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에 해당되는 글 3건
- 2012.02.10 :: [디센던트] 시사회 - 사랑을 보내고 가족을 얻다
- 2011.10.21 :: [워리어] 시사회 - 분노를 배출하고 형제애를 되찾다
- 2008.03.16 :: Invictus - William Ernest Henley (8)
Poosil's Sight
2012. 2. 10. 14:11
기억에 남는 명대사
Good
bye.
눈에 띄는 캐릭터
시드
남자의 바쁨은 항상 문제가 된다.
식물인간, 아니 죽어있는 아내를 바라보던 조지 클루니의 눈빛이 생각나네요.
처음, 중간, 끝 아내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은 모두 다릅니다.
애정어린, 헌신적인, 분노에 찬, 실망하는, 추억에 잠긴, 아련한,
이런 단어들이 스치듯 지나갑니다.
그가 보여준 연기는 최고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네요.
절제된 감정의 표현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아버지로 변신하네요.
첫째 딸과의 공동 전선으로 바람핀 상대를 찾고,
신사답게(?)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에서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그와 함께, 둘의 관계도 회복되고 가족이 회복되었겠죠.
최고의 아버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첫째 딸!!! 완전 제 이상형입니다. 몸매, 얼굴, 성격까지 전부 다요!
그런 여자 발견하시면 푸실에게 알려주세요. ^^
영화 잘 봤습니다!
그런데 시네 토크는 지루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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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1. 10. 21. 14:56
격투기, 권투와 같은 영화들은 왜 조금씩 비슷할까요.
비슷하지만, 내용의 중심이 다른 영화였다고 해야겠네요.
영화는 두 형제가 왜 싸워야 하며,
결승전에서 왜 그렇게 서로의 감정을 꾹꾹 주먹과 발에 담아,
서로를 향해 분출해야 하는지가 중점인 것이죠.
길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뻔했지만, 결과는 알 수 없는.
그런 좋은 영화 였습니다.
총평 : 격투씬도 현실적이지만 멋져서 만족, 스토리 만족.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osil's Story
2008. 3. 16. 03:52
Invictus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흙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잔인한 마수에서
난 움츠렸을지언정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는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아무리 좁다 해도
수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William Ernest Henley
(English poet, critic and editor, 1849 - 1903)
(English poet, critic and editor, 1849 - 1903)
Out of the night that covers me,
Black as the Pit from pole to pole,
I thank whatever gods may be
For my unconquerable soul.
In the fell clutch of circumstance
I have not winced nor cried aloud.
Under the bludgeonings of chance
My head is bloody, but unbowed.
Beyond this place of wrath and tears
Looms but the Horror of the shade,
And yet the menace of the years
Finds and shall find me unafraid.
It matters not how strait the gate,
How charged with punishments the scroll,
I am the master of my fate,
I am the captain of my soul.
나를 감싸고 있는 밤은
온통 칠흙 같은 암흑
억누를 수 없는 내 영혼에
신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라도 감사한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잔인한 마수에서
난 움츠렸을지언정 소리내어 울지 않았다.
내려치는 위험 속에서
내 머리는 피투성이지만 굽히지 않는다.
분노와 눈물의 이 땅 넘어
어둠의 공포만이 어렴풋하다.
그리고 오랜 재앙의 세월이 흐른 뒤에도
나는 두려움에 떨지 않을 것이다.
문이 아무리 좁다 해도
수많은 형벌이 날 기다릴지라도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거의 외우다 시피한 시..
군대에서의 2년과 방황하던 시절에
나의 지갑 속에, 나의 책상과 나의 서랍속에 항상 있었던
그 꾸깃꾸깃한 종이에 내 손으로 직접 적어서
볼 때마다 눈물이 어린 기억이 아른거린다.
군대에서의 2년과 방황하던 시절에
나의 지갑 속에, 나의 책상과 나의 서랍속에 항상 있었던
그 꾸깃꾸깃한 종이에 내 손으로 직접 적어서
볼 때마다 눈물이 어린 기억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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