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8. 23. 16:06

새 찬 비가 아침에 내린 날,

아직 구름이 잔뜩 껴 있을 때,

넓고 싱그러운 공원에 잠시가는거야.


그냥 그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페퍼톤스(Peppertones) - '공원여행'


학교 앞 정류장을 지나
작은 횡단보돌 건너면
오른쪽 골목이 보이지?
그 길로 쭉 들어가 봐
살짝 젖어있는 길 위로
조금 가벼워진 발걸음
휴일 아침 맑은 공기가
많은 것을 새롭게 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널 따라오는 시원한 바람
길가에 가득한 아카시아
아무도 돌보지 않지만
건강하게 흔들리고 있어
어느새 너의 앞엔
작은 비밀의 공원
낡은 벤치에 앉아 눈을 감고
마음 속으로 다섯을 센 뒤
고개를 들어 눈을 뜰 때
넌 최고의 오후를 만나게 될거야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더 밝게 더 경쾌하게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더 기운차게
하낫! 둘! 셋! 넷! 씩씩하게
아무 걱정 없는 것처럼
둘! 둘! 셋! 넷! 튼튼하게
아주 조금 요란스럽게
어때 기분이 좋아졌지?
한결 맘이 후련해졌지?
여기 숨찬 내가 보이니?
너에게로 달려가고 있어
거봐 너 아직 그런 미소
지을 수 있잖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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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0. 11. 08:30

오늘은 너무 기분이 안좋고, 불안한 기운이 한가득이라

일부로 웃으며, 일부로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한다.


조금이라도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럼블피쉬 - '예감 좋은 날'


한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유난히도 맑은 아침
예감이 좋아 너를 만나는 오늘
늘 맘에 안들던 거울 속 내 얼굴 유난히도 예뻐보여
느낌이 좋아 두근거리는 오늘 라랄라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늘 지쳐 잠들던 나의 꿈속에 파랑새가 나타났어
아름다웠어 느낌이 좋은 오늘 워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오늘을 알고 있었어 너무 다른 너의 그 눈빛
이렇게 보내야 할까 너무 예감 좋은 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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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오늘은 힘든 하루네요ㅠ 푸실이님 힘내세요^^ 이럴 땐 이런 노래,정말 좋죠^^ 감사합니다. 힘 얻어가요~

    2012.10.11 16:04 신고

Poosil's Story 2012. 8. 23. 08:30

우산을 들고 버스정류장에 서 있는데

이쁜 여자가 가방으로 머리를 가리고 뛰어온다.


내 우산 안으로 와 주었으면, 그가 바로 그녀 였으면.


이문세 - '빗속에서'


비 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깊이 생각하네 
온종일 비맞으며 그대 모습 생각해 
떠나야 했나요 나의마음 이렇게 빗속에 담겨 두네 

흐르는 눈물 누가 닦아 주나요 흐르는 뜨거운 눈물 
오가는 저 많은 사람들 누가 내곁에 와줄까요 
비내리는 거리에서 그대 모습 생각해 
이룰수 없었던 그대와 나의 사랑을 가슴깊이 생각하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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