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8. 24. 17:02

입맞춤에도 두근거리지 않는 내 심장.

설레이는 마음 없이 만나는 이성.


그 잃어버린 느낌.


아이유(IU) & 나윤권 - '첫사랑이죠'


어쩜 우리 어쩜 지금 어쩜 여기 둘이 됐을까요
흐르는 시간, 별처럼 많은 사람 속에...

아이유: 내 맘~ 가득~ 
그대~ 소복소복 쌓여요
나윤권: 내 마음 속 내 눈 가득
온통 그대 소복소복 쌓여요
차가운 손끝까지 소리 없이 따뜻해 지나봐.

말하지 않아도 우리 마주 
본 두 눈에 가득 차 있죠.
이젠 그대 아플 때 
내가 이마 짚어줄 거예요.
겁내지 말아요, 
우리 꿈처럼 설레는 첫사랑이죠.
조심스럽게 또 하루하루
늘 차곡차곡 사랑할게요.

아이유: 그댈~ 
떠올~리면~ 발그레해지는 맘
나윤권: 그대 얼굴
그 목소리 떠올리면 발그레해지는 맘
하얗게 얼어있던 추운 하루 녹아내리나봐.

보이지 않아도 우리 마주 쥔 두 손이 참 따뜻하죠.
그대 잠 못 드는 밤 내가 두 볼 감싸줄 거예요.
서로를 믿어요, 우리. 별처럼 반짝일 첫사랑이죠.
두근거려도 또 한발 한발 좀 더 가까이

반가운 첫눈처럼 나에게 온 그대와 첫 입맞춤을 하고파
들려요 그대 마음 세상엔 우리 둘 뿐 인가봐

말하지 않아도 우리 마주 본 두 눈에 가득 차 있죠
이젠 그대 아플 때 내가 이마 짚어줄 거예요
겁내지 말아요, 우리 꿈처럼 설레는 첫사랑이죠
조심스럽게 또 하루하루 늘 차곡차곡 사랑할게요
You`re my first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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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9. 08:30

남자는 평생 애라지만

심장이 두근거리는 떨림까지 같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로 영원히


조용필 - 'Bounce'


그대가 돌아서면 두 눈이 마주칠까
심장이 Bounce Bounce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한참을 망설이다 용기를 내
밤새워 준비한 순애보 고백해도 될까

처음 본 순간부터 네 모습이 
내 가슴 울렁이게 만들었어
Baby You're my trampoline
You make me Bounce Bounce

수많은 인연과 바꾼 너인 걸
사랑이 남긴 상처들도 감싸줄게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You make me Bounce You make me Bounce

Bounce Bounce
망설여져 나 혼자만의 감정일까
내가 잘못 생각한 거라면 어떡하지 눈물이나

별처럼 반짝이는 눈망울도
수줍어 달콤하던 네 입술도
내겐 꿈만 같은 걸
You make me Bounce

어쩌면 우린 벌써 알고 있어
그토록 찾아 헤맨 사랑의 꿈
외롭게만 하는 걸 어쩌면 우린 벌써
You make me You make me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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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7. 08:30

너도 모르게 니 심장이 두근거리고

나도 모르게 너한테 끌리는 마음.


가슴이 시키는 것과

머리가 시키는 것이 달라 당황하게 되는 오늘.


Michael Buble - 'Something Stupid'

feat. Reese Witherspoon


I know I stand in line until you think you have the time to spend an evening with me
And if we go someplace to dance,I know that there`s a chance You won`t be leaving with me
And afterwards we drop into a quiet little place and have a drink or two
And then I go and spoil it all by saying something stupid like 'I love you'

I can see it in your eyes that you despise the same old lies you heard the night before
And though it`s just a line to you, for me it`s true And never seemed so right before
I practice every day to find some clever lines to say to make the meaning come through
But then I think I`ll wait until the evening gets late and I`m alone with you
The time is right, your perfume fills my head, the stars get red and, oh, the night`s so blue
And then I go and spoil it all by saying something stupid like 'I love you'

I can see it in your eyes that you despise the same old lies you heard the night before
And though it`s just a line to you, for me it`s true And never seemed so right before

I know I stand in line until you think you have the time to spend an evening with me
And if we go someplace to dance, I know that there`s a chance You won`t be leaving with me
And afterwards we drop into a quiet little place and have a drink or two
And then I go and spoil it all by saying something stupid like 'I love you'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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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3. 3. 14. 00:28

연애의 온도

감독 노덕
출연 이민기, 김민희
개봉 2012, 대한민국, 108분
펑점


이 남자... 딱 나네
영화보는 두시간동안 내 자신을 만난 듯한 느낌이였다.

어쩜 이렇게 똑같지?


이 눈이 시리도록 찌질한 모습하며


이 여자의 반응 역시 너무 재미있다.


사람들이 꿈꾸는 핑크빛 연애는 실제로 많이 없더라,
말하기 부끄럽지만, 나는 영화와 같이 연애하지 않았던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어느 순간 두근거림마져 사라진 그런 연애.


(위 사진은 남자 주인공이 잠깐 만났던 여자가 너~무 이뻐서 올린 것 아님)


재미가 없어서 무심하고, 감동이 없어서 멀리하고, 두근거림이 없어 헤어졌던
나의 과거 연애사들에서 배운건 단 하나였다.

순간의 감정적인 끌림도 중요하지만,
아무말 없이 같이 있어도, 어색함 없이 따뜻한 느낌이 사랑이 아닐까.. 라는 것


사귀고는 있으면서도 눈치보며 힘들었던 시간보단,
아무 관계도 아니지만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친구같은 마지막 모습에서

훨씬 더 둘이 결혼할 거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물론, 짜장면 프로포즈도 포함이다.


오랜만의 자기 반성 영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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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24. 11:05

현대 사회의 발전으로 세상이 좋아졌는가.


동네 양아치와 불량배들은 사라졌지만,

조직 폭력배와 살인 사건이 넘쳐나게 변했다.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는 줄어들고,

결혼 정보 회사가 성행하고, 이혼률은 폭발적이다.


컴퓨터로 인해, 사람이 몸으로 움직여야 했던 일든은 적어졌지만,

집에서도 일하며, 순식간에도 업무 요청이 쇄도한다.


정말 인간은 문명의 진화로 행복해지고 있는 것인가.


송창식 - '담배가게 아가씨' Feat. 윤도현, 장기하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짧은 머리 곱게 빚은 것이 정말로 예쁘다네
온 동네 청년들이 너도나도 기웃기웃기웃
그러나 그 아가씨는 새침떼기
앞집의 병열이 녀석은 딱지를 맞았다네
만화가게 진원이 녀석도 딱지를 맞았다네
그렇다면 동네에서 오직 하나 나만 남았는데
아 기대 하시라 개봉 박두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담배 하나 사러가서
가지고 간 장미 한 송이를 살짝 건네어 주고
그 아가씨가 놀랄 적에 눈싸움 한 판을 벌인다
아 자자자자자자자자
아 그 아가씨 웃었어

하루 종일 가슴 설레이며 퇴근 시간 기다렸지
오랜만에 말끔히 차려입고 그 아가씰 기다렸지
점잖게 다가서서 미소 띄며 인사를 했지
그러나 그 아가씬 흥 콧방귀

그렇다고 이대로 물러나면 대장부가 아니지
그 아가씨 발걸음 소리 맞춰 뒤따라 걸어간다
틀려서는 안 돼지 번호 붙여 하나 둘 셋
아 위대한 손 나의 끈기

바로 그때 이것 참 야단 났네
골목길 어귀에서 아랫동네 불량배들에게
그 아가씨 포위됐네 옳다구나 이 때다
백마의 기사가 나가신다
아자자자자자자자자자
으 하늘빛이 노랗다

우리동네 담배가게에는 아가씨가 예쁘다네
지금은 그 때보다도 백배는 예쁘다네
나를 보며 웃어주는 아가씨 나는 정말 I LOVE YOU
아자자자자자자자
아 나는 지금 담배 사러 간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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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16. 15:29

잠깐의 두근거림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평생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습니다.


SG 워너비 - '내사람 (Partner For Life)'


내 가슴속에 사는 사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사람
너무 소중해 마음껏 안아보지도 못했던
누구에게나 흔한 행복 한 번도 준적이 없어서
맘 놓고 웃어본 적도 없는 그댈 사랑합니다

내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울고 웃어주던
그댈 위해 내가 할 수 있는건 뭐든 해주고 싶어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어두운 밤길을 잃어도 서로 등불이 되어주고
비바람 몰아쳐도 지금 잡은 두 손 놓지 말아요
내가 힘들 때나 아플 때나 내 곁에 있어준 그대
미안하단 말로 고맙단 말을 대신 하던 나였죠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영원토록 사랑할게요
다시 태어나서 사랑한대도 그대이고 싶어요

넘어지고 몇 번을 다시 넘어진다 해도
그대만 있다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데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젠 내가 지켜줄게요
못난 날 믿고 참고 기다려줘서 고마워요
안녕 내 사랑 그대여 이렇게 그댈 부를 때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죠 사랑해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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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 2. 23:52
두근거림은 나에게 많은 것을 주었지만
그 두근거림을 나에게 준 건
새 해의 소망, 사랑하는 연인, 맛난 음식 그리고
행복한 나 자신이다.


이상우 -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저기보이는 노란 찾집 오늘은 그녈 세번째 만나는 날
마음은 그곳을 달려가고 있지만 가슴이 떨려오네

새로산 구두가 어색해 자꾸 쇼윈도에 날 비춰봐도
멀쓱한 내 모습이 더 못마땅한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장미꽃 한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릿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한번 뛰어 올라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벌써날 기다리진 않을까 아직 15분 이나 남았는데
어젯밤에 맞춰놓은 내 시계바늘이 잠든게 아닐까

살살 넘겨 빗은 머리가 바람에 날려 흩어지진 않을까
오늘따라 이 길이 더 멀어보이네
그녀를 만나는 곳 100미터 전

장미꽃 한 송이를 안겨줄까 무슨말을 어떻게 할까
머릿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 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 한번 뛰어올라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나나나 나나 라라라라~

머릿속에 가득한 그녀 모습이
조금씩 내게 다가오는것 같아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어디한번 뛰어 올라볼까
오늘은 그녀에게 고백을 해야지
용기를 내야지
용기를 내야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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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2. 12:04
더 좋은 사람 만나겠다고 나를 떠나면,
괜찮을거라 생각한거니.

돈과 명예의 노예가 되어 비천하게 사는 것 보단,
두근거리는 나의 옆에 있는게 행복하다더니.

괜히 너에게 고백했던 그 날이 생각나.


박혜경 - '고백'


말해야하는데 네 앞에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내 오래된 친구인 너
좋아하게 됐나봐
아무렇지 않은듯 널 대해도
마음은 늘 떨렸어
미소짓는 너를보며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아무런 말하지못한채
돌아서면 눈물만 흘렸어

말해야 하는데 네 앞에 서면
아무말 못하는 내가 미워져
용기를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해야 해

처음 너를 만났던 날
기억할순 없지만
그저 그런 친구로 생각했고
지금과는 달랐어
미소짓는 너를보며
우리 사이가 어색할까 두려워
하루종일 망설이다
헤어지면 눈물만 흘렸어

말하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oh~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사랑한다고
아무말 못하는 내가 너무 미워
용기를 내야해 후회하지 않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
날 고백할꺼야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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