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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28 :: [퍼펙트 센스] 삶은 계속 되나 (2)
Poosil's Sight
2013. 3. 4. 16:07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가, 어른을 위한 영화인가.
분위기는 분명 아이들을 위한 영화인데, 실상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

이 아저씨랑 주인공만 멋지게 나온다.
동화가 기본이 되는 영화인지라 이해는 되지만, 많이 아쉽다.

실제로 그래픽 작업도 엉성하다.
거인들이 초원을 달리는데, 흔적이 없다. 발자국은 커녕..

징그럽고 더러운 모습의 거인들은, 왜 하는 짓까지 더러우면서 요리를 하고 그러냐!

그리고, 왕과 공주의 갑옷은 너무나 허접하고 촌스럽다.
스케일은 미국의 한 유료 채널 드라마 정도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영화는 시원한 배경과 뛰어난 전개를 가지고 있다.
완성도는 낮지만, 즐기기엔 충분하다고 평하고 싶다.

배우도 잘 생기고, 공주도 이쁘고,
즉, 청소년 쯔음의 학생들이 보기엔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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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Poosil's Sight
2011. 11. 28. 13:01
기억에 남는 명대사
나는 침대에서
다른 사람이랑 같이 못 자.
나쁜 남자가 나쁜 여자를 만났습니다.
사랑을 몰라 나쁜 남자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였더군요.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면서 바뀌어 버린 남자와,
남자에게 천천히 마음을 여는 여자.
그런데 이 커플이 만나게 된 상황이 독특합니다.
이유를 모른체 오감을 잃어가기 시작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
후각, 미각, 청각, 시각까지.
영화는 촉각을 제외한 4가지 감각을 잃어가는 동안에 한 커플의 사랑을 말합니다.
후각과 미각을 잃어도 일상은 계속 되지만
사람과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게 되는 청각을 잃었을 때,
세상은 혼돈에 빠지기 시작하네요.
처참한 현실에서 좌절보다는 본능적으로,
이 두사람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뛰어 다니고,
감각을 잃는 마지막에 극적으로 만나서 서로를 느끼는 이 남녀.
냄새도, 맛도, 소리도, 보이는 것도 없는 세상에 되어
서로만을 느끼는 이 커플의 행복이나 기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슬픔 뒤에 두려움이, 두려움 뒤엔 분노가, 분노 뒤엔
'희망'과 '용서' 그리고 '사랑'을 느낀 그들이기에
절망적으로 느껴지지 않는 여운이 있네요.
추천합니다.
P.S : 아..알몸만 나오는데 상당히 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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