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에 해당되는 글 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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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03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7
- 2012.04.02 :: [하트 브레이커] 시사회 - 시라노보다 조금 더 스팩터클한 (1)
- 2011.12.09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36
- 2011.09.16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8
- 2009.01.23 :: 어떤 시작.. (1)
- 2008.09.01 :: 또 하나의 눈.. (3)
소싯적에는 어른의 세계가
커다란 느티나무에 올라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생각했다.
선택지 안에서만 답을 찾아야 하는 답답함이 아니라,
모든 가능성을 넓게 보고 어우를 수 있는 그런 세상.
나는 커버렸는데, 어린 시절보다 더욱 좁아진 것 같다.
WHITE(유영석) - '네모의 꿈'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신문 본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네모난 오디오 네모난 컴퓨터 TV
네모난 달력에 그려진 똑같은 하루를
의식도 못한 채로 그냥 숨만 쉬고 있는 걸
주위를 둘러 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 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네모난 아버지의 지갑엔 네모난 지폐
네모난 팜플렛에 그려진 네모난 학원
네모난 마루에 걸려있는
네모난 액자와 네모난 명함과 이름들
네모난 스피커 위에 놓인 네모난 테잎
네모난 책장에 꽂혀있는 네모난 사전
네모난 서랍속에 쌓여있는 네모난 편지
이젠 네모같은 추억들
네모난 태극기 하늘 높이 펄럭이고
네모난 잡지에 그려진 이달의 운수는
희망없는 나에게 그나마의 기쁨 인가봐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 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어쩌면 그건 네모의 꿈일지 몰라
당신들은 지금 착각하고 있어요.
비싼 명품과 최고급 음식, 아름다운 풍경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이에요.
EXTREME - 'When I first kissed you'
New york city can be so pretty
from a birds eye view
Because up there
Yeah, thats where I first kissed you
뉴욕은 멀리 위에서 보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요
여기 위에서 당시과 첫키스를 했기 때문이죠.
A modern day romance
A perfect performance
Acting like two fools
Saying silly things
Whisper sweet nothings
Live young lovers only do
현대적 로맨스
완벽한 퍼포먼스였죠
마치 두명의 바보처럼 행동하고
실없는 얘기들을 하고
달콤하지만 의미없는 말을 속삭였어요
오직 젊은 연인들만이 그러듯이
I was shaking
You were breathtaking
Like the empire state
난 떨고 있었어요
당신은 정말 굉장했어요
마치 empire state 빌딩처럼
My voice was so far
Not quite sinatra
Singing songs so great
내 목소리는 노래를 정말 잘하는
프랭크 시나트라하고는
아주 거리가 멀어요
The clock struck one
The night still very young
In the city that never sleeps
시계가 한시를 치고
잠들 줄 모르는 이 도시의 밤은
아직 한창이었어요
Then a whirlwind blew
When I first kissed you
Nearly swept me
Swept me off my feet
그때 당신과 첫키스를 했을 때
폭풍같은 감정이 밀려왔어요
나를 거의 휩쓸어 가버릴
그런 감정이
When I first kissed you
Thats when I knew I was in love
Because up there Yeah, thats where
I first kissed you
당신과 첫키스를 했을때
내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았어요
저 위에서 제가 당신과 첫키스를 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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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할 때, 가슴이 먹먹할 때, 좌절감에 몸부림 칠 때,
조용한 야경이 나에게 위안이 된다.
햇살 가득한 멋진 광경도 좋지만,
작은 목소리로 위로해 주는 밤의 풍경이 더 마음에 든다.
버스커 버스커 -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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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로망 뒤리스는 프랑스의 국민 배우입니다.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의 부인으로, 우아하고 아름답죠.
그의 직업은 여자의 마음을 훔쳐,
연인의 관계를 망치는 것.
그에게, 최고 난의도의 미션으로 다가오는 그녀와
정말이지, 보디가드라는 유치한 작전을 생각하고
생각외로 잘 어울리게 진행되는 미션.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여배우와 풍경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만족이란 단어가 32번 정도 떠올랐습니다.
유쾌하게, 그리고 마무리도 멋지게 끝나는 영화입니다.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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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것.
마주보고 행복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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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는 다른 시원한 바람 역시 준다.
누구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지만
남에게는 보이지 조차 아니한다.
혹자는 시간이 상처를 감싼다고 하고
필자는 잊지 못해 탄식한다.
이소라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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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간 속에는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 아우구스티누스
경험이란 헤아릴 수 없는 값을 치른 보물이다.
- 셰익스피어
그대 앞에 보이는 저 문을 열면
그대가 상상도 할 수 없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그대는 지금껏 만지지 못했던 것을 만지게 될 것이고
그대가 동경해 마지않던 환상적인 광경이 보일 것이며
그대는 천금으로도 사지 못하는 값진 것을 가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대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버려야 한다.
그대 앞에 보이는 저 문을 열지 않는다면
그대가 누리고 있는 현실은 앞으로도 그대 것이 된다.
그대는 반복되는 지루함으로 기회라는 열정을 만지지 못할 것이고
그대가 누리는 안락함 안의 꿈속에서만 갈망하던 풍경 속에 서 있을 것이며
그대는 끊임없는 욕망의 가운데 잠시나마 물질을 풍요에 만족할 것이다.
선택은 그대의 몫이다.
어떤 상황과 변명도 용납되지 않는다.
다만 그대가 전자를 선택했다면,
덧붙여서 말하겠다.
그대가 원하는 것이 많다면, 그 크기만큼 그대를 비우고 가라.
그대가 원하는 것을 담아오려면, 그 그릇은 크고 튼튼하게 만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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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프로스트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오랜만의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나는
이만 몇백명의 사람들의 생각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가?
그저 너는 자신의 안목과 마음만이 전부인
별 볼일없는 작디 작은 사람일 지도 모른다.
똑같은 붉은 티를 입은 러너들 중에서
승리함으로 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방법일지 모르나
다른 사람을 앞서 나가는 것보다
배려하며 달리는 것도 하나의 가치일지 모른다.
생각을 비우고 자신의 심장 박동을 느끼며 달리는 것도 괜찮다.
숨이 막히는 한계를 인내로 버티며 달리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털어내어 비우는 것 또한 하나의 길이다.
달리기의 끝은 환호와 만족으로 돌아오지만
앞으로의 끝은 무엇이 기다릴 지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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