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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9 :: [범죄와의 전쟁] 상영회 - 자존심 때문에 모든 일은 시작된다 (2)
Poosil's Sight
2013. 3. 6. 16:08
진지한 황정민을 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잘 안나는거 같네요.
이런 배역에 너무 색이 잘 나타나다 보니, 계속 이렇게 나오는거 같네요.

이 아저씨도 억울하거나 생긴 것과 조금 다른 비굴한 케릭터로 자주 나오네요.
까칠한 도시 남자.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잘 어울리더군요.
비중이 작아 조금 아쉽지만, 남자들의 영화니 오래 나오면 이상하겠더라구요.
이 분은 정의롭지 못한 경찰이 잘 어울리는데요.
사실 조금 짠..하죠.
인상적인 장면이 참 많네요.
액션 장면, 잔인한 장면, 삶의 무게가 나오는 장면, 그리고 인물간의 갈등이 잘 나타난 장면.
엘리베이터 칼부림이 정말 대박이란 소리가 나오더군요.
이런 조폭의 진화와 기업화, 조폭 단체를 해체시켜도 새로운 조직이 나오는 힘든 세상.
이렇게 공공연하게 되는 한국이라면 더 이상 안전하지 않겠죠.
실제로 그런 한국으로 변하고 있는 것 같아, 많이 안타깝지만 말이죠.
한사람의 중심으로 인해, 전체가 바뀌는 그 키와
선택에 통쾌함이 돋보이는 영화.
Poosil's Sight
2012. 2. 19. 02:53
기억에 남는 명대사
대부님
하정우는 카리스마와 주먹으로,
최민식은 처세술과 계략으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관계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마음이 하나였을 때
세상에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일 정도로 기세가 욱일승천 합니다.
그들을 함께하게 만든 것은 믿음이였고,
그 관계를 망친 것은 자존심 입니다.
명예라는 것에 빠진 남자의 좋지 못한 선택은
서로를 파멸로 이끌지만,
한명만은 더럽게도 살아남네요.
마지막에 들리는 '대부님' 이란 단어로
조금은 예측이 가능하지만, 그 더러운 남자는 이미 삶에 미련은 없을 것입니다.
왜 조금더 서로를 생각해주지 못할까.
중요한 것을 앞에 두곤 자존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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