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10.22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54
  2. 2011.11.25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29
  3. 2008.10.05 :: 산책 (2)
  4. 2008.02.17 :: 정체되어..
Poosil's Story 2012. 10. 22. 08:30

기분이 나쁜 것도, 좋은 것도 아니였다.

텅 빈 마음으로 걸었을 뿐이다.


무심코 걷고 있는 그 길에서

너를 향한 내 마음을 발견한다.


에메랄드 캐슬 - '발걸음'


해 질 무렵 날 끌고간 발걸음 
눈 떠보니 잊은 줄 알았던 곳에 
아직도 너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는지 
이젠 자유롭고 싶어 
시간은 해결해 주리라 난 믿었지 
그것조차 어리석었을까 
이젠 흘러가는 데로 날 맡길래 
너완 상관없잖니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겐 없었어 
니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너를 사랑할 수 없고 
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처음부터 너란 존재는 내게 없었어 
니가 내게 했듯이 
기억해 내가 아파했던 만큼 언젠가 너도 
나 아닌 누구에게 이런 아픔 겪을테니 
미안해 이렇게밖에 할 수 없잖니 
정말 이럴 수 밖에 
너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길 
너를 사랑할 수 없고 
너를 미워해야 하는 날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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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1. 25. 01:53
차가운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며,
바쁜 이 삶이 내가 꿈꾸던 것이 맞는지 생각해 본다.

한숨 쉬고 답답한 하늘 보며,
내가 쉴 곳은 어디인가 생각해 본다.

무거운 발걸음 옮겨 문 앞에 서서,
이 문을 열면 나를 맞이하는 이가 누구라면 행복할 지 생각해 본다.



양파 - '애송이의 사랑'


잠못 이룬 새벽 난 꿈을 꾸고 있어
흐느낀 만큼 지친 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사랑은 너의 미소처럼 수줍길 바래

조금만 더 가까이 내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곁에 있어줘
잃어버린 만큼 자유롭다는 걸 세상은 쉽게 잊으려 해
소중한 우리의 바램이 다시 피어날 그 날을 꿈꾸며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We can reach the other side,
if we hold on to the passion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뜰 때 

Getting closer day by day.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만들고 싶진 않아
세상이 바라는 걸.우리만의 미랠 만들꺼야

작지만 소중한 꿈을 위해
조금만 더 가까이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 지금 이대로
내 곁에 있어줘. 널 사랑하는 만큼 기대 쉴 수 있도록
지친 어둠이 다시 푸른 눈 뜰 때 지금 모습 그대로

Oh,baby, 제발 내 곁에 있어줘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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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0. 5. 16:27

'하늘을 봅시다.
땅 속에 있는 금만 아름다운 줄 알게 되면
하늘의 별을 평생을 못 보고 삽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땅 속에 있는 금을 파기 보다는
하늘에 있는 별을 보면서 꿈을 키울 때입니다.'
- 김제동 <무명시절 유명 대학 축제에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는 남자, 그 사람은 여자.
사람이 싫지도 않고, 낯설고 어색함을 꺼리는 성격이 아니여서 부담도 없었습니다.
단지 조금의 기대는 가지고 있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답답했습니다.

이런 저런 화제와 질문,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나도 모르게 번지점프가 생각이 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갑자기 하늘을 날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눈을 치료하기 위해 렌즈를 씌우고 약을 넣어서 초점이 흐릿했습니다.
나은 줄만 알았던 허리가 조금 아팟습니다.
조금 꾸민 탓인지 모습도 머리도 얼굴도 조금은 어색합니만 금방 모두 적응합니다.
하지만 뛰지 않는 것 같은 내 심장과 가슴의 답답함은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만남을 뒤로하고 조금 걸었습니다.
하늘에 별은 없었지만 근처 강변에서 화려하게 번지는 불꽃들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아파트와 아파트 사이의 인공적이지만 이쁜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화안에서 들리는 친구의 걱정스런 목소리가 발걸음을 자주 멈추게 했습니다.
가깝지만 멀어 자주 오지 못했던 이 길의 추억이 나를 붙잡습니다.
터져나오는 한숨을 막지 못합니다.

가을이란 핑계를 대고, 걱정말라 말하지만 지쳐만 갑니다.
분명 나는 내일도 내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입니다.
하지만 텅 빈 눈 속의 세계는 대부분 보이지 않겠지만 누군가에겐 걱정을 심을 지 모릅니다.
가을이라 그런 것은 아닙니다.
벌써 오랫동안 비워져 있었으니.

늦은 가을 밤.
늦도록 나는 눈을 감았지만 생각을 남깁니다.
가녀린 손에 잡힐 것 같던 환상은 아스라이 사라집니다.
그렇게 하나를 놓아버립니다. 잃어버립니다.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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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0.07 01:09

Poosil's Story 2008. 2. 17. 21:26
내가 지금 정체 되어 있다면
서두르지 않겠다.

남들과 비교하며 내가 뒤쳐진다는 생각에
위화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가지겠다.

혼자 생각 하는 시간..
사색에 잠기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정체가 아닐 것이다.

더 큰 발걸음을 위한 자신의 변화,
그것이 정체이고 내가 된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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