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9. 16. 11:32

선선한 강바람과

실려오는 풀내음.

그리고 구름 조금 떠 있는 하늘.


안녕바다 - '별 빛이 내린다'


그 밤에 그 밤 사랑하는 사람들 품으로 
그 밤에 그 밤 지나간 추억의 따스함 위로 
그 밤에 그 밤 어머니의 주름 그 사이로 
그 밤에 그 밤 그 밤에 그 밤 따뜻한 
별 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랄라라 

반짝이는 추억이 떠올라 초라한 내 모습이 멀어져 
도시의 하늘은 내 맘처럼 어둡다 

아픔도 참 많았고 눈물도 참 많아서 
까만 밤하늘에 별 빛이 내린다 

샤라랄라랄라라 

쏟아져 내린 도시의 밤으로 
쏟아져 내린 눈물 그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쏟아져 내린 별 빛 사이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 위로 
쏟아져 내린 나의 마음이 
이렇게나 자라버렸고 

샤라랄라랄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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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8. 19. 17:41


산이 높을수록 풀은 낮다.


김광석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 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 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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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30. 08:30

'하늘을 봅시다.

땅 속에 있는 금만 아름다운 줄 알게 되면

하늘의 별을 평생을 못 보고 삽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땅 속에 있는 금을 파기 보다는

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꿈을 키울 때입니다.'

- 김제동 <무명시절 유명 대학 축제에서>


박기영 - '산책'


별일 없니 햇살 좋은날엔 
둘이서 걷던 이길을 걷곤 해 
혹시라도 아픈건 아닌지 
아직도 혼자일지 궁금해 
나 없이도 행복한거라면 
아주 조금은 서운한 맘인걸 
눈이 부신 저 하늘 아래도 여전히 
바보같은 마음뿐 너의 생각뿐인데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지킬수 없는걸 forever

깨어나면 니 생각뿐인데 
지난 시간들 어떻게 지우니 
아무래도 난 모진 사람이 못되나봐 
늘 이렇게 널 기대하며 살아가겠지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눈에서 멀어지면 잊혀진다는 말 
아니잖아 내 안에 넌 커져만 가는데 

이것만 기억해 줄 수 있겠니 
힘겨운 날이면 이길을 걸으며 
기억속에 사는 내가 있단걸 

사랑이라는 건 참 우스워 
지우려 한만큼 보고 싶어져 
처음부터 내겐 어려운 일인걸 
다 잊겠다던 약속
난 오늘도 이길을 거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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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8. 25. 08:30

'가을' 이라고 하면 어떤 단어가 생각나?

파란 하늘, 외로움, 낙엽, 쓸쓸함?


잘 생각해 봐, 넌 항상 외로웠단다.


이문세 -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눈부신 아침 햇살에 비친
그대의 미소가 아름다워요
눈을 감으면 싱그런 바람 가득한
그대의 맑은 숨결이 향기로와요
길을 걸으면 불러보던 그 옛 노래는
아직도 내 마음을 설레게 하네
하늘을 보면 님의 부드런 고운 미소
가득한 저하늘에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슬픈 미소가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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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14. 22:29

갈증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밤에,

한 밤 중에 바람 소리 들리는 강가에서.


별이 보이는 맑은 하늘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부탁하는 내 마음.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오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오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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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16. 14:15
'헤어짐을 극복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해?
그 사람 보고 싶고, 내가 너무 미워서 살 수가 없어..'

'너 스스로를 엄청 바쁘게 만들어서, 일 속에 파묻혀,
다른 사람도 많이 만나봐, 세상에 그 사람밖에 없겠니,
짧으면 두세달, 길어도 육개월이면 잊혀질 걸?'

'아.. 그 사람 생각을 안하도록 해야 겠구나..
근데, 아무것도 안하는 주말에는 어떻게 해?'

'......'


토이 - '오늘 서울 하늘은 하루종일 맑음'
Vocal : 윤하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밤새 켜뒀던 TV 소리 들려 
햇살 아래 넌 늘 행복한 기억 
넌 지금 뭘 하고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은데 

요즘 내 방은 하루 종일 어둠 
멍하니 혼자 울다 웃곤 해 
지금 몇 신지 어떤 요일인지 
너 없인 아무 의미 없어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질까 매달릴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그 많던 비는 이젠 끝인 가봐 
우산 아래 난 늘 너와의 기억 
가끔은 너도 생각할까? 
너의 어깨에 기대고 싶은데 

지금도 등 뒤를 돌아 보면 익숙한 
품에 날 꼭 안아줄 것만 같은데 
길 저편에 가쁜 숨을 내쉬며 
손을 흔드는 
너의 모습 보일 것 같은데 이젠... 

언제부턴가 우리 둘의 약속은 
점점 나만의 것이 되어가고 
널 향한 끈 끊어질까 매달릴수록 
내가 아닌 모습들 널 귀찮게 만들던 
내가 너무 싫었어 너는 알까 


영원히 날 지키는 건 날 사랑한단 고백 
수줍던 첫 입맞춤 꼭 어제 일 같은데 

오늘 서울은 많은 눈이 내려 
손엔 선물들 눈부신 거리 
널 닮은 사람 내 옆을 스치네 
넌 지금 어디에 있을까? 
너의 웃는 얼굴 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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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5. 15:31
여자의 집착과 불안함이
남자를 힘들게 하여
한 연인의 관계가 위태롭다.

여자는 현명한 여우가 되고
남자는 묵직한 곰이 되어
행복하길 기원한다.


윤도현 -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있는 나라 일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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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25. 01:53
차가운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며,
바쁜 이 삶이 내가 꿈꾸던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본다.

한숨 쉬고 답답한 하늘 보며,
내가 쉴 곳은 어디인가 생각해 본다.

무거운 발걸음 옮겨 문 앞에 서서,
이 문을 열면 나를 맞이하는 이가 누구라면 행복할 지 생각해 본다.



양파 - '애송이의 사랑'


잠못 이룬 새벽 난 꿈을 꾸고 있어
흐느낀 만큼 지친 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사랑은 너의 미소처럼 수줍길 바래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곁에 있어줘
잃어버린 만큼 자유롭다는 걸 세상은 쉽게 잊으려 해
소중한 우리의 바램이 다시 피어날 그 날을 꿈꾸며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We can reach the other side,
if we hold on to the passion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뜰 때 

Getting closer day by day.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만들고 싶진 않아
세상이 바라는 걸.우리만의 미랠 만들꺼야

작지만 소중한 꿈을 위해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 지금 이대로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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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15. 10:21
문득, 달이 너무 밝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내가 한 선택이 옳은 것일까.
다시 한번 큰 실수를 한 것이 아닌가.

그래도 내가 보는 하늘이 너와 같기에.


박명호(허니패밀리) - '사진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난 그래도) 하늘만 봐라봐 (잊지 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난 그래도) 하늘만 봐라봐 (잊지 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지금 너의 사진만 바라봐
똑같은 미소 똑같은 모습
똑같은 옷차림의 너를 잊지 못한 채 멍하니 
도대체 뭣 땜에 (그때는 그렇게)
너에게 화만 내고 못된 짓만 했는지
너에게 잘해줄걸 널 좀 더 이해할걸
남자랑 통화 할때 그냥 친구로 생각할걸
밤 늦게 다닐때면 일이 있어 늦었구나 하고 생각할걸
왜 난 지금 바보처럼 사진 속에 너를 잊지를 못한 채
너와 함께 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난 그래 널 잊지 못해 

너를 만난 날 1367일
만난 시간 32888시간 
너를 만나면 난 시간가는 줄 몰랐고
통화 해도 밤새는건 서로 기본이었지 
그땐 뭐가 그리 그렇게도 할말이 많고 많았던지
차가 없던 나를 대신해 너의 집 앞을 바라다주던 139번
니가 즐겨 먹던 리브샌드 즐겨했던 게임 테트리스
재밌게 봤던 영화의 제목들
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날 
그날이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나는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난 그래 널 잊지 못해 
잊지 못해 난 널 그려

난 가끔 너와 함께 했던 곳을 지날때면
마치 그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
내가 지금 널 만나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내가 지금 널 지금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늦겠다며 전화를 할 것만 같기도 하고
저기서 미안하다며 내게 사과할 것 같기도 하고

하루 한달 벌써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 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 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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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8. 16:41
남들에게 행복을 주었던,
죽음이 안타까운 사람이 있다.

당신의 마지막은 아름다울 수 있는가.


서지원 - '내 눈물 모아'


창밖으로 하나둘씩 별빛이 꺼질때 쯤이면 하늘에 편지를 써
날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갔던 너를 잊을 수 없으니
내 눈물 모아서 하늘에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에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꺼예요 눈물 모아

너의 사랑이 아니라도 네가 나를 찾으면
너의 곁에 키를 낮춰 눕겠다고
잊혀지지 않으므로 널 그저 사랑하겠다고

그대여 난 기다릴거에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오- 그대여 난 기다릴꺼예요 내 눈물의 편지 하늘에 닿으면
오- 언젠가 그대 돌아오겠죠 내게로
난 믿을꺼예요 내 눈물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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