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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0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72
Poosil's Story 2012. 11. 10. 05:00

처음에는 그냥 작은 호감 정도였어요.


그 자그마한 마음의 상자가 조금씩 커지더니,

사랑이 되고, 행복이 되어 내 마음을 채웠죠.


하지만 이제 상자에서 사라진 그 사람 때문에 너무 힘이 든데,

상자는 다시 작아지지도, 다시 채워지지도 않아서


그 사람이 미워지기 시작해요.


조장혁 - '중독된 사랑'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이렇게 너의 집까지 오고만 거야
너 나를 떠나도 매일 널 바래다 준 습관 
눈물로 남아서

소리없이 끊는 전화에 
몸서리치게 네 모습 더욱 그리워 
너의 그 따뜻한 목소리 
이젠 더 이상은 내 것이 아닌데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쉴수 없는 날 위해

들어줄 넌 곁에 없지만 가만히 
너의 이름을 혼자 불러봐 
어쩌면 예전에 그랬듯 
네가 대답해 줄까 하는 미련에

잊었니 너와 나 사랑했던 날 모두 
이젠 너의 기억 저멀리 잠든 추억인 거니 
아직도 널 잊지 못해 견딜 수 없어 
눈물로 하루를 삼키는 내게 
제발 다시 돌아올 수 없겠니 
너 없는 세상 어디에서도 숨쉴수 없는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날 위해 돌아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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