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3. 5. 3. 15:48

아이언맨 3 (Iron Man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돈 치들,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가이 피어스, 레베카 홀
개봉 2013, 미국, 중국, 129분
펑점
사실 이번편의 주제는 분해와 조립, 혹은 자동 완성 정도가 되겠다.
그러나 그런 후기는 많이 보았을테니, 인물을 위주로 후기를 남겨보자.

 
이번 편의 주인공은 그도, 아이언 슈트도 아니였다.
 
 
그렇다고 이 남자도 아니였다.
 
 
이번 3편의 주인공은 바로 그녀.
페퍼 라고 생각된다.
 
 
지금까지 아이언맨의 재미는 주인공이 슈트를 입었을 때의 화려한 액션과
쓸데없이 착하거나 오지랍 넓던 일반적인 히어로가 아닌,
골때리는 사상과 자만심(실제로 실력이 있긴 하다..)으로 가득찬 나쁜 남자 히어로에 있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전작인 어밴져스에서 충격을 먹고 작아진 심장과
슈트 없이도 직접 몸으로 뛰며 진행되는 아이언 맨이라니!!
 
 
상처 받은 토니 스타크의 초점은 오로지 그녀다.
이러니 그녀가 주인공일 수 밖에..
 
 
기억해보라. 수십대의 아이언맨이 나타나, 인공지능으로 알아서 싸우며,
의외로 주인공이 도망다니는 장면이 매우 많았다.
 
그와 반대로, 무서움 없이 남자를 구하고, 결정적 한방(?)까지 날리는 그녀 덕분에
재미와 스릴이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추가로, 마지막에 숨겨진 장면에 나온 의사 선생은.. 헐크다.
어밴저스2의 예고가 아닐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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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역시 세계는 이제 여성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거
    요즘 남자들은 다들 토니 스타크처럼 수퍼 잉여력과 덕후질의 극단화로 치닫고 있지.

    2013.05.03 15:59
  2.  Addr  Edit/Del  Reply 최한나

    무능력자 아이언맨, 능력자 페퍼 ㅎㅎ
    미국은 밑도 끝도 없이 세계를 망하게했다 구했다~

    2013.05.03 16:08
  3.  Addr  Edit/Del  Reply 신효선

    사실 저는 아이언맨1,2를 보지 않았는데도 아이언맨3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언맨3를 보고 나서 1,2를 찾아서 보니까 이해도 더 가고 재밌더라구요.
    혹시 1,2 안보신 분들은 줄거리 알고 가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는 별5개 만점에 별3개 드리겠습니다!!!!

    2013.05.03 16:16
  4.  Addr  Edit/Del  Reply 권수현

    기대안하고 갔는데 재밌네요.
    다음 작품도 기대됩니다.

    2013.05.03 17:32
  5.  Addr  Edit/Del  Reply 김보미

    기대하고 봤는데 기대이상으로 재미잇네요
    한영동 때문에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2달 후가 또 기다려 집니다~~

    2013.05.06 10:10
  6.  Addr  Edit/Del  Reply 김갑현

    정말...어떻게든 나쁜놈을 만들고, 자기는 착한 놈이 되려는 미국영화...
    애들이 보기에도 쉽게 이해되는 흑백논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인해 생각없이 보기에는 정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단...애들과 같이 볼 경우...세상은 영화처럼 그리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줄 필요는 있을 듯합니다. ㅎㅎ;;

    2013.05.06 10:10
  7.  Addr  Edit/Del  Reply 이효민

    마지막에 만다린이 아이언맨들 파괴광선반지로 공중에서 폭파시키고 토니스타크가 입고있는 마크42도 고장내서 추락할 때 맨붕하는 토니스타크 표정이 압권이었죠 ㅎㅎ
    어밴져스2가 기대되네요 ㅎㅎ

    2013.05.06 10:12
  8.  Addr  Edit/Del  Reply 서정봉

    아이언맨 최근작중 가장 잼이있었던것 같아요
    2달 후에 또 기다려 집니다~~

    2013.05.06 11:34
  9.  Addr  Edit/Del  Reply 신성훈

    위의 발언보니 남성을 너무 비하하시네요 ㅋㅋ
    남자, 여자 누구가 더 뛰어났던 간에,
    역시 사랑의 힘은 대단하다는 ~~ㅇ_ㅇb

    2013.05.06 11:47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yeoyuni

    보러가야겠어요 ㅋㅋㅋ ^^

    2013.05.10 13:18 신고

Poosil's Sight 2013. 2. 22. 09:40

7번방의 선물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오달수, 김정태, 정만식, 박원상, 김기천, 갈소원
개봉 2012, 대한민국, 127분
펑점


이 영화의 핵심은 이 아이다.
영화가 끝난 후, 생각에 남는 케릭터는 이 꼬마 숙녀,
남자들은 혜승이 담임선생님, 여자들은 아빠 용구.

선생님이 참 이쁘더라.


이렇게 이쁘게 나온 박신혜도 기억에 별로 없더라.
개인적으로 그녀를 보며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씬이 겹친 것이 인상적이였다.


영화는 이 정 많은 아저씨들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워낙, 우리나라 대표의 명품 조연들을 한방에 넣어놨으니,

재미가 없다면, 영화가 잘 못 된게 아니라, 웃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이상할 지 모르겠다.


이 장면에서의 그가 가장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
사랑스러운 딸바보 아버지를 벌주려 해도 손이 하트가 되는


영특한 아이가 줄 수 있는 웃음과 조연들의 재미
그리고 빠른 전개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초반에 미리 알려주어, 그 결과가 짐작되지만
그 결과로 향해 가는 이 부녀의 모습에 눈물을 감출 수 없더라.


단지 이 착한 사람을 관객의 눈물을 빼 내기 위해 몰아 붙이는 나쁜 시나리오와
악용되는 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같이 폭발시키려는 약한 개연성도 안타깝더라.


하나, 둘, 셋을 세면, 돌아보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춤을 추는 이 남자와
그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끝을 맞이하는 답답한 사회에 대한 외침.

그리고, 이화여대 무용학과 외투를 어떻게 입게 되었는지가 궁금하게 되는 영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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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효선

    한영동 처음으로 보는 영화인데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찔끔 날 뻔 했어요 !!!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 드리고 싶습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나 조금 예측 가능한 전개이기 때문에 점수가 조금 깎였습니다~
    7번방의 선물 1000만 돌파하기를 기원합니다 ^----------------^

    2013.02.22 10:16
  2.  Addr  Edit/Del  Reply 주윤영

    간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봤네요~
    힘없고 착한 사람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기? 보다는 권력에 무참히 짓밟히는 모습에...
    한없이 분통이 터지고! 슬퍼서!! 영화관 내 하나둘 점점 눈물 찔금찔금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는..ㅎㅎ
    그래도 배우들의 기막힌 연기에 간간이 웃기기도 하고 정말 잘 봤습니다. ^^

    2013.02.22 10:36
  3.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남자라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실패
    결국은 흐느끼지는 않았어도 눈물을 흘려버렸네
    이럴 줄 알았으면 굳이 참지말고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때 흘려버릴껄

    2013.02.22 11:29
  4.  Addr  Edit/Del  Reply 은선

    작년에 마지막으로 도둑들을 보고 나서 꽤 오랜 만에 보는 영화네요.. 개인적으로 영화관 갈 일이 별로 없는데 회사 동료들이랑 가는 것도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감솨~~ 영화는 너무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주요 웃음 포인트에 대한 설명과 줄거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예측 가능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에서의 아쉬움과 웃을 때 웃을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소재들을 잘 엮어 놓은 시나리오에 별점 8개 주고 싶네요.

    2013.02.22 13:11
  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4 19:42
  6.  Addr  Edit/Del  Reply 김갑현

    옆에 진혁이가 많이 울어서 나도 울었다.
    사실 영화도 많이 슬프지만, 사회적인 아픔에 더 화가 난다.
    다음 영화도 이런 감동적인 영화가 뽑히길 기대한다.

    2013.02.25 15:42
  7.  Addr  Edit/Del  Reply 김경호

    1000만 관객이 인정했으니, 나도 인정
    다음에도 1000만 관객 영화 시청 하시지 말입니다.

    2013.02.25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