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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7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40
- 2012.08.3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06 (2)
- 2010.11.24 :: Miss A 민, 내년이 있으니 실망하지 말라고? 장난해? (2)
선선한 강바람과
실려오는 풀내음.
그리고 구름 조금 떠 있는 하늘.
안녕바다 - '별 빛이 내린다'
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의 따스함 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 밤 따뜻한
별 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랄라라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 내 맘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하늘에 별 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랄라라
쏟아져 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 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별 빛 사이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샤라랄라랄라라
기술적인 퍼포먼스, 잠재적인 능력, 뛰어난 외모
물건를 고르는 것이라면 모를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진실된 마음 뿐이다.
전인권 - '내 사랑 내 곁에'
원곡. 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줄 모르고
애써 웃음 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그리도 낯설고
멀기만한지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곁에 있어줘
이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곳은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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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마음에 버스를 탓는데,
라디오로 들리는 음악 소리에 정신을 빼앗겨,
마음이 싹 정화가 되었네.
이 느낌, 그리고 주위에 감사함이 넘친다.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 주지 않어
잠들 때까지 날 떠나지 말아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는 꼭꼭 구겨 창문 밖에 던져 버려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노래 들을래
오늘밤은 혼자 잠들기 무서워요
저기 작은 방에 무언가 있는 거 같어
잠깐만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잠들 때까지 집에 가지 말아줘요
혹시 모르니 저기 대문을 잠가줘요
들어 올 때는 불을 끄고 방문을 반쯤 열어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길래
혹시나 내가 못된 생각 널 갖기 위해 시꺼먼 마음
의심이 된다면 저 의자에 나를 묶어도 좋아
창밖을 봐요 비가 와요
지금 집에 가긴 틀렸어요
버스도 끊기고 여기까진 택시도 안와요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잠 들 때까지 머릿결을 만져줘요
믿어줘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 노래 들을래
제발 오늘밤만 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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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을 좋아하나요?
나는 비 내리는 것을 보고 있는게 좋아요.
그렇다면, 나도 그게 좋아질 것 같군요.
김광석 - '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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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분들 모두 힘내시구요 보신 분들 실망하지마세요 괜찮아요~ 내년이있잖아요....ㅎㅎ;; 이번에 망쳤어도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까 내년에 더 잘 보면 되죠~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밝히리 콘서트'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인 missA의 '민'의 사진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스타강사 11명이 자신들의 제자들을 위해 준비한 문화행사로 7000여명의 수험생이 이 콘서트를 즐겼다고 하네요.
그런 뜻 깊은 콘서트의 무대에 서기 전, 미스에이의 '민'이 독특한 인터뷰로 순식간에 관중의 분위기를 바꾸었다고 합니다. "수험생분들 모두 힘내시구요 보신 분들 실망하지마세요. 괜찮아요~ 내년이있잖아요. 이번에 망쳤어도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까 내년에 더 잘 보면 되죠~"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분들 재수생들 모아 놓고 공연하는거 아닌데 말이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공연장은 정적이 흘렀다고 합니다.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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