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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은 정말, 감초 역활을 제대로 하셨다.

평소 박영규씨가 하는 짜증이 섞인 연기를
조선의 태종, 이방원과 혼합하니, 참으로 맛깔스러웠다.

이 아씨가 참 이뻐서 인상적이였지만

이 색다른(?) 중전 만큼 인상적이진 않았다.

변희봉 아저씨의 연기는 언제나 감탄이 나온다.

여기의 이 둘의 의미를 알게되면 영화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진다.
요즘 한국 사극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마찬가지로
조선이라는 역사에, 동화와 같은 이야기를 첨가, 각색하여
역사적인 위인들과 흐름을 재미있게 재 구성했다.
무거운 사극들이 나와 조금 꺼려지려 했던 과거와는 다르고,
허접하지 않은 스토리가 아닌, 재미와 유쾌한 반전이 가미된 작품들이 연달아 나와
영화를 즐기는 입장에서 무척 즐겁다.
게다가 덕수궁 야경과 어우러지니 너무 좋더라.
영화 티켓은 더욱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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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똘끼충만이라는 단어로 수식이 되는 남자라니.
부럽습니다 류승범.
김옥빈의 막가파식 행동과,
이범수의 짜임새 있는 작전(?),
류승범의 매력 만점의 뒤통수 치기.
영화적인 요소가 보여줄 수 있는 몇가지로
3명의 배우와 몇몇 눈에 띄는 조연의 색을 확 들어내는 영화.
좀 더럽긴 하고, 좀 말도 안되기도 하고,
조금 많이 웃기기도 한 영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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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명대사
코미디 영화 이기에, 상황을 막장으로 끌고 가서
억지 웃음을 주려고 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고아라를 위한, 고아라에 의한, 고아라의 영화.
노래, 춤으로 시선을(특히 남자들의) 가져가더니
가족이라는 것이 주는 가슴 깊은 곳을 찌르는 감동이
그녀의 한이 담긴 외침에 녹아드네요.
이 영화의 파파는 자신의 실수와 좋지 않은 상황을
숨기고 회피하기 위해 더욱 악의 구렁텅이로 파고 들지요.
좌절할 만한 상황에서 빛을 보지만
자신 때문에 빛을 잃어버릴지도 모를 소녀, 혹은 소녀의 가족을 보며
연결되어 있는 악의 고리를 끈어버립니다.
죄를 인정하고 악의 고리는 끝나지만,
가족과의 연도 끝나게 되죠.
행복해하는 연이 끈겨버린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그의 눈물은 아쉬움일까요, 미안함일까요 혹은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요.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 귀여운 꼬마 숙녀가 그렇게 이뻐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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