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4. 4. 8. 14:53

쓰리데이즈 투 킬 (3 Days to Kill)

감독 맥지
출연 헤일리 스테인펠드, 엠버 허드, 케빈 코스트너, 코니 닐슨
개봉 2014, 미국, 115분
펑점
왜 나를 죽이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신은 최고의 아버지니까."


진지한 액션 영화를 원했던가?
그럼 영화관을 잘못들어온 것 같네요.


조금 다른 의미가 되겠지만,
이 영화의 제작진이 과거에 흥행시킨 영화 "테이큰"과 비슷하고,
개인적으로는 만족도 역시 그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첩보요원이라는 일 때문에 망가진 가족관계와 그의 인생.
삐뚤어진 딸의 성격과 지친 아내의 모습.
한정된 시간안에 해결해야 할 무언가.


다만, 이 영화는 '숨막히는 긴장감' 보다는 '능청스러운 유머'가 섞인
가족(?) 액션 영화라고 평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앰버 허드는 '정말 심각하게 섹시하게' 등장해서는
사실 비중이 그렇게 높지 않더라. (속편을 위한 복선인가?)


딸에게 전화가 와서, 납치 임무를 중단하는
보라색 자전거의 그 남자 영화.

추천합니다.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muy.kr

    오.. 재밌어 보이네요. 영화관 가서 꼭 봐야겠는데요. 잘 보고 갑니다..^^

    2014.04.08 15:0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김유진

    웃음 재미 감동 한번에 느낄수 있는 영화! 보는 내내 아빠 생각 많이 났습니다^^

    2014.04.08 15:55
  3.  Addr  Edit/Del  Reply 이명훈

    코믹과 액션이 너무 절묘하게 조합되어 보는 내내 좋았습니다!
    케빈 코스트너의 연기가 너무 좋아 자꾸 생각나는 그런 영화입니다!!

    2014.04.08 16:51
  4.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느낌이었습니다. 진지한 액션임에도 불구하고 주제는 가족애,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코믹이라니 그러면서 주인공은 죽어가는 아무튼 추천합니다.

    2014.04.08 17:28
  5.  Addr  Edit/Del  Reply 정경민

    옛날배우. 한물간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역시 배우의 색은 세월이 흐를수록 짙어지는걸 느겼습니다.
    진지한 액션속에 가미된 코믹의 어색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나의 기억속에 남는 것은 과한 섹세미로 등장한 비비라는 거 ㅋㅋ

    2014.04.09 09:40
  6.  Addr  Edit/Del  Reply 조은지

    핵테러조직 보스 암살을 위한 첩보액션에 가족을 지키려는 케빈 코스트너의 무뚝뚝한 아빠연기가 믹스되면서 의외의 코믹과 감동을 불러일으켜 재밌게 보았습니다~^^

    2014.04.09 09:43

Poosil's Sight 2013. 1. 3. 11:29

로봇 앤 프랭크 (ROBOT & FRANK)

감독 제이크 슈레이어
출연 프랭크 란젤라, 제임스 마스던, 리브 타일러, 수잔 서랜든, 피터 사스가드
개봉 2012, 미국, 89분
펑점


이 영화, 재미나 감동, 하나에 집중하였으면 더 좋았을 영화인거 같다.


이 할아버지는 치매에 걸렸습니다만,
도둑이였던 자신의 과거를 살려 이 로봇에게 전수를 합니다.
그러면서 로봇과 매우 친해지지요.


꼬리가 긴 치매 노인의 도둑질은 금방 잡힐 듯 아슬아슬 하겠죠?
거기서 로봇은 말합니다.

증거가 될 수 있으니, 내 메모리를 지워주세요.


결말이 참 허무하다면 허무하지만,
재미난 상황의 계속되는 연출은 참 좋았던 것 같네요.

결말이 허무하다고는 하지만, 여러가지 각도로 상상할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여운을 준다고도 할 수 있겠지요.


이 영화의 반전은 사서에게 있습니다만, 스포일러 하지 않을께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라고 평을 할 수 있는 것은 차분하고 잔잔한 느낌,
진행과 구성 및 배우들의 연기도 뛰어난 이유입니다.

다만, 그렇게 막 웃긴 영화도 아니며,
감동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약하기에 평점은 낮을 수 밖에 없겠네요.

덧붙여, 번역이 정말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로봇 말투가 '~삼' 으로 끝나는 식으로 번역을 하여, 정말 별로였네요.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12. 28. 16:22

음치클리닉

감독 김진영
출연 박하선, 윤상현
개봉 2012, 대한민국, 124분
펑점


솔직히 말하면 별로 기대 안했습니다.
상영 시간도 2시간이 넘어서, 지루하겠거니 생각했지요.


확실히 다른 여배우들처럼 눈에 띌 정도로 이쁜건 아닌 것 같은데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일상과 비슷한 것인지 연기를 잘 하는 것인지
자연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였죠.


게다가 조연들이 진행을 매끄럽게 이어준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요소가 없던 것 같네요.


이분의 찌질함과 노래 솜씨는 중요하나,
이 영화에서는 그가 가진 매력의 전부를 볼 순 없었다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신기한 것은 코믹적인 요소가 정말 많은데,
웃기려고 한 장면들은 별로 재미가 없으나,
진지하게 만든 장면은 정말 배꼽빠지게 웃기더라고요.

저 장면을 위해서 다른 장면들을 재미없게 만든 것은 아닐텐데 말이죠.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8. 28. 11:42

미운 오리 새끼

감독 곽경택
출연 김준구, 오달수
개봉 2012, 대한민국, 95분
펑점

암울했던 우리 사회를 몇가지 장치로
때론 코믹하게, 때론 더럽게, 때론 진지하게 표현한 점이 인상적이였다.


아버지는 고문의 휴유증으로 정신을 놓은 것인지,
감시를 피하기 위한 연기인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아들을 위한 마음과 희생하는 그의 모습에서 가슴 찡한 감동이 있다.


지금보다 훨씬 불합리한 군대란 조직에서 갈등하는 모습,
처음엔 코믹하게, 후반부엔 진지하게 한 남자의 성장을 돕는 모습이
내가 얼마나 나약하게 세상을 대하고 있는지 잠시 생각하게 한다.


영화 상영 후, 감독님이 직접 이야기 하신
예산이 적어 아쉬운 장면이 많다는 말에 너무 공감한다.

1차원 적으로 생각하고 영화를 보면 별로 이상함이 없겠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시대 착오적인 장면이 몇 장면 있어 아쉽다.

예산, 무명 배우, 환경 등의 부족함에도
내용이나 스토리의 전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아버지 시절에 군대를 나오지 않아도 이해가 된다.
결국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8. 28. 11:16

공모자들

감독 김홍선
출연 임창정, 최 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개봉 2012, 대한민국, 111분
펑점

이분의 악역으로의 변신은, 반 정도만 진행되었다고 말하고 싶다.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남아있는 사람으로 생각된다.


조금은 예상 했던 반전, 그러나 너무나도 놀라웠던 반전, 그리고 잔인했던 반전.


주도자는 모두의 생각보다 냉혈인간 이였고,
처음에 악인으로 생각되는 임창정의 눈물과 폭력이 인상적이였다.

잔인한 영화라 영화평을 길게 남기고 싶진 않지만,
총을 맞고도 끝까지 살아서 다시 똑같은 일을 하는 잔인함.
그것을 극적으로 그려낸 감독에게 소름이 돋는다.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8. 20. 15:58

알투비:리턴투베이스

감독 김동원
출연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
개봉 2012, 대한민국, 113분
펑점

역시 이분이 최고였다.


맨날 짜증내고, 강자에겐 비굴하며, 약자에게 강한 이분도 참 멋졌음(?)


개인적으로 신세경보다 훨씬 이쁜거 같은 그녀는
비극의 주인공이 될 것 같은 사랑에 빠져 헌신적인 여자를 자 표현 했지요.

김성수를 극 중에서 죽이기 전에 더 비극적으로 보이려한 것도 좀 아쉬웠죠.


이 둘의 관계도 깊이가 좀 얕아서 아쉽지만,
멋진 우정이라 생각이 되는군요.


이 아저씨들 몸이 좋기도 하지만, 조명이 끝장 나더군요.
여자분들 침 꿀꺽 넘어가겠어요!


이 아가씨는 새침과 날카로움으로 시작하여
눈물과 사랑으로 끝을 맺는 영웅의 여자친구에 잘 맞는 케릭터 이더라고요.

이쁘지 않은데,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 영화는 아쉬움이 많지만, 그런데로 주는 영화입니다.

고공 액션, 풍경에 대한 영상은 정말 멋지고, 시원시원해서
이것 저것 생각이 필요없는 여름철 영화로 괜찮다고 평가됩니다.

그러나, 사건의 개연성이나, 인물간의 관계 진행,
각 상황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이야기들 등이 영화에 안 좋은 영향을 가져오며
영화의 여러 장면들이 헐리웃의 유명한 영화(탑건, 아마겟돈 등)의
오마주 처럼 보일 정도로 비슷한 카메라 각도와 같은 분위기를 가져다 줍니다.


생각을 해보면,
남을 생각하지 않는 문제아, 그러나 많은 잠재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시련 및 사고를 당하면서 비범한 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미국식 영화의 사고 방식을 가져온 것부터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정도 퀄리티의 고공 액션을 선보인 것으로
우리나라 영화의 큰 발전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좋은 내용에 특색있는 장점을 첨가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라고 평하고 싶네요.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2. 19. 20:00

두레소리 (Du-re Sori Story)

감독 조정래
출연 김슬기, 조아름, 함현상, 최은영, 임하늬, 최은혜
개봉 2011, 대한민국, 110분
펑점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4월에 개봉할 영화라고 합니다.

개봉 전인 영화도 먼저 보고, 실제 학생들의 공연도 듣고,

감독 및 배우들과의 시네마 뮤직 토크까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해줄 신선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판소리, 민요 등의 매력.

진짜배기 학생들이 세상에 전하는 목소리.

풋풋한 소녀들의 따뜻한 마음.


답답한 현실과 사회,

더욱 답답한 교육 현실과 학교.


자기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친구들과 그 길을 다려가는 그녀들의 진한 노래.


추천해요!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2. 1. 4. 13:12

부러진 화살 (Unbowed)

감독 정지영
출연 안성기, 김지호, 박원상, 나영희
개봉 2011, 대한민국, 100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재판입니까 개판입니까

김경호 교수에게 석궁은 두가지 의미가 있을 것 입니다.

재판으로 인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도구,

비열한 사회에 대항하는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는 도구.
 

물론 그 의지를 살인이나 상해를 입히는 방법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만,

부러진 화살은 그런 국민들의 마음을 꺽어버린 기득권의 더러움이라고 표현 할 수 있겠네요.
 

법에는 법으로 대항한다.

단, 원리원칙을 지킨 정당하고 아름다운 법으로써
 

법치주의 국가지만, 정확하게 지켜지지 않는 이 사회에

확고하게, 그리고 통쾌하게 한방날리는 시원함.

그러나 결과는 '기득권'이라는 단어에게 남겨진 무게를 극복하진 못합니다.

 

이 영화는 보세요.

긴장감, 통쾌함, 비극, 현실, 그런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ight 2011. 10. 15. 12:53


요즘엔 ㅡ 농구의 인기가 하향 곡선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답답한 국내 농구 대신, 미국 NBA를 아침에 챙겨보던 작년..
그런데.. NBA는 직장 폐쇠로 인해, 올 해의 즐거움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

얼마전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중국에게 패하고, 허재 감독이 중국 기자들에게 당한 그 무례함.

이 영광을 재현할 그 날은 언제일까.

 
posted by 푸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