다시금 천사의 눈물을 입에 적시게 되었고
그동안 멀리했다는 서러움 때문일까.
주체할 수 없는 양을, 계속해서 넘겨가는 횟수는
나를 힘들게 한다.

술에 강했던 나 이기에 무섭지 않지만,
술에 지치는 것은 '꿈' 때문이다.

바쁜 일상과 고된 운동과 일과로
필요한 수면을 취해야 했던 때에는 꿈을 꾸지 않았다.
꿈은 꾸었지만 기억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다시금 여유를 가지고
술로 인해 감정의 격한 상태가 되면 꿈을 꾸게 된다.
선명하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꿈을.

이상하도록 꿈에서의 나는 어색한 표정과 행동 그리고 눈빛을 하고 있다.
마치..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열 손가락이 악기를 더듬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에서는 내가 잊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마치.. 경멸하는 듯, 아무 의미 없는 듯, 안쓰러운 듯한 눈빛으로.

이상하도록 꿈에서 깨면 식은땀에 젖어 있는 몸, 두근거리는 심장, 흐르는 눈물이 남는다.
마치.. 아무말 없는 그 눈빛에 질식할 것 같았던 사고의 끈이 이어지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으로 만났던 기억과 감정들이 내 속에 남아있지만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웃음빛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집을 나선다.

꿈은 꿈일 뿐이니까.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술에 먹혀 죽은 듯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무미 건조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지만,
가을도 오기 전에 무너지는 나를 보기가 싫어
혼잣말로 욕을 입에 물고, 이를 악문다.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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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읽는 이유..

    2008.08.25 14:0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RefReSh

    술에 먹혀 지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오랜 시간이 지난후에....

    아직은 꿈을꿀때잖아요~ ^^

    아직은..

    힘내세요~ 뽰딩~

    2008.08.25 23:23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네~ ^^
      하지만 이제 개학도 다가오니 술은 그만 하려고요~

      감사합니다~ ^^

      2008.08.26 14:48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RefReSh

    즐찾할께요~ 가끔씩올께요~~^^

    2008.08.25 23:24 신고
  4.  Addr  Edit/Del  Reply gamja9e

    또 쇼한다 -_-

    2008.08.26 07:48
  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7 03:22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 안그래도 금주를 결정했답니다.
      즐기면서 마실 여유가 생길 때.. 까지요
      한참 멀었는지도 모르지만요;;

      조언에 감사드려요~ ㅎㅎ

      2008.08.27 10:39 신고
  6.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08.27 14:48

Poosil's Story 2008. 4. 28. 14:00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
                                                              -바그너

스트레스가 나에게 남아있다면
그것을 사라지게 하기 위하여 여러가지를 해본다.

웃어보고 스트레칭 하고, 이것으로 안되면
몰입하여 운동하고, 이것으로 안되면
노래방에서 감정 이입된 노래와 함께 소리를 지르고, 이것으로 안되면
산책과 사색을 하게 되며, 이것으로 안되면
산에 오르고, 이것으로도 안되면

여행을 떠난다.

시험이 끝나고 일이 마무리 되어갈 때 즈음
여행을 떠나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녀왔다.
조용하지만 조용하지 않은 여행.
어둡지만 맑은 여행.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지 않았지만
기분이 변한 것으로 만족한다.

나는 여행을 사랑하여 떠난다.

변화가 계속되는 나의 삶에서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고 즐기는 나에게
나의 마음을 상하게한 이번 변화는
마냥 즐길 수 만은 없는 변화이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변화되는 이 현실은
내가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 나의 선택에 의한 변화의 결과 임을 알기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을 나는 인지한다.

하나의 실패 때문에 또 다른 도전을 포기하는 것이 어리석음이라는 것을 알기에
하나의 변화에 실패하여 또 다른 변화를 거부하는 것을 경계하려 함이
올바른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역시 인지하고 있다.

나는 변화를 사랑하여 즐긴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가고 나는 생명이 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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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글 쓴 것 중 아래서 6번째 받아드려야 -> 받아들여야 라고 고쳐야겠네 :)

    음...그러고 보니 여행을 떠나본지가 언제인지... 정말 훌쩍 떠나고 싶다

    2008.04.29 21:57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kailieu

    난 떠날 수가 없다.

    2008.04.30 00:3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반짝반짝 빛나는

    전 인도에 간답니다'-'

    2008.05.11 19:59

Poosil's Story 2008. 3. 22. 21:36
짧은 인생! 위대한 희망! 행복은 허무하고 불행은 오래 간다.
                                                                     -헤르더

내가 말한다면 행복은 의미 있으며
불행은 짧게 만들겠다고 말하겠지만,
앞의 두 인생과 희망에 대한 말.
누구나 동감하는 말일 것이다.
뒤의 말 마져도 동감하는 누군가가
나의 글을 본다면
나는 당신에게 힘이 됨을 나누고자 한다.

지금의 나의 일상이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다시 한번 정말 행복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다시 생각한 후
쉽게 대답하지 못 할 것이다.

운동과 공부, 일과 부족한 잠으로 점철된 일상
가장 편안한 집에서는 잠깐의 잠과 요리뿐,
나머지의 모든 시간은 밖에서, 학교에서
과거와는 다르게 웃음을 만들지 않으면 웃지 않고
피곤함과 불쾌를 지우기 위해 즐거움으로 위장하고
이게 정말 행복일까?

미래를 위해서?
이상? 꿈? 자유?
무얼 위해서 나는 이러고 있는건지.

더 큰 행복을 위해서라면
행복에 크고 작음이 있는 것인지.
지금 포기하여 행복하고 만족하면
안되는 것인지.
정말 많은 생각들이 항상 가득하지만

사실은 알고 있다.
나의 경험으로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만족만으로 현실을 즐긴다면
후회가 따른다는 것을.


자신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진다.
                                                                 -레니크록 Mc

큰 행복, 작은 행복의 차이가 무엇인지
행복에도 크기나 종류나 무언가 나뉘는게 있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


최고의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라시안

최고의 행복이란, 나의 행복이란 것만큼 소중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스탕달

사람마다의 의견도 각기 다르고
삶과 환경에 따라 느끼는 것도 다르겠지만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 행복인지는.

많이 안다고 해서 행복하지도
바보라고 해서 불행하지도
지배자라고 해서 행복하지도
복종한 다고 해서 불행하지도
다 자신의 선택과 자신의 의지에서 발현된다는 것.


지배하거나 복종하지 않으면서도 무엇인가 하고 있는 사람만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볼프강 폰 괴테

나는 그래서 행복한 사람이다.
누가 묻던지 나는 행복한 사람이라도 대답할 수 있다.
그리고 자유와 의지와 이상에 한걸음 가기 위해 노력하듯
행복에 더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지혜와 용기, 둘 중에서 하나가 없으면 완전한 행복은 불가능하다.
                                                                          -그라시안

조금 더 용기를 가질 수 있게 자신에게 만족하고
조금 더 지혜로울 수 있게 만족하지 않고

...
바쁘단 핑계로 책과 조금 멀어진 나는 반성한다.
바쁘단 핑계로 지인들에게 무심했던 나는 반성한다.
조금 아는게 생겼다고 충고와 조언에 방어하던 나는 반성한다.
바쁘단 핑계로 시도조차 하지 않은 나는 반성한다.
짧은 나의 시선으로 마음을 접고 합리화한 나는 반성한다.
편협한 나의 생각으로 주위의 용기를 무시하던 나는 반성한다.

행복은 어렵다.
과해도 안되고 모자라도 안된다.
너무 만족해도 안되고 너무 욕심부려도 안된다.
무얼해도 행복할 수 있지만 무얼해도 불행할 수 있다.

행복과 중용은 어디하나 연관이 없는거 같으면서도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다.


행복이란 넘치는 것과 부족한 것의 중간쯤에 있는 조그마한 역이다.
사람들은 너무 빨리 지나치기 때문에 이 작은 역을 못보고 지나간다.
                                                                                -C.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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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7번째 줄에 오타
    동감한는 -> 동감하는

    2008.03.26 15:05 신고

Poosil's Story 2008. 3. 14. 14:54
내가 가장 사랑하는 덕이 있다. 단 하나, 그 이름은 '자유' 라고 한다.
                                                                                   -헷세

하루하루가 정말 쉴틈없이 흘러간다.
비록 새벽 5시에 깨어나서
1시가 다 되어 잠이드는 24시간중 20시간의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돌아보면 하루하루가 길게 느껴지지만
무언가 부족하기도 무언가 불만을 가지기도 한다.

20시간 중에 내가 자유롭게 내 마음먹은 대로 사용하는 시간은
고작 5시간에서 10시간.
그 시간 중에서도 사람들과 함께하여 자유가 아닌 시간이 대부분이고
나 혼자만의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은
학교와 집, 집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시간.
그리고 잠에 들기 전의 어두움 가운데서 천장을 바라보는 시간.
이것뿐이다.


가령 신체는 노예일지라도 정신은 자유롭다.
                                          -소포클레스

생각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내가 지금 나를 바쁘고 매어 두는 것은
더 큰 자유를 얻기 위해서이고
비록 내가 이곳에 이렇게 붙잡혀서 내 몸과 내 눈이
항상 내가 원하는 곳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 마음은 항상 내가 원하는 것을 보고 원하는 것을 느끼는
미래를 꿈꾸는 그런 나 이길 원한다.


자유를 위해서라면 명예와 마찬가지로 생명을 걸 수도 있으며 또 걸어야 한다.
                                                                                       -세르반테스

운동과 부족한 잠, 여러 일상의 스트레스는 나를 지치게 만들고
현기증과 만성 피로, 극에 달하면 코에서 피가 나는 상황에 쳐하지만
나를 걸겠다.
나 자신을 담보로 미래를 받겠다.

사람이 모든 면에서 자유일 수는 없겠지만
내가 원하는 자유는 내가 쟁취하겠다.


자유는 쟁취하는 것이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G.브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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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3. 13. 21:55
자유.
비록 현실에 붙잡혀서 바쁘게 살고 있지만,
하루중의 반 이상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시간이지만,
운동으로 인해 몸은 통증을 느끼고 부족한 잠에 의해 피곤함과 현기증이 동반되지만,

오늘 하루 동안 내 마음속의 자유를 느꼈다.

의지.
쉬고자 하는 몸을 움직이며 학교를 가고,
감기고자 하는 눈을 움직여 교수님께 집중하고,
조금씩 떨리는 손으로 굳세게 생각하고 글을 쓰고,

오늘 하루 동안 아직 남아있는 나의 의지를 다시 느꼈다.

이상.
고작 이런 것 따위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지금 내가 겨우 이것뿐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가지고 있고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작다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오늘 하루 동안 나의 생각은 미래의 더 큰 이상을 꿈꾸었다.

행복.
지금에 만족하지 않지만,
자유를 잃고 더욱 나아가려 하지만,
내 몸이 힘들고 잠이 부족하고 내 능력의 없음을 느끼지만,

오늘 하루 동안 나의 일상, 나의 주위에서 행복을 느꼈다.

중용.
나는 자유의 의지로 가득 차 있지만,
나의 자유를 원하는 마음때문에 나만 생각하지 않고,
나는 이상에 빠져 행복하지만,
나의 이상에만 빠져서 실현불가능한 것을 꿈꾸는 이상이 아니라 실현하려 노력하기에,

그리고 세상 그 어디에도 중용의 이치를 넣으려고 하기에
어렵지만, 힘들지만, 생각이 많아지지만,
다섯가지의 생각으로 다섯가지의 무엇을 얻는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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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중용의 이치를 넣어 생각해 볼때.
    나는 지금 휴식이 좀 필요한 듯. ㅋ

    2008.03.13 21:56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전혀 다를거라 생각할 수 있던 다섯가지의 것들이 희한하게 맞물려 네 일상을 대변하고 있네
    오호라...공감이 가는 글이다.

    2008.03.13 21:58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어쩌다 보니..
      요즘 이런 잡생각으로 가득차서 살고 있다..
      분발하자 ㅋㅋ

      2008.03.13 22:00 신고
  3.  Addr  Edit/Del  Reply 현정식

    ㅎ2

    2008.03.13 21:59
  4.  Addr  Edit/Del  Reply 현정식

    zzzz

    2008.03.13 22:00
  5.  Addr  Edit/Del  Reply 현정식

    zzzz

    2008.03.13 22:00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리플이 이것까지 13개... 그 중 4개만이 글과 관련된 거니까 유효 리플은 1/3도 안되네;

    2008.03.14 00:44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나이토

    헐? 관심인데 테러라고 하다니... 복에 겨운녀석...

    2008.03.14 13:36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