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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05 :: [서약] 시사회 - 내 마지막 사랑임을.. (1)
- 2008.09.15 :: 따뜻하면서도 진지한.. (11)
Poosil's Sight
2012. 3. 5. 09:52
기억에 남는 명대사
내 마지막
사랑임을
사랑에 빠지려면 눈이 맞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연히 그 또는 그녀와 만날 기회가 꼭 필요하고요.
시작되기 위한 용기가 있어야 하지요.
이 둘은 시작부터 달콤하지만
고난을 극복하고 돌아오는 진정한 사랑의 달콤함이 더욱 진하게 느껴지네요.
남자의 용기와 그 남자다움에 대해 배울 것이 많았습니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놓아야 할 때도 알고 있는, 그리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까요.
기억을 잃어도, 그녀는 그녀이기에..
선택한 길을 다시 걷고, 다시 그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할까요?
나를 다시 사랑하게 할 만큼, 나는 아름다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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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9. 15. 23:03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이상은 5집 Darkness '언젠가는' 中
하지만 이제 뒤돌아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 이상은 5집 Darkness '언젠가는' 中
집안 어른들의 과거를 회상하는 즐거운 대화에서
문득 두려움을 느끼었다.
나이를 먹는다는 느낌.
당연할지도 모르는 이 느낌에
멍하니 정신을 빼앗겼다.
영원하지 않다는 것에 대한 사람의 막연한 두려움.
분명 20대가 되기전엔 '시간아 흘러라' 라고 외칠 때가 있었다.
막막한 군생활에도 '시간아 흘러라' 라고 외칠 때가 많았다.
전역해서 찾아 뵌 이모부의 말씀.
'군대 갔다오면 이제 같이 나이먹어 가는거야.'
나이를 먹었다고 하는 것은 사물을 볼 줄 알게 됨을 말한다.
-에센 바흐
철이 들었다고 한다.
전역하고 사회에 뛰어들면 부딪치면서 힘껏 나아가려고 하는 모습에.
철이 들었다고 하는 것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것인가?
아무튼 잠깐이지만 뒤돌아 보게 만들고
다짐이 새로워 지는 순간. 그 찰나
나의 표정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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