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3. 6. 11:56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나를 잊으라 하고.

나를 잊지 말라며, 홀로 눈물 삼킨다.


한석규 - '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ost.


이젠 너를 남겨 두고 나 떠나야해
사랑도 그리움도 잊은 채로
고운 너의 모습만은 가져가고 싶지만 
널 추억하면 할수록 자꾸만 희미해져

태연한 척 웃고 있어도
너의 마음 알아
마지막으로 한번만 나의 손을 잡아주렴

지금이대로 잠들고 싶어
가슴으로 널 느끼며
영원히 깨지 않는 꿈을 꾸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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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2. 22. 09:40

7번방의 선물

감독 이환경
출연 류승룡, 박신혜, 오달수, 김정태, 정만식, 박원상, 김기천, 갈소원
개봉 2012, 대한민국, 127분
펑점


이 영화의 핵심은 이 아이다.
영화가 끝난 후, 생각에 남는 케릭터는 이 꼬마 숙녀,
남자들은 혜승이 담임선생님, 여자들은 아빠 용구.

선생님이 참 이쁘더라.


이렇게 이쁘게 나온 박신혜도 기억에 별로 없더라.
개인적으로 그녀를 보며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씬이 겹친 것이 인상적이였다.


영화는 이 정 많은 아저씨들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워낙, 우리나라 대표의 명품 조연들을 한방에 넣어놨으니,

재미가 없다면, 영화가 잘 못 된게 아니라, 웃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이상할 지 모르겠다.


이 장면에서의 그가 가장 사랑스러웠던 것 같다.
사랑스러운 딸바보 아버지를 벌주려 해도 손이 하트가 되는


영특한 아이가 줄 수 있는 웃음과 조연들의 재미
그리고 빠른 전개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초반에 미리 알려주어, 그 결과가 짐작되지만
그 결과로 향해 가는 이 부녀의 모습에 눈물을 감출 수 없더라.


단지 이 착한 사람을 관객의 눈물을 빼 내기 위해 몰아 붙이는 나쁜 시나리오와
악용되는 권력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같이 폭발시키려는 약한 개연성도 안타깝더라.


하나, 둘, 셋을 세면, 돌아보고 아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춤을 추는 이 남자와
그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에도 불구하고 우울한 끝을 맞이하는 답답한 사회에 대한 외침.

그리고, 이화여대 무용학과 외투를 어떻게 입게 되었는지가 궁금하게 되는 영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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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신효선

    한영동 처음으로 보는 영화인데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 너무 감동적이여서 눈물이 찔끔 날 뻔 했어요 !!!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7점 드리고 싶습니다.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빠른 전개로 시간 가는 줄 몰랐으나 조금 예측 가능한 전개이기 때문에 점수가 조금 깎였습니다~
    7번방의 선물 1000만 돌파하기를 기원합니다 ^----------------^

    2013.02.22 10:16
  2.  Addr  Edit/Del  Reply 주윤영

    간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봤네요~
    힘없고 착한 사람들이 법의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기? 보다는 권력에 무참히 짓밟히는 모습에...
    한없이 분통이 터지고! 슬퍼서!! 영화관 내 하나둘 점점 눈물 찔금찔금하는 소리가 들리더라는..ㅎㅎ
    그래도 배우들의 기막힌 연기에 간간이 웃기기도 하고 정말 잘 봤습니다. ^^

    2013.02.22 10:36
  3.  Addr  Edit/Del  Reply 최진혁

    남자라서 울지 않으려고 했는데 실패
    결국은 흐느끼지는 않았어도 눈물을 흘려버렸네
    이럴 줄 알았으면 굳이 참지말고 눈물을 흘릴 수 있을 때 흘려버릴껄

    2013.02.22 11:29
  4.  Addr  Edit/Del  Reply 은선

    작년에 마지막으로 도둑들을 보고 나서 꽤 오랜 만에 보는 영화네요.. 개인적으로 영화관 갈 일이 별로 없는데 회사 동료들이랑 가는 것도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감솨~~ 영화는 너무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주요 웃음 포인트에 대한 설명과 줄거리를 많이 봐서 그런지 예측 가능한 부분이 많았다는 것에서의 아쉬움과 웃을 때 웃을 수 없었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소재들을 잘 엮어 놓은 시나리오에 별점 8개 주고 싶네요.

    2013.02.22 13:11
  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3.02.24 19:42
  6.  Addr  Edit/Del  Reply 김갑현

    옆에 진혁이가 많이 울어서 나도 울었다.
    사실 영화도 많이 슬프지만, 사회적인 아픔에 더 화가 난다.
    다음 영화도 이런 감동적인 영화가 뽑히길 기대한다.

    2013.02.25 15:42
  7.  Addr  Edit/Del  Reply 김경호

    1000만 관객이 인정했으니, 나도 인정
    다음에도 1000만 관객 영화 시청 하시지 말입니다.

    2013.02.25 15:44

Poosil's Story 2012. 12. 24. 16:42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 나와는 다르게,

남이 하는 건 너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너.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만큼 행복하길 원하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연인들 만큼 나의 사랑받길 원했던 너.


왁스 - '부탁해요'


그 사람을 부탁해요 나보다 더 사랑해줘요 
보기에는 소심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은 괜찮은 남자예요 
눈치없이 데이트 할 때 친구들과 나올꺼예요 
사랑보다 남자들 우정이 소중하다고 믿는 바보니까요 
술을 많이 마셔 속이 좋지않아요 
하도 예민해서 밤잠을 설치죠 
밤에 전화할 때 먼저 말없이 끊더라도 
화내지 말고 그냥 넘어가줘요 

드라마를 좋아하고 스포츠도 좋아해요 
야한여자 너무 싫어하고 담배피는 여자 싫어하지요 
절대 그사람을 구속하지 말아요 
그럴수록 그는 멀어질꺼예요 
사랑한단 말도 너무 자주 표현하지 말아요 
금방 싫증낼수 있으니 
혹시 이런 내가 웃기지 않나요 
그렇게 잘 알면서 왜 헤어졌는지 
그 사람을 사랑할 때 이해할수 없었던 일들이 
헤어져보니 이제 알것 같아요 
그 사람 외롭게 하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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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13. 06:30

왜 있잖아,

아무 이유없이 가슴이 뛰고,

별다른 이유없이 눈물이 날 것만 같고,

갑자기 세상이 깜깜한 어둠이 된 것 같은 이상한 기분.


서영은 - '내 안의 그대'


슬픔은 없을것 같아요 우산없이 비오는 거리를 걸어도
나는 행복 할 것 같아요 내 안에 그대가 왔잖아요
그대와 내가 마주쳤던 순간에 나는 다시 태어난거죠
그대가없던 어제의 나는 없던것과 같아요 기억조차 없는걸요

어떡하죠 내심장이 고장났나봐
그대만 생각하면 터질것만 같아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그대가 내 이름을 부를때 나는 내가 나인게 너무 행복하죠
그대가 날 보고 웃을 땐 난 모든 세상에 감사해요
난 괜찮아요 혹시 어려워마요 다시 혼자가 된다해도
내 안에 그대있음이 나를 살아가게 할테니 그대가 날 지킬테죠

내가 밤새 그댈 그리워 한다면 그대 꿈에 가게 될까요
잠든 그대 꿈에 나 찾아가 입맞추고 돌아올까요
어떡하죠 첫사랑은 슬프다는데 나 지금 누구라도 사랑하고올까요
어떡하죠 사랑만도 너무 아픈데 이별은 난 모를래요

어떡하죠 나는 그대 뒷모습에도 자꾸만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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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0. 10. 11:57

아침에 일어나, 이유 모를 눈물이 가득한데

꿈은 기억이 안나지만


꼭 쥐고, 안고, 품고 있는 내 모습에서 짐작이 간다.


Celine Dion - 'The Power of Love'


The whispers in the morning of lovers sleeping tight

아침의 속삭임이 이제 곤한 잠을 자고 난 연인들의

Are rolling like thunder now

천둥처럼 울려 퍼져요

As I look in your eyes

당신의 눈을 바라 보니

I hold on to your body

난 당신에게 꼬옥 붙어서

And feel each move you make

움직임 하나하나를 느끼죠

Your voice is warm and tender

따스하고 부드러운 당신의 목소리

A love that I could not forsake

당신은 져버릴 수 없는 사랑이에요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ll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Even though there may be times it seems I'm far away

가끔 내가 너무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더라도

Never wonder where I am

내가 어디 있는지 걱정말아요'

Cause I am always by your side

난 항상 당신 곁에 있으니까요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ll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We're heading for something somewhere I've never been

우린 제가 가보지 못한 그 어떤 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Sometimes I am frightened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But I'm ready to learn for the power of love

난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The sound of your heart beating made it clear suddenly

당신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문득 확신이 섰어요

The feeling that I can't go on is light years away

우리 사랑을 지속할 수 없을 거라는 불안감이 몇 광년 밖으로 사라져버리죠

 


Cause I am your lady

난 당신의 여인이고

And you are my man

당신은 나의 남자이니까요

Whenever you reach for me

당신이 나를 향할 때마다

I'm gonna do all that I can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드릴께요

We're heading for something somewhere I've never been

우린 제가 가보지 못한 그 어떤 곳을 향해 가고 있어요

Sometimes I am frightened

때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But I'm ready to learn for the power of love

난 사랑의 힘을 배울 준비가 되어 있어요

The power of love

사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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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2.10.10 12:35

Poosil's Story 2012. 9. 26. 10:44

외로워하지 말자.

밀어내려 하지 말고, 몸부림치지 말고, 눈물 흘리지 말고


외로워하지 말자.

따스함이 전달 될 때까지, 내가 너를 안아줄테니.


스탠딩 에그(Standing Egg) - '앓이'


부족한가봐 널 보낼 용기가
네가 내게 준 사랑보다
밀어낼수록 미워할수록
가슴만 더 시리고 아파 

봄을 안고서 세상이 예뻐져도
나에겐 어울리지 않아
눈물이 흘러 온 세상을 적셔도
추억은 더 선명해지네 

가슴속에 남은 사랑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아플 것만 같아

많았었나봐 내 안에 사랑이
네가 가져간 사랑보다
남김없이 다 아낌없이 다
너에게 준 게 아닌가 봐

사랑하나 봐 나 혼자 남겨져도
모두가 안된다고 해도
멈춰버리면 나마저 그만두면
정말 끝일 것만 같아서

가슴속에 남은 눈물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너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흘릴 것만 같아

가슴속에 남은 사랑은 
몇 번을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의 기억을 모두 잃는다 해도
여전히 너일 것만 같아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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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15. 11:50

과거를 후회하는 건, 바보같은 일이다.

선택을 후회하는 건, 미련한 일이다.


아련한 과거에 눈물을 흘리는 일은 얼마나 애절한가.

추억 속 선택을 돌리고 싶은 나의 마음은 아름다운가. 



윤하 - '우린 달라졌을까' (with 존박)


다 잊었다고 난 생각 했나봐 내 마음조차 날 속였었나봐
마주보던 날들 함께 웃었던 얘기 따뜻했던 그 공기까지도

참 선명하게 다 남아있나봐 단 하나도 잊을 수가 없나봐
그만하면 됐다고 이미 바보 같다고 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

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 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
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 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

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 널 잡고 싶은 마음뿐이야
아주 멀리 돌아와도 마지막은 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

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 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
마지막에 너를 한번 더 잡았다면 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

참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 나 또 기대하고 또 무너지는 나
미련두지 말자고 이제 그만 하자고 날 다그치며 미워하지만

나 없이 잘 지내지 말아줘 내가 없이도 행복하지는 마
나처럼 그리워 울고 잠 못 드는 밤에 나를 찾아 올 수 있도록

이렇게라도 널 찾고 싶어 이렇게라도 널 볼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기도라도 할 수 있어 행복이 반으로 줄어도 괜찮아

나에게 올 거야 넌 내게 돌아 올 거야 니가 있던 그 자리 나의 가슴 속으로
다른 사랑할 수 없는 나인가 봐 니가 전부인 나에게 다시 돌아와

내 가슴속을 낫게 하는 건 내 머릿속을 쉬게 해주는 건
너의 사랑밖엔 없어 덜어내려 해도 내 마음은 또 너에게로 가

널 보고 싶단 생각뿐이야 널 잡고 싶은 마음뿐야
아주 멀리 돌아와도 마지막은 니가 있던 나의 곁이길

참 좋았던 니 향기가 생각나 너무 어울렸던 그 이름 불러봐
마지막에 너를 한 번 더 잡았다면 지금 우리는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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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박혁거세

    park661012@naver.com
    공유부탁
    수고

    2012.06.15 21:11

Poosil's Story 2012. 1. 18. 15:23
이 곳은 내 마음의 낙서장 입니다.

우울하고 더러운 마음,
눈물과 배신감을 투덜거리는 곳.

하지만 현실에선 웃어야 합니다.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누구보다 든든한 가슴을 가진 것처럼.


오석준 - '웃어요'


세상사람들은 언제나 삶은 힘들다고 하지만
항상 힘든 것은 아니죠 가끔 좋은일도 있잖아요

웃어요 웃어봐요 모든일 잊고서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게 좋은거죠

외롭다고 생각말아요 혼자살다 혼자 가는것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그게 바로 인생이에요

웃어요 웃어봐요 모든일 잊고서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게 좋은거죠

외롭다고 생각말아요 혼자살도 혼자 가는것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것이 그게 바로 인생이에요

웃어요 웃어봐요 모든일 잊고서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게 좋은거죠

사랑하고 미워했던 많은 일들이 
다시 돌아올 순 없지만
그냥 그렇게 왔다가 그냥 그렇게 떠나는거죠

웃어요 웃어봐요 모든일 잊고서
웃어요 웃어봐요 좋은게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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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별 :D

    새삼 가사가 맘에 와 박히네요.

    2012.01.19 11:05 신고

Poosil's Story 2011. 12. 13. 18:00
무릎 꿇고,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빌었던 사람은 행복한거다.
그런 기회조차 주어지지 못한 사람에 비해.

상처때문에 아파하는 사람도 행복한거다.
추억이 남아 있다는 뜻이 되니까.


김건모 - '아름다운 이별'


눈물이 흘러 이별인걸 알았어
힘없이 돌아서던 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나만큼 너도 슬프다는 걸 알아 
하지만 견뎌야해 추억이 아름답도록 

그 짧았던 만남도 슬픈 우리의 사랑도 
이젠 눈물로 지워야할 상처뿐인데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 것만 같아 

두 눈을 감고 지난날을 돌아봐 그 속엔 
너와 나의 숨겨둔 사랑이 있어 
언제나 나는 너의 마음속에서 
느낄 수 있을 거야 추억에 가려진채로

긴 이별은 나에게 널 잊으라 하지만 
슬픈 사랑은 눈물속의 널 보고 있어

내 맘 깊은 곳엔 언제나 너를 남겨둘꺼야 
슬픈 사랑은 너 하나로 내겐 충분하니까 
하지만 시간은 추억 속에 
너를 잊으라며 모두 지워가지만 
한동안 난 가끔 울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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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18. 22:23
늦은 밤, 시간이 가는 것을 막고 싶을 때가 있다.

긴 여행의 끝을 알리는 밤.
벼락치기 중인 중요한 시험 전날 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마지막 밤.

애써 흐르는 눈물을 감추며, 자는 척을 한다.


솔리드 - '이 밤의 끝을 잡고'
 

다신 널 볼 수 없겠지 
나의 입술이 너의 하얀 어깨를 감싸 안으며 
그렇게 우린 이 밤의 끝을 잡고 사랑했지만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려도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해 모든 걸 잊고 
이 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 마
난 괜찮아 

그래 어쩌면 난 오래 전부터 
우리의 사랑에 어쩔 수 없는 이별이 
찾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울지 마 이 밤의 끝은 내가 잡고 있을테니 
넌 그렇게 언제나 웃으면서 살아야 돼 
제발 울지 말고 나를 위해 웃어줘 제발 

마지막 입맞춤이 아쉬움에 떨려도 
빈손으로 온 내게 세상이 준 선물은 
너란 걸 알기에 참아야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살아야 해 모든 걸 잊고 
이 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 마
난 괜찮아 

나의 가슴으로 너와 함께 나누었던 
이 밤을 간직한 채 잠시 널 묻어야 하겠지 
나의 눈물이 널 붙잡고 있지만 
니가 힘들지 않게 웃으며 보내야겠지 

내 맘 아프지 않게 그 누구보다 더 
행복하게 모든 걸 잊고 
이 밤의 끝을 잡고 있는 나의 사랑이 
더 이상 초라하지 않게 나를 위해 울지 마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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