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2. 7. 5. 14:38

서로 숨겨두는 이야기를 안고 살아간다.

우연히 만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세월이 지나서, 그 때의 그 감정이 사라지고

감추어둔 그 이야기를 꺼낼 수 없게 된다면.


이수영 - '그리고 사랑해'

지금 돌아선 그대가 그대 맞는지
눈을 뜨고도 꿈을 꾸는 것 같아
떠나가라고 아프게 한건 나인데
내가 눈물이 나네
가슴속에서 맴돌던 얘기도
애써 외면해야 했던 사랑도
뒤로한 채 이대로 그대를 보내야해
그댈 사랑할수록 나에게 남겨지는 건 그리움
그대여 날 떠나가 이제 긴 머리로
내 눈물 감췄으니
여기서 날 돌아서 내가 이렇게 웃잖아

부디 떠나간 곳에서 행복해야해
감히 그대를 기다릴 수 없도록
이미 내 안에 또 다른 사랑 있다는
거짓말을 믿어 줘
가슴속에서 맴돌던 얘기도
애써 외면해야했던 사랑도
뒤로한 채 이대로 그대를 보내야해
그댈 사랑할수록 나에게 남겨지는 건 그리움
그대여 날 떠나가 이제 긴 머리로
내 눈물 감췄으니
여기서 날 돌아서 내가 이렇게 웃잖아
언젠가는 모든게 희미해져
지금 이순간도 추억이 되겠지
그렇게 믿을게
함께한 그날 동안 많은 눈물 흘렸지만
행복 했었잖아 그대가 나에게 준 사랑
그걸로 충분해
내가 그대 전부였잖아
거기까지만 기억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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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22. 14:40

노래는 곧 그 사람의 마음.


단지, 햇살 좋은 아침을 깨우는 잔잔한 노래라기엔

가사 하나 하나가 나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


길지 않은 삶에서, 진정으로 사랑을 했다는 것.

슬프지만 아름다운 것.


윤하 -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아침이 밝아오면 떠나갈 그댈 위해
하지 못할 인사를 조용히 두고가요
모자라는 내 마음 한 없이 미안해서
오랫동안 그대 눈빛 모른척 했어
그때는 그대 미소가 나를 향해 웃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바보처럼 도망치려 했어
사랑에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나 애써 외면했는데

말 없이 내 손을 잡던 그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이제는 그대를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두번 다시 사랑은 않겠다며 맹세한
아팠던 나의 바램 조용히 덮어줬죠
하지만 그댄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그대 눈에 고인 눈물 이별인가요
그때는 그대 눈물이 나를 위해 보인 걸 알면서도
오히려 장난치며 넘어가려 했어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감추며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 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 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남겨준 그 미소가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사실은 다 고마웠다고
서툴지만 기다린다고
두고두고 부족한 사랑은 갚아 나가겠다는
내 맘 받아준다면

말없이 내손을 잡던 그 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모두가 희미한 추억으로 변해가겠지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 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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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20. 11:35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불안하다면


잠시, 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게 먼저 아닐까.


김동률 - '출발'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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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19. 13:29

소개 시켜주기 전에, 하나만 먼저 물을께.

너는 사랑을 하고 싶은 거니, 연애가 하고 싶은 거니?


사랑이라면, 모든 걸 주도록 하고

연애라면, 아무 것도 주지 말도록 해.


플라이 투 더 스카이 - '가슴 아파도'


오늘 하루도 열두번도 더
내 마음이 다녀오네요
그대가 내게 위험하대도
이젠 멈출 수가 없어요
종일 그려도 내일 있을 그리움
어제처럼 다시 남아서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어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외로울수록 눈물날수록
알 수 없는 힘이 생겨요
슬픔에 지치면 미움에 다치면
그댈 잃을지도 몰라요
알고 있나요 내 기다림이 훨씬
삶보다 더 길다는 것을
가슴 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
내 눈이 행복한 건 처음이니까
삼킨 눈물에 맘이 짓물어가도
그대라면 난 괜찮아요

두번 다신 그댈 볼 수 없다면
아무것도 못보게 될텐데
눈을 뜨고도 감은 것처럼
어둠 속을 걷게 될 텐데
안고 싶어요 사랑하고 싶어요
내 품이 닳아 없어지는 날까지
남은 소원을 다 버려도 좋으니
내겐 단 한사람만 오직 이 한 소원만
그대라면 난 감사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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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2. 3. 12:06

웰컴 투 마이 하트

감독 제이크 스콧
출연 제임스 갠돌피니, 크리스틴 스튜어트, 멜리사 레오
개봉 2010, 영국, 미국, 110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Fu**

사람은 누구나 특별한 사람, 특별한 일, 이상한 상황에 부딪히면 경계하기 마련

아저씨와 스트립걸의 만남이 그러했다.

이 아저씨는 돈은 잘 주는데 여자를 탐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이 스트립걸이 만나온 남자들은 돈을 내고 그녀를 함부로 다루었을 것.

아저씨의 선의는 소녀에겐 이상함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결국 마음의 문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나서야 열린다.

이유없이 돈을 주고, 이유없이 잘해주며, 집을 고쳐주고

따뜻함이 가득 담긴 혼도 내주고..

15살에 침대보도 끼울 줄 모르는 현실은

그녀가 무식해서가 아닌,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이 스트립걸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배움이다.

사랑을 받는 것을 받아드림이 어색한 것이다.

이 아저씨의 따뜻함으로 그녀가 조금 변하여 스트립걸을 그만두었지만

10대의 반항심이 이 아저씨, 특히 아저씨 부부와의 거리를 좁힐 수 없어서 떠나지만,

후에 따뜻한 가정으로 받아드릴 것이라 예상되는 결말까지.

따뜻한 영화 ^^

 

참고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스트립걸은 너무도 잘 어울린다는 것!

참... 옷이 야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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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6. 19:28
미련이 남았나, 후회가 남았나..
잊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으로 모자라
못나고 나쁜 사람이 되려고 하나.

니가 가진 상처를 공유하려 하지마라.
니가 남긴 마음을 다시 주려 하지마라.


버즈 - '가시'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은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면 그만인데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 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너무 사랑했던 나를
크게 두려웠던 나를
미치도록 너를 그리워했던
날 이제는 놓아줘

보이지 않아 내 안에 숨어
잊으려 하면 할수록 더 아파와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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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9. 1. 22:47
진정한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또 하나의 눈을 가지는 것이다.
                                                                                                         -마르셀 프로스트


나이키 휴먼레이스 10K
오랜만의 오래달리기를 하면서 나는
이만 몇백명의 사람들의 생각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시야를 공유할 수 있는가?

그저 너는 자신의 안목과 마음만이 전부인
별 볼일없는 작디 작은 사람일 지도 모른다.

똑같은 붉은 티를 입은 러너들 중에서
승리함으로 너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도 방법일지 모르나
다른 사람을 앞서 나가는 것보다
배려하며 달리는 것도 하나의 가치일지 모른다.

생각을 비우고 자신의 심장 박동을 느끼며 달리는 것도 괜찮다.
숨이 막히는 한계를 인내로 버티며 달리는 것 또한 의미가 있을지 모른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털어내어 비우는 것 또한 하나의 길이다.

달리기의 끝은 환호와 만족으로 돌아오지만
앞으로의 끝은 무엇이 기다릴 지 모르기 때문이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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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지혜리

    "다른 사람을 앞서 나가는 것보다
    배려하며 달리는 것도 하나의 가치일지 모른다."
    며칠 전에 교수님께 들은 말 한 구절이 생각나네요.

    남을 누르고 내가 최고가 되려 올라서는 것은 결국 자신을 제자리 걸음하게 만드는 것 뿐이라고.
    뒤따르는 2등, 3등을 이끌어 나가며 같이 걸어나가는 것, 그것이 결국 행복한 발전의 길이라고...

    2008.09.03 10:41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와..!!
      바로 그런 의미로 쓴 글이였어요. ^^

      뛸 때 생각했으니 저는 참 잡생각을 가득 채우고
      뛰었던 것 같네요 ^^;;

      2008.09.03 11:36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나예여

    헐랭이라규규규규

    2008.09.11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