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7. 24. 08:30

평생 잊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그 추억들은

제발 잊혀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변하였다.


행복은 곧, 상처가 되고, 그리움이 되고,

잠시 가슴속에 묻어두었다가, 다시 따뜻함이 되더라.


거미(Gummy) - '날 그만 잊어요'


난 이제 조금씩 그댈 잊어가나 봐요 
가끔 웃기도 하는 걸 보니 
조금 더 지나면 그댈 만나게 되도 
반가울 것 같아요 

난 그런 마음에 그대 내게 남아있는 
사진을 한장씩 뒤적여 보다가 
혹시나 그대는 또 나와 달라서 
아직까지 혼자만 힘들어 할까봐 

날 그만 잊어요 
그댈 보낸 못난 내 기억에 
행복하지 못하면 안되요 그대까지 

오 날 그만 잊어요 
난 왜 이제 까맣게 잊은 채 행복하게 
잘 지낼 그대가 걱정되죠 아직도 

아직도 모두 다 잊지 못한건 가봐요 
그대를 걱정하고 있는 걸 보니 
날 버린 기억이 가슴에 남아서 
혹시라도 나처럼 울기만 할까봐 

날 그만 잊어요 
그댈 보낸 못난 내 기억에 
행복하지 못하면 안되요 그대까지 

날 그만 잊어요 
난 왜 이제 까맣게 잊은 채 행복하게 
잘 지낼 그대가 걱정되죠 아직도 

그 긴(그긴) 시간(시간) 힘이(힘이) 든 건 
오 나만 (그 긴 시간만) 
내 맘(남아) 그 어디에(어디) 그대 남아있어 
마지막 한 번만 한 번만 날 위한 그대가 
이제는 날 그만 떠나요 

그댈 못내 잊은 채 힘들게 
행복해져 보려는 날 위해서 
오 날 그만 떠나요 
그대 이제 내 맘에 이렇게 남은 채로 
힘들게 하지말고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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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18. 09:00

시간이 지날 수록 커져가는 그리움보단,


한번에 몰아서 아프고

싹 잊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현민 - '늘'


늘 너의 숨소리가 보여 
감은 나의 두눈에 
항상 널 욕하고 미워하지만 
생각의 끝은 너야 

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아프게만 해 
곁에 있어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나를 울려 

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잠든 나의 귓가에 
매일 밤 다신 널 찾지 않겠다고 
내게 거짓을 말해 

네 사랑은 언제나 나를 힘들게만 해 
곁에 있어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오~ 나를 울려 

가질수도 없는 너를 만질수도 없는 너를 기억하지 않겠어 
지쳐있는 내 영혼을 울고있는 내 육신을 자유롭게 할거야

나의 사랑은 언제나 너무 힘들기만 해 
곁에 있어도 널 떠나도 
늘 이렇게 오 이렇게 오 이렇게 

너의 사랑은 언제나 너무 아프기만 해 
곁에 있어도 멀리서도 늘 이렇게 오~ 나를 울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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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2. 27. 16:11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내도 괜찮았고

사랑스러운 연인들을 봐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안부를 묻는 너의 문자 하나에

바보가 되어 잠을 이룰 수가 없네


김민종 - '하얀 그리움'


하얀 눈이 내려와 온 세상이 하얗게 

기억해요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에도 오늘처럼 눈이 내렸죠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조금은 수줍던 그런 느낌 
하얀눈을 맞으며 시작된 사랑은 
행복했죠 말없이 걷기만 해도 
차갑게만 느껴졌던 겨울 바람도 
그대가 내 곁에 있어 그땐 추운 줄도 모르고 
행복했죠 포근했죠 꿈만 같던 지난 겨울에 난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눈 내리는 이 길을 그댄 걷고 있을까 
우리 처음 만났었던 그 날처럼 
혹시 우연이라도 난 그댈 볼 수 있지 않을까 
눈 내리는 이 거리를 그댈 찾아 헤매이고 있죠 

하얀 눈이 내려와 내 맘을 아프게 해 나를 힘들게 해 
사라져버린 눈처럼 그대 눈물로 흩어져 
온 세상이 하얗게 모두가 행복한데 너무 행복한데 
그대가 없는 난 하얀 그리움에 이 길을 걷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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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4. 06:00

모든 것을 다 잊고 놀자.


억울해서라도 더 힘껏 놀면

휴유증이, 그리고 그리움이 돌아온다.


윤하 - '기다리다'


어쩌다 그댈 사랑하게 된 거죠 
어떻게 이렇게 아플 수 있죠 
한번 누구도 이처럼 원한 적 없죠 
그립다고 천 번쯤 말해보면 닿을까요 
울어보고 떼쓰면 그댄 내 마음 알까요 

그 이름 만 번쯤 미워해볼까요 
서운한 일들만 손꼽을까요 
이미 사랑은 너무 커져 있는데 
그댄 내가 아니니 내 맘 같을 수 없겠죠 
그래요 내가 더 많이 좋아한 거죠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 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나 언제쯤 그댈 편하게 볼까요 
언제쯤 이 욕심 다 버릴까요 
그대 모든 게 알고 싶은 나인데 
언제부터 내 안에 숨은 듯이 살았나요 
꺼낼 수 조차 없는 깊은 가시가 되어 

아홉 번 내 마음 다쳐도 한번 웃는 게 좋아 
그대 곁이면 행복한 나라서 
싫은 표정 한번 조차도 편히 지은 적 없죠
그대 말이면 뭐든 다할 듯 했었죠 

천년 같은 긴 기다림도 그댈 보는 게 좋아 
하루 한 달을 그렇게 일년을 
오지 않을 그댈 알면서 또 하염없이 뒤척이며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들죠 

그댈 위해 아끼고 싶어 누구도 줄 수 없죠 
나는 그대만 그대가 아니면 
혼자인 게 더 편한 나라 또 어제처럼 이곳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는 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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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10. 08:30

아직도 그 곳을 지날 때면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처음엔 마주치면 어떻게 하지, 라는 두려움에.

지금은 알 수 없는 이상한 그리움의 감정에.


최용준 - '아마도 그건'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희미하게 떠오르는 기억이
이제야 그 마음을 알아 버렸네
그대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아마도 그건 사랑이었을꺼야
돌아보면 아쉬운 그날들이
자꾸만 아픔으로 내게 찾아와
떨리는 가슴 나를 슬프게 하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차가운 내 마음에 남은 너의 뒷모습
열린 문틈으로 너는 내게 다가올 같아
한참을 멍하니 문만 바라보다
아침햇살에 눈을 뜨고 말았네
사랑 그것은 엇갈린 너와 나의 시간들
스산한 바람처럼 지나쳐 갔네
사랑 그것은 알 수 없는 너의 그리움
남아있는 나의 깊은 미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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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6. 08:30

그리움은 사라지지 않는다.

희미해질 뿐이고, 작아질 뿐이다.


부활, 이승철 - 'Never Ending Story'


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
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
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
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
멀리 손을 흔들며
언젠간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여)

그리워하면 언젠간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뤄져가기를
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수 없었던
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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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7. 4. 15:17

착각 속에 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사랑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착각이라도 상관없다.

사랑이 아니라도 상관없다.


난 단지 그리울 뿐이다.


포맨(4men) - '안되겠더라'


참 웃기더라
그땐 몰랐는데
귀찮아했는데
그게 그리워지더라

떠오르더라
너의 조각들이
우리 함께한 그 약속들이
날 가득 채우더라

니가 아닌 사람 만나
잊으려 해봐도
니가 남기고 간
그 추억들만 생각나더라

안되겠더라 너 없이
못살겠더라 너 없이
내 안에 내 안에서
너만 그대로더라

기억하더라 가슴이
너의 빈 자린 너무 크더라 정말
니가 아닌 누구도 안되더라

어딜 가도 어딜 봐도
니가 보이더라
잡으려 해도 넌 닿지 않아서
더 아프더라

안되겠더라 너 없이
못살겠더라 너 없이
내 안에 내 안에서
너만 그대로더라
기억하더라 가슴이
너의 빈 자린 너무 크더라 정말
니가 아닌 누구도 안되더라

니가 사랑이더라
니가 내 꿈이더라
넌 전부였더라

너 없인 내가 없더라
너 없인 의미 없더라
내 안에 내 안에서
점점 넌 커지더라
기억하더라 가슴이
너의 빈 자린 너무 크더라
니가 아닌 누구도 안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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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 12. 14:21
마음대로 조절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만
그렇게 하지 못하면 더 가슴만 아플텐데..

아무리 서로를 사랑했고,
잔인하게 잘라져 버린 인연을 원망하고 미워해도
그리움이 사라지질 않으니 죽을 맛이다.


부활 - '사랑할수록'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저언덕 너머거리엔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넌 서있을 것 같아

내 기억 보다는 오래되버린 얘기지 
널 보던 나의 그 모습
이제는 내가 널 피하려고 하나 언젠가의 너처럼

이제 너에게 난 아픔이란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듯 시간의 흐름속에

이제 지나간 기억이라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시간이 흘러 지날수록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너에게 난 아픔이었다는 걸 너를 사랑하면 할수록
멀리 떠나가도록 스치듣 시간의 흐름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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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14. 12:49
따뜻해야 할 겨울에
마음도, 몸도 춥게 만드는 그리움이란 녀석은
외로움과 함께 내 가슴을 시리게 만든다.

언제나처럼, 머리는 이해해도
내 가슴이 이해를 못해서 문제다.


미스터투 - '하얀 겨울'


언제부터인지 그댈 멀게 느낀건
다른 누군가와 함께 있는 걸 본 후
하얀 눈이 내린 겨울밤에
그의 품에 안긴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너무 깊이 남아있기 때문에
힘든 이별이란 말을 전할 수 밖에
아무 생각 할 수 없어 그저 돌아설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 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께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언제까지일까 그댈 잊고 사는건
이미 나를 잊은채로 살고 있을까
지금 다시 눈이 내리지만 아무 말도 없는걸
그댈 보고 싶은 마음에 난 다시 생각하지만
그 날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기에
아무 생각할 수 없어 그저 기다릴뿐
조금 기다려줘 나를
이해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기다릴 수 있다면
그리 오랜 시간만은 아닌걸
그대 생각해줘 나를
하얀 눈을 맞으며 홀로 서 있는 모습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기다려줘 나를 아직 내겐 너무나 가슴 벅찬일인걸
다시 사랑할 수 있을때까지 그대 생각해줘 나를
지난 겨울 어느 날 함꼐 지내왔던 날들을
그리움에 눈물 흘러 내릴때까지
이제 돌아와줘 내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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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7. 11:56
비와 노래, 감성에 취하여 거리를 걷다보니
낙엽은 지고, 그리움만 쌓인다.

너도 나와 같을까.
 

이승훈 - '비오는 거리'
 

비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 
그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그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듯 뛰어와 미소짓던 모습으로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어 
사랑한건 너뿐이야 꿈을 꾼건 아니었어 

너만이 차가운 이 비를 멈출수 있는걸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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