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2. 10. 7. 20:36

착잡한 마음에 버스를 탓는데,

라디오로 들리는 음악 소리에 정신을 빼앗겨,

마음이 싹 정화가 되었네.


이 느낌, 그리고 주위에 감사함이 넘친다.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창문을 여니 바람소리가 드세요
사람들은 나를 보살펴 주지 않어
잠들 때까지 날 떠나지 말아줘요

꾸물거리는 저기 벌레를 잡아줘요
잡은 휴지는 꼭꼭 구겨 창문 밖에 던져 버려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노래 들을래

오늘밤은 혼자 잠들기 무서워요
저기 작은 방에 무언가 있는 거 같어
잠깐만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잠들 때까지 집에 가지 말아줘요

혹시 모르니 저기 대문을 잠가줘요
들어 올 때는 불을 끄고 방문을 반쯤 열어줘
오늘의 나는 절대 결코 강하지 않어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길래

혹시나 내가 못된 생각 널 갖기 위해 시꺼먼 마음
의심이 된다면 저 의자에 나를 묶어도 좋아
창밖을 봐요 비가 와요
지금 집에 가긴 틀렸어요
버스도 끊기고 여기까진 택시도 안와요

오늘밤은 혼자 있기가 무서워요
잠 들 때까지 머릿결을 만져줘요
믿어줘요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냐
그냥 오늘밤만 네게 안겨서
불러주는 자장 노래 들을래
제발 오늘밤만 가지 말아요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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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8. 18. 01:30

그래, 이젠 희미해져서 니 얼굴도 잘 기억이 안나.


그런데, 차 안에서 아무말 없이 듣던 빗방울 소리.

그 느낌이 이상하게 마음 저려 와.


럼블피쉬 - '비와 당신'

원곡 박중훈(영화 '라디오 스타' ost)


이젠 당신이 그립지 않죠
보고 싶은 마음도 없죠
사랑한 것도 잊혀가네요 조용하게
알수 없는건 그런 내맘이
비가 오면 눈물이 나요
아주 오래전 당신 떠나던 그날 처럼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아련해지는 빛바랜 추억
그 얼마나 사무친건지
미운 당신을 아직도 나는 그리워 하네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다신 안 올텐데
잊지 못한 내가 싫은데
언제까지 내 맘은 아플까

이젠 괜찮은데 사랑따윈 저버렸는데
바보같은 난 눈물이 날까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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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omething 2011. 3. 23. 18:24

요즘 매의 눈으로 명성이 높은 유희열의 라디오에 출연했던..
이런 음탕희열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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