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osil's Sight 2012. 2. 5. 11:21

파파

감독 한지승
출연 박용우, 고아라
개봉 2012, 대한민국, 118분
펑점
기억에 남는 명대사
망극하옵니다 전~하~

코미디 영화 이기에, 상황을 막장으로 끌고 가서

억지 웃음을 주려고 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고아라를 위한, 고아라에 의한, 고아라의 영화.

노래, 춤으로 시선을(특히 남자들의) 가져가더니

가족이라는 것이 주는 가슴 깊은 곳을 찌르는 감동이

그녀의 한이 담긴 외침에 녹아드네요.


이 영화의 파파는 자신의 실수와 좋지 않은 상황을

숨기고 회피하기 위해 더욱 악의 구렁텅이로 파고 들지요.

좌절할 만한 상황에서 빛을 보지만

자신 때문에 빛을 잃어버릴지도 모를 소녀, 혹은 소녀의 가족을 보며

연결되어 있는 악의 고리를 끈어버립니다.


죄를 인정하고 악의 고리는 끝나지만,

가족과의 연도 끝나게 되죠.


행복해하는 연이 끈겨버린 자녀들의 모습을 보며

그의 눈물은 아쉬움일까요, 미안함일까요 혹은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요.


가족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추천합니다.


 

참고로, 그 귀여운 꼬마 숙녀가 그렇게 이뻐질 줄은..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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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겨울뵤올

    그닥.. 끌리지는 않는 영화인데, 괜찮은가 보군요.^^
    갠적으로 반올림 때의 고아라.. 정말 귀여웠죠~~^^

    2012.02.05 20:30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저도 그닥 끌리진 않았는데.
      괜찮더라고요. 요즘 한국 영화들이 발전이 괜찮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12.02.06 17:35 신고

Poosil's Story 2011. 11. 15. 10:21
문득, 달이 너무 밝아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내가 한 선택이 옳은 것일까.
다시 한번 큰 실수를 한 것이 아닌가.

그래도 내가 보는 하늘이 너와 같기에.


박명호(허니패밀리) - '사진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난 그래도) 하늘만 봐라봐 (잊지 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난 그래도) 하늘만 봐라봐 (잊지 못해)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그저 멍하니 지금 너의 사진만 바라봐
똑같은 미소 똑같은 모습
똑같은 옷차림의 너를 잊지 못한 채 멍하니 
도대체 뭣 땜에 (그때는 그렇게)
너에게 화만 내고 못된 짓만 했는지
너에게 잘해줄걸 널 좀 더 이해할걸
남자랑 통화 할때 그냥 친구로 생각할걸
밤 늦게 다닐때면 일이 있어 늦었구나 하고 생각할걸
왜 난 지금 바보처럼 사진 속에 너를 잊지를 못한 채
너와 함께 했던 기억들을 떠올리며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는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난 그래 널 잊지 못해 

너를 만난 날 1367일
만난 시간 32888시간 
너를 만나면 난 시간가는 줄 몰랐고
통화 해도 밤새는건 서로 기본이었지 
그땐 뭐가 그리 그렇게도 할말이 많고 많았던지
차가 없던 나를 대신해 너의 집 앞을 바라다주던 139번
니가 즐겨 먹던 리브샌드 즐겨했던 게임 테트리스
재밌게 봤던 영화의 제목들
그리고 우리가 처음 만난 날 그날 
그날이 오늘따라 왜 이리 생각나는걸까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넌 지금 웃고있니 그래 너는 행복하니
그래 그래 어떻게 넌 나를 잊을수가 있니
난 그래 널 잊지 못해 
잊지 못해 난 널 그려

난 가끔 너와 함께 했던 곳을 지날때면
마치 그때로 다시 돌아간 것 같아
내가 지금 널 만나러 가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내가 지금 널 지금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지금도 늦겠다며 전화를 할 것만 같기도 하고
저기서 미안하다며 내게 사과할 것 같기도 하고

하루 한달 벌써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 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났건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잊어야지 잊어야지 하면서도 난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울지 말아야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남자 답게 소리내어 울고 싶지만 
그저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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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의 히로인 missA의 수지가 드라마의 실수 종결자로 확정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NG 장면들 모음에 대 '폭소' 하실 겁니다. 
수지야.. 콧물... ㅠㅠ
 
드라마 드림하이의 여자 주인공 missA의 '수지'가 드림하이 그랑프리 대상에서 실수 종결자로 출연하였습니다. 그녀의 귀여운(?) NG 장면을 모아서 방영했는데요. 어머..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배우, 가수, 아니면 그 둘다.. 활동하는데 타격을 주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네요. 영상을 추가합니다 >_ <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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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부끄러웠던 것 인지, 그 동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했던 정부가 G20 참가국의 대표자를 본 뜨고 전통의상을 입혀 논 인형에 실수를 저질렀네요.

 

호주랑 오스트리아도 구분 못하면서 국격 운운하고 있네...

정부가 G20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 국을 대표하는 총리와 대통령을 본 딴 인형에 각 국의 전통 의상을 입혀, G20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청계천에 전시를 했는데요. 호주 국기를 들고 있는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에게 오스트리아 전통 의상을 입혀 놓았습니다. 외신들이 한국의 실수라며 꼬집고 있고, 호주에선 자신들의 총리가 오스트리아의 왕족이 되었다면서 이 같은 실수를 풍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국격을 운운하며 수 많은 자제를 요청했던 정부였는데요. 정부가 가장 먼저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동으로 국민들에게 모범을 보이고 있군요.

대~단 하십니다~! 자~랑 스럽습니다~!

출처 : 프리챌 왕방차 → 바로가기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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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대~단한 국격이십니다

    감나무에서 감 떨어질까봐 철근 매달면 뭐하나. 더 큰 실수를 대대적으로 해주시는데..

    2010.11.11 19:08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뭐 국격이야 정부가 더 떨어뜨리는데 말이죠.. 이번 정상회담도 자세히 보면 제대로 한거 있나 할 정도인데요 ㅋㅋ

      2010.11.16 18:22 신고

Poosil's Story 2008. 11. 4. 13:32

인간을 자유롭고 고상하게 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소유에 대한 몰두이다.
                                                                                                     - 윌리엄 러셀


다른 날보다 일찍 잠이 들어서 충분한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건조하고 약간 차갑지만 이런 날씨가 좋다.
몸도 정신도 상쾌한 오늘은 컨디션이 좋았다.
기분이 좋았다.

운이 좋은 것인지 우연히 만났다.
아침수업이 있다는 것도 잊었다.
여유만만, 미소짓는 모습을 보며 별로 할 말이 없었다.
확실히 시간은 무섭다.

몇일 전, 나의 잠을 식은땀과 함께 깨웠던
'가지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다'
라는 말.

이별을 고하는 사람이 후회한다는 말.
눈물 흘리게 한 자 피눈물 흘린다는 말.
참 공감한다.

어린 나이의 실수에 따라오는 후회, 홍루.
누구든 실수하고 한번쯤은 눈물 흘려 봤으리라.
그것이 무엇에 의해서든 이유는 각가지
나도, 그 누구도 자신에게 특별하지만 남에게는 별것 아니리라.

그래도.
시간이 흘러서 다행이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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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1.24 14:00
    •  Addr  Edit/Del BlogIcon 푸실

      그래 그렇게 되어버렸지..
      니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런걸 알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은
      미련이 너무 크게 남아서 이겠지 ㅠ

      2008.11.24 20:08 신고
  2.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008.11.29 00:29

Poosil's Story 2008. 3. 11. 16:44
못난 사람일수록 잘되면 자만심으로 부풀어 오프고 역경에 처하면 자멸한다.
                                                                                     -에피쿠로스

부정하지 않겠다.
만족이 지나치면 나태해지고
자신에 대한 만족과 그 만족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에 비교를 일삼고 남을 깎아 내린다면
자만과 교만, 오만과 거만.

작은 만족에서, 작은 성취에서
마시멜로를 먹는다면
책의 주인공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하여 간접 경험한 나의 독서는
무엇이 되는 것일까.
목표가 없는 독서는 산책일 뿐이다.

목적이 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학습이 아니다.
                                                 -B.리튼

불안함에 고뇌하고
치우침에 선택하고
안타까움에 후회하고
희미함에 희망을 가지고
발함에 열정을 지닌다.

선택이 잘못된 것이어도 좋다.
후회가 밀려와도 좋다.
먼저 길 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말리더라도
가슴깊은 한숨에 눈물이 맺히더라도

돌아서지 않겠다.
지금 여기서 돌아서지 않겠다.
지금 여기서 앞으로 나아 가겠다.

나는 누구보다 느리고
누구보다 힘이 없고
누구보다 가진게 없어도
나는 누구보다 꾸준하고
누구보다 뜨거우며
누구보다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잘못 되었다면 잠시 돌아갈 뿐이라 생각하겠다.
고뇌와 고통과 후회가 있더라도
나는 아직 젊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posted by 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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