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해당되는 글 7건
- 2012.10.11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144 (2)
- 2012.08.07 ::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88
- 2009.03.22 :: 어떤 희망..
- 2008.12.05 :: 생각과 잡념.. (8)
- 2008.08.25 :: 꿈에.. (11)
- 2008.08.18 :: 느낌이 오다. (4)
- 2008.02.20 :: 굳은 결심.
오늘은 너무 기분이 안좋고, 불안한 기운이 한가득이라
일부로 웃으며, 일부로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한다.
조금이라도 괜찮아지길 바라면서
럼블피쉬 - '예감 좋은 날'
한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고 유난히도 맑은 아침
예감이 좋아 너를 만나는 오늘
늘 맘에 안들던 거울 속 내 얼굴 유난히도 예뻐보여
느낌이 좋아 두근거리는 오늘 라랄라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늘 지쳐 잠들던 나의 꿈속에 파랑새가 나타났어
아름다웠어 느낌이 좋은 오늘 워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너무나 기분좋은 예감속에 기분좋은 상상속에
설레이며 만난 넌
너무나 지루한 그 표정으로 지루한 그 단어들로
안녕이라 말하네
이렇게 보낼 순 없어 오늘만은 제발 이대로
이렇게 끝낼 순 없어 너무 예감 좋은 날
오늘을 알고 있었어 너무 다른 너의 그 눈빛
이렇게 보내야 할까 너무 예감 좋은 날
멍하니 하루를 시작해서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마무리 하는 생활.
너는 모든 것이 귀찮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너의 마음이 무너질까 두려운 것.
Vanessa Carlton - 'A Thousand Miles'
Making my way down town
지금 시내로 가고 있어
Walking fast
빠르게 걸으니
Faces pass
얼굴들이 스쳐 지나가
And I'm home bound
난 집으로 가는 중이야
Staring blankly ahead
앞을 멍하니 보면서
Just making my way
그냥 걷고 있어
Making a way
사람들 틈으로
Through the crowd
가고 있어
And I need you
난 네가 필요해
And I miss you
네가 그리워
And now I wonder
그리고 지금 궁금해져
If I could fall Into the sky
만약 내가 하늘나라로 떨어지면
Do you think time Would pass me by
넌 시간이 내 곁을 지나쳤다고 생각할까?
Cause you know I'd walk a thousand miles
넌 내가 1000 마일이라도 걸을 수 있다는 걸 알아
If I could just see you... Tonight
단지 오늘 밤 널 보기 위해서
It's always times like these
항상 요즘같은 시간에
When I think of you
널 생각하며
And I wonder
궁금해져
If you ever think of me
넌 나에 대해 생각할까?
Cause everything's so wrong
모든게 잘못 되었어
And I don't belong
그리고 난 겉돌고만 있지
Living in Your precious memory
너의 소중한 기억 속에서
Cuz I need you
난 네가 필요해
And I miss you
네가 그리워
And now I wonder
그리고 지금 궁금해져
If I could fall Into the sky
만약 내가 하늘나라로 떨어지면
Do you think time Would pass me by
넌 시간이 내 곁을 지나쳤다고 생각할까?
Cause you know I'd walk a thousand miles
넌 내가 1000 마일이라도 걸을 수 있다는 걸 알아
If I could just see you... Tonight
단지 오늘 밤 널 보기 위해서
And I, I don't wanna let you know
네가 알게 하고 싶지 않아
I, I drown in your memory
나는 너에 대한 기억에 푹 빠져서
I, I don't wanna let this go
떠나고 싶지 않아
I, I don't..
나는...
Making my way down town
지금 시내로 가고 있어
Walking fast
빠르게 걸으니
Faces pass
얼굴들이 스쳐 지나가
And I'm home bound
난 집으로 가는 중이야
Staring blankly ahead
앞을 멍하니 보면서
Just making my way
그냥 걷고 있어
Making a way
사람들 틈으로
Through the crowd
가고 있어
And I still need you
난 여전히 네가 필요해
And I still miss you
여전히 네가 그리워
And now I wonder
그리고 난 궁금해지지
If I could fall Into the sky
만약 내가 하늘나라로 떨어지면
Do you think time Would pass us by
넌 시간이 우리를 지나쳤다고 생각할까?
Cause you know I'd walk a thousand miles
넌 내가 1000 마일이라도 걸을 수 있다는 걸 알아
If I could just see you...
단지 널 보기 위해
If I could fall Into the sky
만약 내가 하늘나라로 떨어지면
Do you think time Would pass me by
넌 시간이 우리를 지나쳤다고 생각할까?
Cause you know I'd walk a thousand miles
넌 내가 1000 마일이라도 걸을 수 있다는 걸 알아
If I could just see you...
단지 널 보기 위해
If I could just hold you... Tonight
단지 오늘 밤 널 안아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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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居天下之廣居 (거천하지광거)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데서 살아가고
立天下之正立 (입천하지정립)
이 세상에서 가장 바른 자리에 서며
行天下之大道 (행천하지대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를 행하라
得志, 與民由之 (득지, 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
不得志, 獨行其道 (부득지, 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해도, 혼자서 옳은 길을 가야한다.
富貴不能淫 (부귀불능음)
부귀와 음탕함에 빠지지 않으며
貧賤不能移 (빈천불능이)
가난하고 천해도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고,
威武不能屈 (위무불능굴)
부당한 힘 앞에서도 굴복하지 아니하면
此之謂大丈夫 (차지위대장부)
이것이 바로 대장부가 아닌가?'
- 맹자 <대장부론>
목표를 정하고 호주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영어를 배우려 왔기에 한국인을 멀리하고 외국사람과 어울렸다.
그들의 문화를 배우려 했기에 모든 면에서 힘써왔다.
그리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이곳에서 호주사람들을 만나고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사람들과
스위스,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 사람들과
아시아의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렸다.
개인주의를 지향하고 이기적인 나에게 애국심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애초에 내가 생각하는 애국심이란
세상에 나아가서 정당한 방법으로 그 사람이 잘 된다면
그것이 곧 애국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들 말이다.
나는 한국의 문화를 보이거나 알리려고 한적은 없다.
그러나 나는 수많은 나의 외국 친구들 앞에서
검은 머리의 소년도 그들 만큼이나 잘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검은 눈동자를 가진 소년이 그들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가진 문화만이 선조들의 영리함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들이 가진 자라는 여유가 무기라면
조용히 집중하는 냉정함도 역시 무기라는 것을 보였다.
외모 만큼이나 다른, 그들과의 차이점을
그들이 비웃으며 무시하고 넘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보게 만들었다.
어쩌면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영어 공부에 치중해야 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해왔던 이유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계획한 약 9개월간의 이곳의 삶 중에서 3개월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많은 친구들이 떠나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그 자리를 매우지만
가슴에 남은 공허함은 어찌할 수가 없다.
그것이 행복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유이다.
그리고 내가 곧 떠날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들이 가진 '나'라는 작은 호기심은 결국 내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번진다.
그들이 내 나라 방문을 약속하면
내가 행복해지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이들을 내가 사는 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이다.
이제 다시 변화하여야 하는 때이다.
두려움은 없다.
내 마음과 내 갈길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그 무엇도 나를 정복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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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아지면 용기는 줄어든다.
적당한 생각은 지혜를 주지만
과도한 생각은 결국 나를 겁쟁이로 만들 뿐,
그것은 생각이 아니라 잡념이다.'
- 사막의 여우, 에르빈 롬멜
바보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고 하더라.
분명 겨울에 호주에 가있던 2004~2005년 겨울 시즌과
생각이 단순해지고 몸이 튼튼해진 군 생활(2005년 11월부터 2년간),
그 사상과 몸이 유지되었던 2007~2008년 겨울 시즌에는 감기에 걸린적이 없다.
그에 비해 지금은 더 좋은 먹거리와 편안한 휴식 여건.
신경쓰며 섭취하는 비타민과 무기질, 기타 필요한 영양분.
생물학적으로 볼 때, 운동으로 늘어난 근육량과 심폐의 발달로 인해 늘어난 지구력으로 더 튼튼해진 몸.
이런 상황에서 감기 기운이 있다는 것은, 단 하나뿐인 이유일 것이다.
즉, 잡념이 많다는 것.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
물론 입맛이 사라지지 않았고, 몸을 거동하는데 있어 커다란 무리가 없고,
특정부위만 통증을 호소하고, 감기의 초기 증상만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
일상 생활과 시험 준비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몸의 이상이 나타나면 발생되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말투와 심한 Self-Defense가 일어나고 있다.
어찌보면 공부에 집중 해야할 지금에 도움이 되는 좋은 현상으로 생각하는게 좋을 듯 싶다.
그리고 무언가를 잊는 것에도.
다른 것은 신경쓰지 말고
지금 앞에 놓인 것만 신경쓰는게 좋을 거다.
그리고 과거의 하늘을 찌를 듯한 호기와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자유로움,
단순해 보이면서도 현명함을 찾았던,
과거의 나를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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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사랑해요 나 괜찮아요
다신 오지말아요'
- 박정현 4집 '꿈에' 中
무너지는 마음에, 다시금 천사의 눈물을 입에 적시게 되었고
그동안 멀리했다는 서러움 때문일까.
주체할 수 없는 양을, 계속해서 넘겨가는 횟수는
나를 힘들게 한다.
술에 강했던 나 이기에 무섭지 않지만,
술에 지치는 것은 '꿈' 때문이다.
바쁜 일상과 고된 운동과 일과로
필요한 수면을 취해야 했던 때에는 꿈을 꾸지 않았다.
꿈은 꾸었지만 기억을 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다시금 여유를 가지고
술로 인해 감정의 격한 상태가 되면 꿈을 꾸게 된다.
선명하고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꿈을.
이상하도록 꿈에서의 나는 어색한 표정과 행동 그리고 눈빛을 하고 있다.
마치.. 음악을 전혀 모르는 사람의 열 손가락이 악기를 더듬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에서는 내가 잊고 싶은 사람이 나를 지켜보고 있다.
마치.. 경멸하는 듯, 아무 의미 없는 듯, 안쓰러운 듯한 눈빛으로.
이상하도록 꿈에서 깨면 식은땀에 젖어 있는 몸, 두근거리는 심장, 흐르는 눈물이 남는다.
마치.. 아무말 없는 그 눈빛에 질식할 것 같았던 사고의 끈이 이어지는 것처럼.
이상하도록 꿈으로 만났던 기억과 감정들이 내 속에 남아있지만
마치.. 아무일 없었던 듯, 웃음빛이 화려한 가면을 쓰고 집을 나선다.
꿈은 꿈일 뿐이니까.
새로운 학기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술에 먹혀 죽은 듯한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무미 건조한 일상으로 돌아가야겠지만,
가을도 오기 전에 무너지는 나를 보기가 싫어
혼잣말로 욕을 입에 물고, 이를 악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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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아직은 연인을 가지지 못한 어린 여자를 만났다.
부족한 것 없는 그 친구에게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었다.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니냐는 장난은 덤이였다.
"느낌이 오는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피식.
작은 웃음.
'너도 아직 어리구나'
라는 생각.
그것을 눈치 챈 그녀의 멋쩍은 미소.
한마디 하려던 나의 입을 막은건
불현듯 느껴지는 부러움 때문일 것이다.
느낌이라는 것.
그것 하나 때문에 수도 없이 떠났던 여행
그것을 다시 느끼기 위해 수도 없이 시도했던 일과
그것에 미쳐 울고 웃으며 살았던 수 많은 나날들
'느낌이 없는데 뭐하러?'
라며 거만히 묻던 내가
현실 앞에 작아져서 이성만을 쫓고 있는
합리주의자가 되어
남에게 옳고 그른지 말할 수 없는 가치를
주입하려고 하는 내가 부끄러웠다.
오히려 내가 패배자일 수도 있다.
게임, 술과 담배와 같은 중독이 없는 생활.
규칙적이고 꽉 잡힌 스케줄 속에서의 생활.
흥분하기 보다는 냉정을 찾는 승리의 기준.
웃는 모습으로 차갑게 평가하는 외유내강.
쓰고 있는 가면이 무겁다면
마음이 내키는 대로 살던 과거가 그립다면
이면경계가 분명치 않다면
나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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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나의 길었던 방황의 끝에..
삶의 결심이란 것을 내렸던, 그 때의 나는
읽었던 책과
경험했던 것과
듣고, 보고, 가슴속에 넣어 두었던 깨달음들.
이것에 근거하여 결정했던 것 같다.
생활이 바뀌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을 때
나의 꿈에서 누군가 나를 심판하였다.
그가 나에게 무언가를 물었고
나는 무릎을 꿇고, 침중한 표정이였으나
늙어보이는 나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후회없는 삶이였습니다"
식은땀을 동반한 저 한순간의 낮잠으로 인해
나의 새로운 생활의 시작은
계획적이고 바쁘게 바뀌었다.
당신은 바로 자기자신의 창조자이다.
-카네기
나는 이제 나를 만들 것이다.
후회하지 않도록 나를 만들어 가고 있다.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내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메이벨 뉴컴버
하지만 역시나 고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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