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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1.04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04
Poosil's Story 2013. 1. 4. 13:37

날씨가 추워서,

니가 좋아하는 산책을 할 수 없으니까.


답답하지만 니가 즐거워할 수 있는 곳을 찾았던

나의 과거 노트를 보며 살짝 웃음이 난다.


신치림(윤종신, 조정치, 하림) - '너랑 왔던'


이 바다 저 호텔 그 식당 모두 다 널 위한 배경이었지
외롭고 허름하고 볼품없는 이 곳이 아름다웠던 이유

그 땐 이 아스팔트 색이 좋았어 너랑 가는 길의 색깔이어서
나의 오른손 너의 왼손이 포개진 기어스틱 우린 그 밤으로

너랑 왔던 길 너랑 잤던 방 너랑 먹던 그 날 아침을 지금까지 잊을 수 없어
부어버린 너의 두 눈이 내겐 너무 귀여웠던 그 날 아침을 잊을 수 없어

너랑 헤맨 길 너랑 다툰 밤 너랑 마신 가득한 술은 지금까지도 깨지 않아
너랑 맞던 이 바람 결이 내 뺨을 만져주길래 나도 바람을 와락 안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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