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2.05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33
  2. 2008.10.14 :: 나 같은 누군가.. (4)
  3. 2008.03.11 :: 자만이 과하다.
Poosil's Story 2011. 12. 5. 15:31
여자의 집착과 불안함이
남자를 힘들게 하여
한 연인의 관계가 위태롭다.

여자는 현명한 여우가 되고
남자는 묵직한 곰이 되어
행복하길 기원한다.


윤도현 - '너를 보내고'


구름낀 하늘은 
왠지 니가 살고있는 나라 일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 말이 하고파서였을까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길 잃은 작은 새 한 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 때 
같이 놀던 어린 나무 한 그루 
혼자 남게 되는 게 싫었지 
해 져 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 곁에 없었지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먼 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 가자 하지 못했나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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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8. 10. 14. 22:03
나의 시

-레너드 코헨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 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나는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시험과 과제, 스트레스와 불안함.
잠시 탈피하고자 바람이 불고 불빛이 있는 곳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시집을 열어보니.
나를 위로 하듯 이런 시가 나왔다.

그가 나를 위로 하였듯
내가 당신에게 묻는다.

늦은 밤에 그대가 깨어 있다면
그 시간은 허송세월로 보내는 것이 아닌가?

그대가 아니라고 대답한다면
지금 밖에는 어두움이 보이지만
그대의 가슴속엔 불씨가 있을 것이다.
후에 그대를 타오르게 만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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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0.14 22:47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앨리스☆

    방황하고 흔들리는 나날...책도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아요-

    2008.10.16 17:42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네.. 사실 막상 방황하고 흔들릴 때에는
      이런것도 할 수 없죠..

      그 시간이 지난 후에야.. 후회와 함께 돌아볼 수 있죠.. ^^

      2008.10.16 19:03 신고

Poosil's Story 2008. 3. 11. 16:44
못난 사람일수록 잘되면 자만심으로 부풀어 오프고 역경에 처하면 자멸한다.
                                                                                     -에피쿠로스

부정하지 않겠다.
만족이 지나치면 나태해지고
자신에 대한 만족과 그 만족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에 비교를 일삼고 남을 깎아 내린다면
자만과 교만, 오만과 거만.

작은 만족에서, 작은 성취에서
마시멜로를 먹는다면
책의 주인공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하여 간접 경험한 나의 독서는
무엇이 되는 것일까.
목표가 없는 독서는 산책일 뿐이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학습이 아니다.
                                                 -B.리튼

불안함에 고뇌하고
치우침에 선택하고
안타까움에 후회하고
희미함에 희망을 가지고
발함에 열정을 지닌다.

선택이 잘못된 것이어도 좋다.
후회가 밀려와도 좋다.
먼저 길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말리더라도
가슴깊은 한숨에 눈물이 맺히더라도

돌아서지 않겠다.
지금 여기서 돌아서지 않겠다.
지금 여기서 앞으로 나아 가겠다.

나는 누구보다 느리고
누구보다 힘이 없고
누구보다 가진게 없어도
나는 누구보다 꾸준하고
누구보다 뜨거우며
누구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잘못 되었다면 잠시 돌아갈 뿐이라 생각하겠다.
고뇌와 고통과 후회가 있더라도
나는 아직 젊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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