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3. 18. 11:27

무지함을 두려워 말라.

거짓 지식을 두려워 하라.


이문세 - '알 수 없는 인생'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ost.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오늘도 그저 그런 날이네요
하루가 왜 이리도 빠르죠
나 가끔은 거울 속에 비친 내가 무척 어색하죠
정말 몰라보게 변했네요
한때는 달콤한 꿈을꿨죠 가슴도 설레였죠
괜시리 하얀 밤을 지새곤 했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시간을 되돌릴 순 없나요 조금만 늦춰줄 순 없나요
눈부신 그 시절 나의 지난날이 그리워요

어쩐지 옛 사랑이 생각났죠
당신도 나만큼은 변했겠죠
그래요- 가끔 나 이렇게 당신 땜에 웃곤 해요
그땐 정말 우리 좋았었죠 
하지만 이대로 괜찮아요 충분히 사랑했죠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답겠죠
언제쯤 사랑을 다 알까요 
언제쯤 세상을 다 알까요
얼마나 살아봐야 알까요
정말 그런 날이 올까요 
아직도 많은 날이 남았죠 
난 다시 누군가를 사랑 할테죠
알수없는 인생이라 더욱 아름답죠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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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3. 7. 14:33

언터처블: 1%의 우정 (Untouchable)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개봉 2011, 프랑스, 112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흰 종이에 코피가 묻은 이 그림이 3만 유로 라고?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환경, 조건, 돈, 명예 등으로 보는 순간

그 관계의 진정성은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세네갈에서 날라온 이 몸 튼튼한 청년은

거칠지만 때 묻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프랑스 갑부는

몸도 마음도 상처가 심합니다.
 

물질이든 정신이든 서로에게 필요함을 채워주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는 관계.

아름답다고 말하는 몇가지 안되는 정신적인 고리.
 

그들이 이루어 낸 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후기는 진지하게 써서 딱딱하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무지하게 웃긴 영화입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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