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tory 2013. 7. 8. 17:35

답답한 것들.


커피소년 - '칼로리송'

부재. 통통한거라 믿고 싶겠지


뚱뚱해 
통통한거라 믿고 싶겠지
근데 사실은 너 뚱뚱해

어떡해
너 자꾸 먹으면 어떡해
그러면서 다이어트한다 왜 말해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지금 짜장면 먹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맥주한잔 괜찮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과자 또 들어간다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놀라는 척은 말기

왜물어
남자친구한테 나 뚱뚱하냐고 물어
솔직히 말하면 때릴거면서

작은옷
날씬해지면 꼭 입자 하면서
옷장에서 썩힐거지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지금 짜장면 먹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맥주한잔 괜찮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과자 또 들어간다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놀라는 척은 말기


숨쉬기 운동 내일부터 다이어트
다 필요없어 이젠 그만 먹어
참고 참은 말 이젠 말할께
(너 뚱뚱해!)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지금 짜장면 먹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맥주한잔 괜찮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과자 또 들어간다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놀라는 척은 말기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커피에 시럽 넣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물 먹어도 찐다며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치즈케익 시켰니

칼로리 칼로리 칼로리
한번 계산해볼까

다 널 위해서야 다 널 위해서야
이젠 조금만 먹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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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28. 11:27

남들이 다 한다고, 어쩔 수 없이 하는 건 터무니 없지만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겠지.


명절에 만나는 고지식한 어른들에게 바치는 노래.


커피소년 - '장가갈 수 있을까'

Feat. 내리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 갈 수 있을까 

내 친구들 하나 둘 씩 떠나가고 
설마했던 그 친구마저 떠난다 
운명적인 사랑도 잘 모르겠고 
여자 맘은 진짜 진짜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통장 잔고 없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시집갈 수 있을까 

이러다 평생 혼자 사는 거 아냐 
다시 사랑이란걸 할 수 있을까 
소녀 같던 내 순수함 어디갔나 
여자 맘은 나도 내가 모르겠다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올해도 가는데 (올해도 가는데)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누굴 만난다는 건 (누굴 만난다는 건) 
어려운 일이야 (어려운 일이야) 
남들처럼 그렇게 (남들처럼 그렇게) 
장가갈 수 있을까 (시집갈 수 있을까) 

언젠간 우리도 장가갈거야 시집갈거야 
우린 꼭 갈거야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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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9. 10. 14:57

지상의 별처럼 (Like Stars on Earth)

감독 아미르 칸, 아몰 굽테
출연 다쉴 사페리, 아미르 칸
개봉 2007, 인도, 163분
펑점

이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였던 것 같네요.

난독증이 있는 소년, 그러나 그림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소년을
바라보는 아미르 칸의 눈빛에는
따스함, 자신과 동일한 동질감, 걱정스러움 등과 같은 마음이 잘 담겨 있는거 같았습니다.


인도 영화의 거장이 되어버린 아미르 칸을 알리게 된,
'세 얼간이' 보다 일찍인 2007년에 나온 작품이죠.

개봉은 올해 하지만, 실제로 영화는 과거에 봤지만 시사회로 보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인 소년을 행복하게 변화시킨 것은 어디까지나 선생님이였지만,
그의 마음을 지탱해 준 것은 어머니의 큰 사랑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 입니다.


실제로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오로지 공부라는 잣대만 가지고 판단하는
우리의 교육 현실과도 맞는 이야기죠.

수많은 별들의 빛을 잃어가도, 그 빛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수많은 어른들에 의해
결국 재능자체가 죽어버리는 우리의 현실과 그들의 상황.


편견된 시각과 사회에 널리 퍼져있는 암초과 같은 문제들을
영화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또한 감동이 가득하게 표현하는 이 감독은
대단한 정도가 아니라, 인도를 넘어서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이미 되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 증거가 바로 이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긴 상영시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아이를 가진 부모는 물론, 사회에 속한 누구나를 위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의 작은 별들을 위하여.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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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12. 9. 4. 08:30

철이 안들어서 그런거라며, 사회에 적응을 못한거라며

난 단지 꿈을 포기하지 않았을 뿐이야!


당신이 포기했다고 남도 포기 해야 하는건 아니야!


넥스트(NEXT) - '해에게서 소년에게'


눈을 감으면 태양에 저편에서
들려 오는 멜로디 내게 속삭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 어른이 될 시간이야
너 자신을 시험해 봐 길을 떠나야 해

니가 흘릴 눈물이 마법의 주문이 되어
너의 여린 마음을 자라나게 할거야
남들이 뭐래도 네가 믿는 것들을
포기하려 하거나 움츠려 들지마

힘이 들 땐
절대 뒤를 돌아보지마
앞만 보며 날아가야 해
너의 꿈을 비웃는 자는 애써 상대하지마

변명하려 입을 열지마
그저 웃어 버리는 거야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너의 날개는 펴질 거야

Now We are flying to the universe
마음이 이끄는 곳, 높은 곳으로 날아가

더 높이 더 멀리 너의 꿈을 찾아 날아라

소년아, 저 모든 별들은 너보다 먼저 떠난 사람들이 흘린 눈물이란다
세상을 알게된 두려움에 흘린 저 눈물이
이 다음에 올 사람들이 널 인도하고 있는 거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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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ight 2012. 4. 14. 23:28

열두살 샘 (Ways To Live Forever)

감독 구스타보 론
출연 에밀리아 폭스, 벤 채플린, 로비 케이, 알렉스 에텔, 엘라 퍼넬
개봉 2010, 스페인, 영국, 90분
펑점

열두살 샘 이라는 우리나라 제목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되네요.

Ways to live Forever.

영원히 사는 법.

12살 소년의 버킷 리스트와 친구들.

끝 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대답할 수 없는 우리들.

어린 나이답게 재미있는 그의 버킷 리스트는

유치하다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현실에 지쳐, 잊고 있던 중요한 꿈들을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저 소년은 하나 하나.. 그 꿈들을 이루어 갑니다.

그리고 나서의 편안한 죽음을 우리에게 알려주지요.

영화를 보고 두가지를 생각합니다.

나의 버킷리스트는? 내가 잊고 있는 소중함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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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omething 2011. 3. 16. 17:46

아 귀여워!! ㅎㅎ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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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osil's Story 2009. 3. 22. 13:30

'居天下之廣居 (거천하지광거)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데서 살아가고

立天下之正立 (입천하지정립)
이 세상에서 가장 바른 자리에 서며

行天下之大道 (행천하지대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를 행하라

得志, 與民由之 (득지, 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

不得志, 獨行其道 (부득지, 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해도, 혼자서 옳은 길을 가야한다.

富貴不能淫 (부귀불능음)
부귀와 음탕함에 빠지지 않으며

貧賤不能移 (빈천불능이)
가난하고 천해도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고,

威武不能屈 (위무불능굴)
부당한 힘 앞에서도 굴복하지 아니하면

此之謂大丈夫 (차지위대장부)
이것이 바로 대장부가 아닌가?'

 - 맹자 <대장부론>

목표를 정하고 호주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3개월이 흘렀다.
영어를 배우려 왔기에 한국인을 멀리하고 외국사람과 어울렸다.
그들의 문화를 배우려 했기에 모든 면에서 힘써왔다.
그리하여 그들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나는 이곳에서 호주사람들을 만나고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사람들과
스위스, 프랑스 등을 포함한 유럽 사람들과
아시아의 각국의 사람들과 어울렸다.

개인주의를 지향하고 이기적인 나에게 애국심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애초에 내가 생각하는 애국심이란
세상에 나아가서 정당한 방법으로 그 사람이 잘 된다면
그것이 곧 애국이라고 생각한다.
예를들면 국제적인 스포츠 스타들 말이다.

나는 한국의 문화를 보이거나 알리려고 한적은 없다.
그러나 나는 수많은 나의 외국 친구들 앞에서
검은 머리의 소년도 그들 만큼이나 잘 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검은 눈동자를 가진 소년이 그들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들이 가진 문화만이 선조들의 영리함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자신들이 가진 자라는 여유가 무기라면
조용히 집중하는 냉정함도 역시 무기라는 것을 보였다.
외모 만큼이나 다른, 그들과의 차이점을
그들이 비웃으며 무시하고 넘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호기심을 가지고 물어보게 만들었다.

어쩌면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영어 공부에 치중해야 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이렇게 해왔던 이유는 이것이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계획한 약 9개월간의 이곳의 삶 중에서 3개월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많은 친구들이 떠나가고 새로운 사람들이 그 자리를 매우지만
가슴에 남은 공허함은 어찌할 수가 없다.
그것이 행복하면서도 가슴 아픈 이유이다.
그리고 내가 곧 떠날 이유이기도 하다.

친구들이 가진 '나'라는 작은 호기심은 결국 내 나라에 대한 호기심으로 번진다.
그들이 내 나라 방문을 약속하면
내가 행복해지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니다.
이들을 내가 사는 곳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희망이다.

이제 다시 변화하여야 하는 때이다.
두려움은 없다.
내 마음과 내 갈길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그 무엇도 나를 정복할 수 없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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