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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22 :: [7번방의 선물] - 통하는 한국식 코미디 눈물 영화 (8)
Poosil's Sight
2013. 5. 3. 15:48
사실 이번편의 주제는 분해와 조립, 혹은 자동 완성 정도가 되겠다.
그러나 그런 후기는 많이 보았을테니, 인물을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자.

이번 편의 주인공은 그도, 아이언 슈트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이 남자도 아니였다.

이번 3편의 주인공은 바로 그녀.
페퍼 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아이언맨의 재미는 주인공이 슈트를 입었을 때의 화려한 액션과
쓸데없이 착하거나 오지랍 넓던 일반적인 히어로가 아닌,
골때리는 사상과 자만심(실제로 실력이 있긴 하다..)으로 가득찬 나쁜 남자 히어로에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전작인 어밴져스에서 충격을 먹고 작아진 심장과
슈트 없이도 직접 몸으로 뛰며 진행되는 아이언 맨이라니!!

상처 받은 토니 스타크의 초점은 오로지 그녀다.
이러니 그녀가 주인공일 수 밖에..

기억해보라. 수십대의 아이언맨이 나타나,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싸우며,
의외로 주인공이 도망다니는 장면이 매우 많았다.
그와 반대로, 무서움 없이 남자를 구하고, 결정적 한방(?)까지 날리는 그녀 덕분에
재미와 스릴이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추가로, 마지막에 숨겨진 장면에 나온 의사 선생은.. 헐크다.
어밴저스2의 예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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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2. 22. 09:40

이 영화의 핵심은 이 아이다.
영화가 끝난 후, 생각에 남는 케릭터는 이 꼬마 숙녀,
남자들은 혜승이 담임선생님, 여자들은 아빠 용구.
선생님이 참 이쁘더라.

이렇게 이쁘게 나온 박신혜도 기억에 별로 없더라.
개인적으로 그녀를 보며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씬이 겹친 것이 인상적이였다.

영화는 이 정 많은 아저씨들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워낙, 우리나라 대표의 명품 조연들을 한방에 넣어놨으니,
재미가 없다면, 영화가 잘 못 된게 아니라, 웃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이상할 지 모르겠다.

이 장면에서의 그가 가장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
사랑스러운 딸바보 아버지를 벌주려 해도 손이 하트가 되는

영특한 아이가 줄 수 있는 웃음과 조연들의 재미
그리고 빠른 전개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초반에 미리 알려주어, 그 결과가 짐작되지만
그 결과로 향해 가는 이 부녀의 모습에 눈물을 감출 수 없더라.

단지 이 착한 사람을 관객의 눈물을 빼 내기 위해 몰아 붙이는 나쁜 시나리오와
악용되는 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같이 폭발시키려는 약한 개연성도 안타깝더라.

하나, 둘, 셋을 세면, 돌아보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춤을 추는 이 남자와
그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끝을 맞이하는 답답한 사회에 대한 외침.
그리고, 이화여대 무용학과 외투를 어떻게 입게 되었는지가 궁금하게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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