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7. 26. 08:30

불안하다.

나는 오늘 또 최악의 선택을 했다.

 

되돌릴 순 없다.

 

정재형 - 'Running'

 

부딪히는 사람들을 피해 나는 뛰었어
제발 떠나지 않았기를
터질 듯한 심장과 너를 보낸 죄책감에
뺨 위에 반짝이는 눈물

사랑하고 싶어
너의 고백이 담긴
못다한 메세지를 듣고 달려
너에게 가고 있어

너를 기다려왔던
나의 대답을 기다려줘
숨겨왔던 나의 고백을 들어

함께 떠날 미래도
지금의 불안한 모습도
밤새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

떠밀려온 북역에는 흔들리는 사람과
분주해진 발걸음들로

이렇게 불러도
이렇게 외쳐봐도
보이지 않는 너와 안타까운 시간만 남아있어

너를 기다려왔던
나의 대답을 기다려줘
숨겨왔던 나의 고백을 들어

함께 떠날 미래도
지금의 불안한 모습도
밤새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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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3. 7. 5. 08:30

우리. 참 힘들 때라고 생각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하고,

이룬 것 없이 나이 들어감에 한숨만 나온다.


괜찮다. 괜찮아.


J Rabbit (제이레빗) - '요즘 너 말야'


요즘 너 말야 참 고민이 많아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나 봐 
언제나 함께하던 너의 노래가 
이제 들리지가 않아
사실 넌 말야 참 웃음이 많아 
누가 걱정하기 전에 툭툭 털고 일어나
해맑은 미소로 날 반겨 줄 거잖아
쉬운 일은 아닐거야 어른이 된다는 건 말야
모두 너와 같은 마음이야 힘을 내보는 거야
다시 너로 돌아가 이렇게 
희망의 노랠 불러 새롭게 
널 기다리는 세상을 기대해봐 
다시 달려가 보는 거야 
힘이 들고 주저 앉고 싶을 땐 이렇게 
기쁨의 노랠 불러 씩씩하게
언젠가 모두 추억이 될 오늘을 
감사해 기억해 힘을내 MY FRIEND 
쉬운 일은 아닐거야 어른이 된다는 건 말야
모두 너와 같은 마음이야 힘을 내보는 거야
다시 너로 돌아가 이렇게 
희망의 노랠 불러 새롭게 
널 기다리는 세상을 기대해봐 
다시 달려가 보는 거야 
힘이 들고 주저 앉고 싶을 땐 이렇게 
기쁨의 노랠 불러 씩씩하게
언젠가 모두 추억이 될 오늘을 
감사해 기억해 힘을내 MY FRIEND 
널 위한 세상을 기대해 
힘이 들고 주저 앉고 싶을 땐 이렇게 
기쁨의 노랠 불러 씩씩하게
언젠가 모두 추억이 될 오늘을 
감사해 기억해 힘을내 MY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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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28. 01:18

한겨울에 밤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


현실에 대한 주체할 수 없이 답답한 마음과

과거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미련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기대할 수 없는 불안한 마음을


바다 저 멀리로 던져버리고 싶어서라고 정리가 될 수 있나?


조정현 - '슬픈 바다'


그대여, 여기 바다가 보이고
많은 사람들은 한 가지씩 좋은 추억에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하지만 

그대여, 다시 돌아온 이 바닷가 
그대 떠나간 조금은 슬픈 추억때문에 
나만이 홀로 쓸쓸히 느껴지는가 

슬픈바다가 나를 멀리 하려 하지만 
바다 저편 당신의 하얀 미소가 
내게 떠나가 나를 잊은 미소라 해도 
그대 내다시 당신을 사랑할수 있다면 

그대 그리워 다시 찾아올수 있겠지 
나의 슬픈 바다여 
지쳐버린 내 마음 쉬어 갈 수 있는 곳 
나의 슬픈 바다여 

붉어진 노을 떠나는 사람들 
어떤 생각들의 그들만이 사랑인건지 
바다는 더욱 애잔하게 보이고 

한번쯤 내게 미소라도 띄워줄 
그대 얼굴이 조금 슬픈은 우리 사랑에 
붉어진 바다 저편에 사라지는가 

슬픈 바다가 나를 멀리 하려 하지만 
바다저편 당신의 하얀 미소가 
내게 떠나가 나를 잊은 미소라 해도 
그대 내 다시 당신을 사랑할수 있다면 

그대 그리워 찾아올수 있겠지 나의 슬픈 바다여 
지쳐버린 내 마음 쉬어갈수 있는곳 나의 슬픈 바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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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1. 1. 11:26

남자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때,

집착을 하거나 이상한 행동을 한다더라.


그 상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제외하면,

더 작아지거나, 더 성장한다.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 - '말하는대로'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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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0. 11. 08:30

오늘은 너무 기분이 안좋고, 불안한 기운이 한가득이라

일부로 웃으며, 일부로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한다.


조금이라도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럼블피쉬 - '예감 좋은 날'


한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유난히도 맑은 아침
예감이 좋아 너를 만나는 오늘
늘 맘에 안들던 거울 속 내 얼굴 유난히도 예뻐보여
느낌이 좋아 두근거리는 오늘 라랄라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늘 지쳐 잠들던 나의 꿈속에 파랑새가 나타났어
아름다웠어 느낌이 좋은 오늘 워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오늘을 알고 있었어 너무 다른 너의 그 눈빛
이렇게 보내야 할까 너무 예감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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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10. 3. 10:00

, 보잘것없고 상처도 많지만

그대, 함께하면 행복하기만 해

 

이 느낌이 사라질 것 같아 불안해지면

잠시 눈을 감고 그대를 생각해


Chicago - 'Hard to Say I'm Sorry'


Everybody needs a little time away

누구에게나 잠시 떨어져 있을 시간이 필요해요

I heard her say from each other

서로에게서 라고 그녀가 말하는 것을 들었어요

Even lovers need a holiday far away from each other

연인들 조차도 서로 떨어져 휴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예요

 

Hold me now

지금 나를 잡아주세요

It'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가 힘드네요

I just want you to stay

난 그저 당신이 내곁에 머물기를 원해요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우리가 모든 것을 힘들게 겪어 왔으니

I will make it up to you

내가 그대에게 모두 보상해 줄게요

I promise to

약속할께요

And after all that's been said and done

그리고 모든걸 할 만큼 다했으니

You're just the part of me I can't let go

당신은 나의 일부분이에요 떠나보낼 수는 없어요

 

Couldn't stand to be kept away

떨어져 있게 된다는게 견딜 수가 없어요

Just for the day from your body

당신에게서 단 하루라도 말이에요

Wouldn't wanna be swept away

떨어져 나가고 싶지 않아요

Far away from the one that I love

내 단 하나의 사랑으로부터 멀리 말이에요

 

Hold me now

지금 나를 잡아주세요

It's hard for me to say I'm sorry

미안하다는 말을 하기가 힘드네요

I just want you to know

난 그저 당신이 알아주었으면 해요

 

Hold me now

지금 나를 잡아주세요

I really want to tell you I'm sorry

난 정말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I could never let you go

난 절대로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우리가 모든 것을 힘들게 겪어 왔으니

I will make it up to you

내가 그대에게 모두 보상해 줄게요

I promise to

약속할께요

 

And after all that's been said and done

그리고 모든걸 할 만큼 다했으니

You're just the part of me I can't let go

당신은 나의 일부분이에요 떠나보낼 수는 없어요

 

After all that we've been through

우리가 모든 것을 힘들게 겪어 왔으니

I will make it up to you

내가 그대에게 모두 보상해 줄게요

I promise to

약속할께요

 

You're going to be the lucky one

당신은 운 좋은 사람이 될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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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6. 20. 11:35

스스로에게 물어봐서

지금 걷고 있는 길이 불안하다면


잠시, 그 길에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게 먼저 아닐까.


김동률 - '출발'


아주 멀리까지 가 보고 싶어
그곳에선 누구를 만날 수가 있을지
아주 높이까지 오르고 싶어
얼마나 더 먼 곳을 바라볼 수 있을지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멍하니 앉아서 쉬기도 하고
가끔 길을 잃어도 서두르지 않는 법
언젠가는 나도 알게 되겠지
이 길이 곧 나에게 가르쳐 줄 테니까

촉촉한 땅바닥, 앞서 간 발자국,
처음 보는 하늘, 그래도 낯익은 길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새로운 풍경에 가슴이 뛰고
별것 아닌 일에도 호들갑을 떨면서
나는 걸어가네 휘파람 불며
때로는 넘어져도 내 길을 걸어가네

작은 물병 하나, 먼지 낀 카메라,
때 묻은 지도 가방 안에 넣고서
언덕을 넘어 숲길을 헤치고
가벼운 발걸음 닿는 대로
끝없이 이어진 길을 천천히 걸어가네

내가 자라고 정든 이 거리를
난 가끔 그리워하겠지만
이렇게 나는 떠나네, 더 넓은 세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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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1. 12. 5. 15:31
여자의 집착과 불안함이
남자를 힘들게 하여
한 연인의 관계가 위태롭다.

여자는 현명한 여우가 되고
남자는 묵직한 곰이 되어
행복하길 기원한다.


윤도현 -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있는 나라 일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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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0. 15. 22:24
실패한 고통보다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는 것이 몇배 더 고통스럽다.
                                                                               -앤드류 매튜스


경기 시작 전과 후엔 말을 할 수 있다.
그것은 자신의 포부가 될 수도 있고,
핑계가 되기도 하며, 누군가를 교란시키려는 목적이거나
감격이 되기도 하며, 작은 소감일 수도 있다.

그 무엇이 되어도 좋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되면 말은 필요없다.
나를 평가해 볼 수 있는 잠시간의 시간이 주어진 것 뿐이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는 당신의 선택.
도망을 치던지, 자신있게 실력을 발휘하던지, 마음을 비우고 하늘에 맡기던지.

그대.
그대, 가슴에 치미는 뜨거운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느낀다면
그대의 미래가 될 조그마한 기회를
버리거나 남에게 맡기는 일은 그 자체로도 안타깝지 아니한가?

웃고 있으나, 겁먹고 있으나
긴장과 불안으로 가득차 있어도, 기대와 자신감이 넘치더라도
그대만의 시간에는 휘둘리지 말라.
준비한 흐름에 몸을 누이고, 예리한 안목은 앞날을 놓치지 말라.
방해하는 고통은 잠시뿐이다.



 - 저작권 문제로 음원을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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