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 해당되는 글 6건
- 2012.11.2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83
- 2012.06.23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75
- 2012.01.18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59 (1)
- 2011.12.25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48
- 2008.07.30 :: 사색.. (12)
- 2008.02.18 :: 기다리다.
정말 세상 그 누구도 이해를 못해주네.
니가 알아?
좋아하긴 하는데, 말은 못하겠어.
좋아하는 남자도 있는거 같고,
나는 그냥 친한 오빠라고만 해서 괜히 말했다가,
앞으로 못보면 어떻하니.
니가 진짜 알아?
말 못하는 내 심정 알아?
성시경 - '좋을텐데'
좋을 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 텐데
얼마 전 만난 남자 얘기 오늘만 해도 벌써 몇번째니
그에게 전화가 또 왔었다며 조금은 얼굴을 붉히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 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줄 니가 있다면
좋을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 길을 걸었으면
내게 너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괜찮은 사람인지 아닌지 한번 본적도 없는 내가알아
그에게 선물을 또 받았다며 유난히 행복해 보이는 너
집에 돌아오는 길은 포근한 달빛마저 슬퍼 보여
마음이 아파 나를 위로해줄 니가 있다면
좋을텐데 나 아닌 사람 얘기에 때론 화도 내어 봤으면
그저 너의 곁에 내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모르겠니 애써 지켜온 우정마저 놓칠것만 같아
기다리던 또 망설이던 그런 나 이젠 이젠~
좋을텐데 너의 손 꼭 잡고 그냥 이길을 걸었으면
내겐 너 뿐인걸 니가 알았으면 좋을텐데
나 아닌 사람 얘기에 때론 화도 내어 봤으면
그저 너의 곁에 내가 있었으면 좋을텐데
혼자가 편하다.
혼자가 편하나, 문제가 있다.
끝 없는 외로움, 불확실한 미래, 가슴 먹먹한 후회..
시간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시인과 촌장 - '가시나무'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에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 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우울하고 더러운 마음,
눈물과 배신감을 투덜거리는 곳.
하지만 현실에선 웃어야 합니다.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누구보다 든든한 가슴을 가진 것처럼.
댓글을 달아 주세요
둘만의 비밀여행을 떠나거나,
멋지고 낭만적인 저녁식사를 하거나,
당신이 꿈꾸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신에게 의미있는 날.
당신은 무엇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행을 가겠습니다.
일년에 단 한번,
친구들과 함께 가는 여행이 아닙니다.
그 누구와도 아닌 나 홀로 가는 여행.
단 하루일 지라도 나에게는 일년만큼 소중한 시간.
오랜만에 봉인해 두었던 사진기를 꺼내들고
평소와는 다른 눈으로 바라볼 준비를 하고
다른 느낌의 그곳에 서서
생각해야 할 무언가를 가슴에 품고
다녀오겠습니다.
세상에 나를 위해 만들어진 길은 없다. 내 앞에 길은 없다. 내 뒤에 길은 생긴다.
-다카무라 고타로
길을 만들어 가는 거창한 선택은 아닙니다만
확신하건데,
사색이 담긴 나의 날은
나의 과거를 소중히 정리하고
나의 현재를 깨우치게 하고
나의 미래를 담담하게 나아갈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타이틀을 달아 놓다 보니 종종 질문을 듣는다.
누구를, 무엇을..
내가 기다리는 것은 소유하고 싶은 무엇도 아니고
사랑했거나 사랑하거나 사랑할 누구도 아니고
바로 '미래'다.
과거엔 나도 미래가 오는게 싫었다.
아니 두려웠었다.
하지만 준비하고 대비하고 나를 만들어 가면서
미래를 기다린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많은 두려움이 사라진 것 같았다.
그 두려움이 사라진 것을 즐거운 기대가 채운것 같았다.
나는 미래를 즐겁게 기다린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