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2. 3. 7. 14:33

언터처블: 1%의 우정 (Untouchable)

감독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
출연 프랑수아 클루제, 오마 사이
개봉 2011, 프랑스, 112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흰 종이에 코피가 묻은 이 그림이 3만 유로 라고?

사람을 사람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을 환경, 조건, 돈, 명예 등으로 보는 순간

그 관계의 진정성은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세네갈에서 날라온 이 몸 튼튼한 청년은

거칠지만 때 묻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한 프랑스 갑부는

몸도 마음도 상처가 심합니다.
 

물질이든 정신이든 서로에게 필요함을 채워주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지키는 관계.

아름답다고 말하는 몇가지 안되는 정신적인 고리.
 

그들이 이루어 낸 우정이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후기는 진지하게 써서 딱딱하게 생각하실 지 모르지만,

무지하게 웃긴 영화입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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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네영카에서 보고 왔습니다~
    http://cafe.naver.com/movie02/287220

    2012.03.07 14:3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12.03.08 12:11

Poosil's Sight 2012. 2. 8. 12:44

두 개의 (2 Lines)

감독 지민
출연 지민
개봉 2010, 대한민국, 81분
펑점

오랜만에 보는 다큐멘터리 영화인데요. 거기에 인디플러스라니.
 

'두개의 선'에서 선은 임신테스트기의 선을 뜻하는 것이죠.

두개라는 것은 임신으로 판단됨을 뜻하는 것이고요.
 

일반적인 사람과는 다른 상황에서 임신이 된 것이 이 영화의 시작입니다.

하긴, 요즘엔 결혼 전에 생긴 아이는 혼수라며, 흔한 일이 되었지만.

아이가 생겼는데 결혼은 싫다는 두 사람이기에 눈길이 갑니다.
 

이 나라에서의 결혼을 독특한 사회의 구속이라고 생각하는 둘.

결혼식, 신고와 같은 절차를 버리고

서로가 타당하다 생각하는 동거만을 계속 하고

아이 역시 그런 환경에서 키우기로 결심을 하죠.
 

그런데, 시간이 흘러 갈 수록 현실에 순응해 가는 두 사람.

왜 그렇게 변해가는가..
 

아이 때문일 수도 있고, 서로의 본심 속에 숨겨진 무언가 때문일 수도 있겠다 생각되네요.
 

남자가 아이의 성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이런말을 합니다.

"내 친구들이 애기 성을 누구 따라가냐 말을..."

그 상황에서 남자의 본심은 아이의 성이 자신의 성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독특한 생각과 결혼에 대한 거부, 그리고 현실

재미있는 생각을 전해 주지만 나에게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참고로, 나누어 주신 콘돔 때문에 많이 웃었습니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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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푸실

    네영카에서 보고 왔습니당~

    2012.02.08 12:44 신고

Poosil's Story 2012. 1. 6. 23:58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어색함으로,
나의 마음이 남아 더는 볼 수가 없다.

제발..


피노키오 - '사랑과 우정사이'


머리를 쓸어 올리는 너의 모습 
시간은 조금씩 우리를 갈라놓는데 
어디서 부턴지, 무엇 때문인지 
작은 너의 손을 잡기도 난 두려워 

어차피 헤어짐을 아는 나에겐 
우리의 만남이 짧아도 미련은 없네 
누구도 널 대신 할 순 없지만 
아닌 건 아닌 걸 미련일 뿐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멈추고 싶던 순간들 행복한 기억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던 너를 
이젠 나의 눈물과 바꿔야 하나 
숨겨온 너의 진심을 알게 됐으니 

연인도 아닌 그렇게 친구도 아닌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나는 떠나리 
우연보다도 짧았던 우리의 인연 
그 안에서 나는 널 떠나네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날 보는 너의 그 마음을 이젠 떠나리 
내 자신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널 아끼던 내가 미워지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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