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2. 12. 4. 21:11

나의 PS 파트너

감독 변성현
출연 지성, 김아중
개봉 2012, 대한민국, 114분
펑점


이런 여자가 열과 성을 다하는데 저런 반응이라고?


이 장면, 야해야 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느낌을 받은건 저 뿐인가요?


자세히 보면 매력적이지 않은 그녀와


상반되게 매력적인 그녀.


그리고 남자가 봐도 멋진 몸의 이 남자.


배우 소개는 이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 같네요.

사실 영화의 시작되는 부분의 소재는 매우 참신하고 재미있었죠.
물론, 눈길을 끌기 위해 일부로 자극적인 장면이 연속되는 면도 없지 않았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참신함과 두 배우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연출되며
김아중과 지성의 해피엔딩으로 진행되어 만족스럽습니다만,

결혼식부터 오글오글거리는 장면들로 가득차며
지루한 느낌이 드네요.


사실 이 영화는 지성의 친구들이 감초 역활로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를 전체적으로 코믹스럽게 잘 만들어준 친구들이 바로 이 친구들이기 때문이죠.

신선함, 코믹함, 그리고 솔로 탈출을 하라고 시위하는 듯한 오글거림까지,
겨울에 딱 보면 될 영화. 맞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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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2. 4. 20:51

반창꼬

감독 정기훈
출연 고수, 한효주
개봉 2012, 대한민국, 120분
펑점


저런 여자 딱 내 스타일 인데 말이죠.


내용은 말 안해도 검색해보시겠지만~

소방대원인 고수와 의사인 한효주가 어떤 사건에 의해서 얽혔다가,
결국은 둘이 사랑하게 되는 내용이죠.


영화 중간 중간에 코믹적인 요소도 많고,
조연들의 은근(?) 아니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네요.


로맨틱 코미디와 감동을 함께 주는 영화.
요즘엔 조금 흔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 때문인지, 너무 극적인 요소나 억지스러운 장면이 많은 영화보다는
오히려 잔잔한 이런 영화가 더 편안하고 다정스럽게 느껴지네요.


혹자의 말로는 고수의 탄탄한 몸이 이 영화의 포인트라 말하고,
어떤 이는 한효주의 내숭없는 연기와 욕과 터프한 면이 포인트라고 하는 것을 보니

배우들의 매력이 잘 살아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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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1. 21. 15:30

철가방 우수

감독 윤학렬
출연 최수종
개봉 2012, 대한민국, 100분
펑점


전체적인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스토리라인, 소재 모두 무난하니 좋아다고 평하고 싶어요.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소재인 우수씨의 사연은 무난합니다만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문제가 보이네요.


물론, 이 영화는 순간 순간, 감동을 주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같은 시간을 살면서 세상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의 삶과 존재를
떠올리게 해준 따뜻한 시간이였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향기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소박한 행복을 꿈꾸게 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영화 제작면에서는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만한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는게 좋았겠다고 생각이 되네요.

'무조건 기부'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
물론 좋은 뜻이긴 하지만 사람들을 심리적으로 불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최수종이라는 배우 말고는 다른 배우들의 어설픈 연기에
중간 흐름이 깨진 것도 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쁘게 지내서 무뎌지고 잊고 지내던 삶의 한 부분을 떠올리게 해준
감사한 영화라는 것에는 분명합니다.

제 후배는 "가장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이라는 대사를 듣고
안도현 시인의 '우리가 눈발이라면' 이라는 시가 생각났다고 하더라고요.

많이 아쉬운 영화라고 생각이 되네요.

PS : 아래는 후배가 이야기한 시를 첨부할께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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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11. 21. 11:38

가디언즈 (Rise of the Guardians)

감독 피터 램지
출연 휴 잭맨, 아일라 피셔, 크리스 파인, 주드 로, 알렉 볼드윈, 다코타 고요
개봉 2012, 미국, 97분
펑점


우리에게도 친숙한 산타, 부활절 토끼, 이빨요정 등의 캐릭터



이런 캐릭터들이 주인공이기에 별 다른 세계관(혹은 다른 문화) 해석 없이도
스토리 이해가 쉬웠던거 같네요.


물론 어떻게 보면 잘 모르는 요정들일 수 있죠.
까치가 아닌 이빨 요정이라니.. 라고 하는 어린 친구들도 있을 꺼에요.

이빨요정의 익살스러운 표정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니,
어린 친구들도 충분히 만족할꺼에요.


스토리 전반적으로 등장하는 개그 요소와 긴장감이

지루하지 않게 잘 엮여있어 작품의 몰입도가 올라갔다고 평할 수 있겠네요.


보는 내내 재미있고 꼭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의 영화죠.

드래곤 길들이기를 좋아했던 분이라면 꼭 좋아할 영화.


추천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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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mimi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초대장을좀 보내주세요 exovasion@gmail.com . 감사합니다^^

    2012.11.21 11:47

Poosil's Sight 2012. 9. 21. 16:09

서칭 포 슈가맨

감독 말릭 벤젤룰
출연 말릭 벤젤룰, 로드리게즈
개봉 2011, 스웨덴, 영국, 86분
펑점
인상적이 아닐 수 없다.


다큐 형식의 영화인데도 지루함이 전혀 없던 영화.


영화도 영화지만, 첫 장면부터 깔리는 음악도 역시 최고 였죠.

'Crucify Your Mind' 계속 듣게되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가사.
로드리게즈의 재발견에 정말 탄성이 나오더군요.


로드리게즈라는 가수의 삶 자체가 극적이었으며,
그의 노래에 녹아든 그의 삶이 또한 감동으로 돌아옵니다.


같이 본 후배는 이런 말을 하더군요.

"케이프타운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목표가 생겼어요.
언젠가 사우스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 가서 중고차를 빌려,
로드리게즈 노래 들으면서! 로드리게즈 음반매장에 갈거에요!"


별다른 컴퓨터 그래픽 작업이나 영화적 효과가 없이도
빛이 나는 영화.

추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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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9. 19. 13:56

괜찮아, 정말 괜찮아

감독 후지타 요스케
출연 아라카와 요시요시, 기무라 요시노, 오카다 요시노리
개봉 2008, 일본, 110분
펑점


이 여자, 너무 특이하다.


이 남자는 너무 덜 떨어진다.


이 남자는 너무 착하기만 해.


이런 3명이 모여서 무슨 바보 같은 이야기를 말하는 것일까.. 라며
의심을 하고 보았는데, 의미가 좀 다른 영화였네요.

서로에게 동기를 유발 시키는 관계를 가진 이 3명은
조금 황당한 사람들이죠.

착해도 너~무 착한 사람,
오타쿠도 너~무 오타쿠인 사람,
맹해도 너~무 맹한 여자.

이 3명의 관계는 삼각 관계도 이루어 지지 않는 짝사랑으로 끝나지만,
서로가 크게 성장하는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일탈, 그리고 변화로 이어지는 따뜻함이 있습니다.

물론, 영화 처음은 따분하고, 이해가 안되지만 말이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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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9. 10. 14:57

지상의 별처럼 (Like Stars on Earth)

감독 아미르 칸, 아몰 굽테
출연 다쉴 사페리, 아미르 칸
개봉 2007, 인도, 163분
펑점

이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 같네요.

난독증이 있는 소년, 그러나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소년을
바라보는 아미르 칸의 눈빛에는
따스함, 자신과 동일한 동질감, 걱정스러움 등과 같은 마음이 잘 담겨 있는거 같았습니다.


인도 영화의 거장이 되어버린 아미르 칸을 알리게 된,
'세 얼간이' 보다 일찍인 2007년에 나온 작품이죠.

개봉은 올해 하지만, 실제로 영화는 과거에 봤지만 시사회로 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소년을 행복하게 변화시킨 것은 어디까지나 선생님이였지만,
그의 마음을 지탱해 준 것은 어머니의 큰 사랑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실제로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오로지 공부라는 잣대만 가지고 판단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과도 맞는 이야기죠.

수많은 별들의 빛을 잃어가도, 그 빛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수많은 어른들에 의해
결국 재능자체가 죽어버리는 우리의 현실과 그들의 상황.


편견된 시각과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암초과 같은 문제들을
영화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또한 감동이 가득하게 표현하는 이 감독은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인도를 넘어서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증거가 바로 이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긴 상영시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는 물론, 사회에 속한 누구나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별들을 위하여.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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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9. 4. 13:21

체리 (Cherry)

감독 스티븐 엘리엇
출연 제임스 프랭코, 헤더 그레이엄, 데브 파텔
개봉 2012, 미국, 0분
펑점

위 포스터가 이 영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미국의 고등학생을 뜻하는 치마를 입고,

교탁위에 앉아 상반신이 누드인체 사람들에 둘러 쌓인 모습.

알코올 중독인 어머니와 가정 폭력 전과가 다분해 보이는 아버지라는 설정과

착한 여동생이 있어 버텨나가는 주인공.

다 큰 어른처럼 보이지만, 18살의 아직 소녀라고 불려도 될 나이이죠.

확실히 그녀는 불우한 환경에, 믿을 사람이라고 이 친구 하나 뿐입니다.

이 남자(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주인공으로 나왔던 소년)와

도망치듯 독립을 해서 같은 침대에서 생활하죠.

이 소녀가 포르노를 찍기 저에 인터뷰 하는게 인상적입니다.

대화 내용도 인상적이였지만, 그녀의 표정이 너무 인상적이였죠.


불우한 환경에서, 누드 모델로 돈을 벌고,

스트립 클럽에서 건전하게 일하는 그녀의 모습은

점점 더 아슬아슬해 지고, 다른 영화에서 처럼

그녀가 몸과 정신이 더렵혀 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특히나, 극 중 그녀의 마음을 훔쳤던 이 변호사가 주는 코카인을 할 때,

흔히 말하는 여자가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지게 될 모든 조건을 만족하니

이 영화는 결국 한 10대 소녀의 타락을 보여주는 영화인가.. 라고 생각되었다.

사진과 내용을 설명한 지금까지 나의 글로만 접한 분들은

이 소녀가 타락해 가는 과정이 담긴 영화, 라고 지레짐작 할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그녀의 인터뷰 내용이

포르노를 찍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며,

돈을 벌기 위해 몸을 파는 것이 아니며,

그녀의 정신은 그녀의 곧은 의지로 인해 타락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런 점이 오히려 반전으로 다가온 영화.

인상적이였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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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구름달

    좋은 글쓰기. 잘 읽었습니다.

    2013.08.26 14:10

Poosil's Sight 2012. 8. 21. 15:35

제이니 존스 (Janie Jones)

감독 데이비드 M.로젠탈
출연 아비게일 브레스린, 알레산드로 니볼라, 엘리자베스 슈
개봉 2010, 미국, 107분
펑점
 
 
에단으로 나오는 이 남자는
멋에 살고 멋에 죽는 그런 남자, 아니 아버지.
 

프레스린 양은 아역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네요.

최근 헐리웃 아역 배우 중 최고의 대세라더니, 대단하더라구요.

 
 
황당하게 만나 같이 지내게 된 아빠와 딸이 한 화면에 나온 장면은 많았지만,
위 사진, 코인 세탁소에서의 이 장면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밴드 맴버들과 투어를 다니는 중인 아빠는 갑작스런 딸의 등장으로
혼란스러워 하지만, 딸에게 친절하고 조금씩 믿음을 주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하죠.
 
믿음을 준다는 것은
돈이 많거나, 그녀에게 잠자리를 제공하거나, 양육을 적극적으로 돕는 것이 아닙니다.
 
 
갈 수록 개털이 되어가는 아버지와 마약 중독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딸.
 
성격도 개판이고 술만 마시면 깽판치는 아빠이지만
딸에게는 화도 내지 않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둘 다, 음악적인 재능 때문인지
서로가 가까워지는데 가장 큰 역활을 한 것은 역시 노래 입니다.
 
딸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할 때,
그녀가 부른 노래는, 안타까운 자신의 현실을 노래하죠.
 
서로에게 들려주는 여러 노래들의 가사를 잘 보면
서로에 대한 최고의 위로가 될 수 있는 노래라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커다란 감동보단 잔잔하고 따뜻한 영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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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8. 20. 15:58

알투비:리턴투베이스

감독 김동원
출연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개봉 2012, 대한민국, 113분
펑점

역시 이분이 최고였다.


맨날 짜증내고, 강자에겐 비굴하며, 약자에게 강한 이분도 참 멋졌음(?)


개인적으로 신세경보다 훨씬 이쁜거 같은 그녀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사랑에 빠져 헌신적인 여자를 자 표현 했지요.

김성수를 극 중에서 죽이기 전에 더 비극적으로 보이려한 것도 좀 아쉬웠죠.


이 둘의 관계도 깊이가 좀 얕아서 아쉽지만,
멋진 우정이라 생각이 되는군요.


이 아저씨들 몸이 좋기도 하지만, 조명이 끝장 나더군요.
여자분들 침 꿀꺽 넘어가겠어요!


이 아가씨는 새침과 날카로움으로 시작하여
눈물과 사랑으로 끝을 맺는 영웅의 여자친구에 잘 맞는 케릭터 이더라고요.

이쁘지 않은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 영화는 아쉬움이 많지만, 그런데로 주는 영화입니다.

고공 액션, 풍경에 대한 영상은 정말 멋지고, 시원시원해서
이것 저것 생각이 필요없는 여름철 영화로 괜찮다고 평가됩니다.

그러나, 사건의 개연성이나, 인물간의 관계 진행,
각 상황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이야기들 등이 영화에 안 좋은 영향을 가져오며
영화의 여러 장면들이 헐리웃의 유명한 영화(탑건, 아마겟돈 등)의
오마주 처럼 보일 정도로 비슷한 카메라 각도와 같은 분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생각을 해보면,
남을 생각하지 않는 문제아, 그러나 많은 잠재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시련 및 사고를 당하면서 비범한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미국식 영화의 사고 방식을 가져온 것부터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정도 퀄리티의 고공 액션을 선보인 것으로
우리나라 영화의 큰 발전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좋은 내용에 특색있는 장점을 첨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평하고 싶네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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