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해당되는 글 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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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0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43 (2)
- 2012.09.23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27
- 2012.09.0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07
- 2012.08.18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96
- 2012.06.22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4
- 2012.03.05 :: [서약] 시사회 - 내 마지막 사랑임을.. (1)
- 2012.02.05 :: [파파] - 사람은 결국 혼자야 (2)
- 2012.01.16 :: [퍼펙트 게임]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시간이 많이 흘러주면
이내 늘 그렇듯 사랑한 기억도, 쓰라린 아픔도
손 위에 오랜 흉터처럼 희미해져 가겠지
여기 내 마음 속에.
(어느 댓글에서 발췌)
성시경 - '안녕 나의 사랑'
여름냄새 벌써 이 거리에
날 비웃듯 시간은 흐르네
눈부신 햇살 얼굴을 가리면
빨갛게 손끝은 물들어가
몰래 동그라미 그려놨던
달력 위 숫자 어느덧 내일
제일 맘에 드는 옷 펼쳐놓고서
넌 어떤 표정일까 나 생각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늘 그랬듯이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안녕 나의 사랑 그대 미안해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눴던
잘잤어 보고싶다는 인사
그리울 때면 꺼내볼 수 있게
하나하나 내 마음에 담곤해
해맑은 아이 같은 그대의 눈동자 그 미소가
자꾸 밟혀서 눈에 선해 한숨만 웃음만
그대 힘겨운 하루의 끝 이젠
누가 지킬까 누가 위로할까
내 턱끝까지 숨이 차올라
내 머리 위로 바람이 불어온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게 마지막 선물이 될지도 몰라 (몰라)
어떻게 어떻게 그대없는 내일 아침은 (난 겁이 나요)
수많은 밤들 견딜 수 있을까 (웃으며 안녕)
길 건너 멀리 니가 보인다
지루했나봐 발끝만 바라보네
온 힘을 다해 나는 달려간다
이제 마지막 인사가 될지도 몰라
눈물이 흘러 아니 내 얼굴 가득히 흐르는 땀방울
나 없을 때 아프면 안돼요 바보처럼 자꾸 (울면안되요)
괜찮을거야 잘 지내요 그대(나의사랑 그대) 안녕
무서우리만큼 잔인했던 그 꿈으로 잠이 깨었는데
이상하리만큼 따뜻한 기억만 남아서
혼란스럽고, 또 혼란스러운 하루가 시작되더라.
조덕배 - '꿈에'
꿈에 어제 꿈에 보았던
이름 모를 너를 나는 못잊어
본 적도 없고 이름도 모르는
지난 꿈 스쳐간 여인이여
이 밤에 곰곰히 생각 해보니
어디선가 본 듯한 바로 그 모습
떠오르는 모습 잊었었던 사랑
어느 해 만났던 연인이여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어느 가을 만났던 사람이여
난 눈을 뜨면 꿈에서 깰까봐
나 눈 못뜨고 그대를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난 눈을 뜨면 사라지는 사람이여
나 눈 못 뜨고 그대를 또 보네
물거품처럼 깨져버린 내 꿈이여
오늘 밤에 그대여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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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이유 모를 눈물이 가득한데
꿈은 기억이 안나지만
꼭 쥐고, 안고, 품고 있는 내 모습에서 짐작이 간다.
Celine Dion - 'The Power of Love'
The whispers in the morning of lovers sleeping tight
아침의 속삭임이 이제 곤한 잠을 자고 난 연인들의
Are rolling like thunder now
천둥처럼 울려 퍼져요
As I look in your eyes
당신의 눈을 바라 보니
I hold on to your body
난 당신에게 꼬옥 붙어서
And feel each move you make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끼죠
Your voice is warm and tender
따스하고 부드러운 당신의 목소리
A love that I could not forsake
당신은 져버릴 수 없는 사랑이에요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ll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Even though there may be times it seems I'm far away
가끔 내가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더라도
Never wonder where I am
내가 어디 있는지 걱정말아요'
Cause I am always by your side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으니까요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ll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We're heading for something somewhere I've never been
우린 제가 가보지 못한 그 어떤 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Sometimes I am frightened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But I'm ready to learn for the power of love
난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The sound of your heart beating made it clear suddenly
당신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문득 확신이 섰어요
The feeling that I can't go on is light years away
우리 사랑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이 몇 광년 밖으로 사라져버리죠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m gonna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We're heading for something somewhere I've never been
우린 제가 가보지 못한 그 어떤 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Sometimes I am frightened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But I'm ready to learn for the power of love
난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The power of love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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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마음을 가진 너에겐, 바람은 포근함이 깃들 것이고
외로운 마음을 가진 나에겐, 추억의 날카로움으로 돌아온다.
너 하나가 없을 뿐이거늘..
나얼 - '바람기억'
바람 불어와 내 맘 흔들면
지나간 세월에
두 눈을 감아본다
나를 스치는 고요한 떨림
그 작은 소리에
난 귀를 기울여 본다
내 안에 숨쉬는
커버린 삶의 조각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내 안에 있는
모자란 삶의 기억들이
날 부딪혀 지날 때
그 곳을 바라보리라
우리의 믿음 우리의 사랑
그 영원한 약속들을
나 추억한다면 힘차게 걸으리라
우리의 만남 우리의 이별
그 바래진 기억에
나 사랑했다면 미소를 띄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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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잊혀짐이란 인간에게 축복이라 생각한다.
다만, 잊혀지는 것이 두려울 정도로 자신을 흔들었던
감정과 기억은 상처가 될 지언정.
윤미래 - '시간이 흐른 뒤'
마지 못해 살아가겠지 너없이도
매일 아침 이렇게 일어나
밤새 조금씩 더 무뎌져버린 기억 속에서
애써 너의 얼굴을 꺼내어 보겠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느린 아픔을 주는지
힘든 하루 속에도 늘 니 생각뿐인 난
눈물마저도 말라가는데
As Time Goes by 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 일이 될까봐
눈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질까봐
정말 겁이 나는 걸
이별이란 서로에게서 지워지는거라지만
많은 사람 속에도 늘 니 걱정뿐인 난
시간마저도 붙잡고 싶은데
As Time Goes by 난 그게 두려운걸
니 안에서 나의 모든게 없던 일이 될까봐
눈감으면 늘 선명하던 니가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될까봐
내가 없는 세상이 너는 괜찮은건지
너에게 잊을만한 추억일 뿐인지
참으려 애를 써도 늘 보고픈 나는
니가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You are the one
As Time Goes by 난 여기 있어줄께
셀 수 없는 밤이 지나도 사랑했던 그대로
혹시라도 너 돌아오게 되면
단 한번에 나를 찾을 수 있게
As Time Goes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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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젠 희미해져서 니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
그런데, 차 안에서 아무말 없이 듣던 빗방울 소리.
그 느낌이 이상하게 마음 저려 와.
럼블피쉬 - '비와 당신'
원곡 박중훈(영화 '라디오 스타' ost)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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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는 곧 그 사람의 마음.
단지, 햇살 좋은 아침을 깨우는 잔잔한 노래라기엔
가사 하나 하나가 나의 가슴을 콕콕 찌른다.
길지 않은 삶에서, 진정으로 사랑을 했다는 것.
슬프지만 아름다운 것.
윤하 -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아침이 밝아오면 떠나갈 그댈 위해
하지 못할 인사를 조용히 두고가요
모자라는 내 마음 한 없이 미안해서
오랫동안 그대 눈빛 모른척 했어
그때는 그대 미소가 나를 향해 웃는 걸 알면서도
오히려 바보처럼 도망치려 했어
사랑에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나 애써 외면했는데
말 없이 내 손을 잡던 그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이제는 그대를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두번 다시 사랑은 않겠다며 맹세한
아팠던 나의 바램 조용히 덮어줬죠
하지만 그댄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그대 눈에 고인 눈물 이별인가요
그때는 그대 눈물이 나를 위해 보인 걸 알면서도
오히려 장난치며 넘어가려 했어
이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한 마음 감추며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 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 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남겨준 그 미소가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사실은 다 고마웠다고
서툴지만 기다린다고
두고두고 부족한 사랑은 갚아 나가겠다는
내 맘 받아준다면
말없이 내손을 잡던 그 날
새하얀 벚꽃이 날리던 날
내곁에 있어서 너무나도 고마웠던 그대
함께 걷던 그 겨울 바닷가
포근히 감싸준 그대 손길
모두가 희미한 추억으로 변해가겠지만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준
그대가 남긴 추억만으로
그대를 그대를 기다릴수 있을것만 같아
이제야 내 맘을 알았는데
바보처럼 멀어져만가는
그대를 후회로 추억으로 머무르게 할 순 없잖아
영원히 있어줘요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추억은 아름다운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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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사랑에 빠지려면 눈이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 또는 그녀와 만날 기회가 꼭 필요하고요.
시작되기 위한 용기가 있어야 하지요.
이 둘은 시작부터 달콤하지만
고난을 극복하고 돌아오는 진정한 사랑의 달콤함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네요.
남자의 용기와 그 남자다움에 대해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놓아야 할 때도 알고 있는,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기억을 잃어도, 그녀는 그녀이기에..
선택한 길을 다시 걷고, 다시 그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할까요?
나를 다시 사랑하게 할 만큼, 나는 아름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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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코미디 영화 이기에, 상황을 막장으로 끌고 가서
억지 웃음을 주려고 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고아라를 위한, 고아라에 의한, 고아라의 영화.
노래, 춤으로 시선을(특히 남자들의) 가져가더니
가족이라는 것이 주는 가슴 깊은 곳을 찌르는 감동이
그녀의 한이 담긴 외침에 녹아드네요.
이 영화의 파파는 자신의 실수와 좋지 않은 상황을
숨기고 회피하기 위해 더욱 악의 구렁텅이로 파고 들지요.
좌절할 만한 상황에서 빛을 보지만
자신 때문에 빛을 잃어버릴지도 모를 소녀, 혹은 소녀의 가족을 보며
연결되어 있는 악의 고리를 끈어버립니다.
죄를 인정하고 악의 고리는 끝나지만,
가족과의 연도 끝나게 되죠.
행복해하는 연이 끈겨버린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그의 눈물은 아쉬움일까요, 미안함일까요 혹은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요.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 귀여운 꼬마 숙녀가 그렇게 이뻐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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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그들은 제가 야구를 알기 전에 활동 했던 전설들 입니다.
물론 아주 어릴 적에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동열 감독도 기억합니다.
얼마나 심한 응원 경쟁이 있었는지도 이야기로는 들었습니다.
버스가 불타고, 지역 감정의 도구로 이용당하는.
고 최동원 감독님의 투지와 배짱,
김응룡 감독이 뽑은 자신의 최고 선수라는 선동열 감독.
올 해, 한국 영화는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재 조명하는 작품이 눈에 띄네요.
심지어 감동도 줍니다.
PS : 전 여기자로 나온 최정원이 두 선수 중 하나와 결혼이라도 하는 줄 알았네요.
비중 있게 나와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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