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에 해당되는 글 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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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2 :: [불효자는 웁니다] 뮤지컬 - 제목에서 알 수 있다.
- 2012.07.26 :: [극적인 하룻밤] 연극 - 진정한 사랑과 육체적 관계 사이
- 2012.07.24 :: [옥탑방 고양이] 연극 - 인상적인 고양이와 연애 교과서
- 2012.07.16 :: [영원한 너] 연극 - 조금은 어려울 수도.. 그러나
- 2012.03.26 :: [수상한 흥신소] 연극 - 특별한 능력이라는 것
- 2012.03.26 :: [임혁필의 펀타지쇼] - 짜임새를 생각한 쇼
- 2012.02.19 :: [두레소리] 시네마 뮤직 토크 - 매력의 소리
- 2012.02.06 :: [강풀의 순정만화] 연극 - 행복이라는 것
- 2012.01.08 :: [뮤지컬 -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스스로 이루게 됩니다. (1)
- 후기
경희궁 숭정전에서 작년에 공연을 진행했을 때,
여건이 안되어서 놓쳤던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학로의 편안한 의자에서 본 이 뮤지컬은 충분히 훌륭했지만,
경희궁에서 관람했다면 그 느낌이 더욱 크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이죠.
왕세자의 실종이라는 소재는, 하나의 장치일 뿐입니다.
제목만 보고, 진지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생각하신다면 조금 잘못된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야기의 전개는 어찌보면, 영화 '후궁'의 소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한 가진 것 없는 남자의 지고 지순한 사랑의 이야기.
사랑하는 남자를 뒤로 하고 현실을 받아드리는 여자.
살구를 잡기 위한 애잔한 감동이, 그 남자의 몸짓에 녹아들어
그의 땀이 곧 관객의 눈물이 되어 버립니다.
극 중, 내내 울고 있는 한 여인의 울음소리는 조금 거슬리고
뮤지컬의 음악이 평소의 듣던 것과 조금 달라서 지루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짜임새가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이 되는 순간 순간들이 가득합니다.
추천하고 싶네요.
아쉬움이 상당한 작품이네요.
조금 불우한 다문화 세대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어리석은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 하는 극 입니다.
다만 많이 아쉬운 것은 너무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여러가지 요소들이 오히려 불협화음과 같은 생각이 드네요.
반전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예측 가능한 흐름과 너무 착한 그녀들에 한숨이 섞이네요.
물론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이 극의 중점적 느낌은 큽니다만,
여주인공의 헌신적인 사랑은 이해가 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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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봤는데
내용은 같지만, 무대와 배우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 있더라고요?!
어색함 없이 이어지게 만드는
유머들과
재치있는 배우들, 특히 남자 배우의 연기력이 일품이더라고요.
사실, 이쁜 여자 배우를 보고 있는 것(같이간 친구는
남자배우..)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연극 이지요.
그들이 보낸 그 잠자리는
두 남녀를 진정한 사랑에 도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지만,
육체적 관계가 남녀 사이의 전부는 아니라는 확실한 메세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연애 팁은 항상
감사하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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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연극은 수많은 관람후기가 있으니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진 않겠지만
여자 고양이가 나오면 눈을 돌릴 수 없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보고 잔잔한 감동과 연애 팁을 얻어 나오는 연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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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아파” 사랑했던 순간의 기억. 가슴 떨리던, 가슴 저리던 순간들을 씁쓸한 듯 유쾌하게 꺼내어보는 연애사색극. 사랑에서 가장 중요하지만 이후에 기억 속에 묻혀버리는 치명적인 순간이 있다. 〈영원한 너〉는 우리의 그 가슴 떨리는, 그 가슴 저리는 순간들을 씁쓸한 듯 유쾌하게 꺼내어보는 연극이다. 작품은 관계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데서 시작한다. 뒤이어, 연결되어 이어지는 듯, 이어지지 않는 별개의 장면인 듯 나열되는 열 두 개의 관계의 편린들은 말과 움직임, 음악적 패턴과 날카로운 상황 등 다양하고 자유로운 무대적 확장으로 채워져 때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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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흥신소는 백수 청년이 왜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는지를 알아야 하는 연극입니다.
특별한 능력은 사용하기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이 연극에서의 주인공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잡다'하다는 느낌의 능력입니다.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경비원 아저씨와
주인공의 시원시원한 매력에 따스함이 묻어나
조금은 눈물이 날 것만 같고, 빵빵 터지기도 합니다.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하면 있는 이 연극의 주인공이 왜 평범하게 살고 싶은지
그리고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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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이란 개그맨이 어디로 사라졌나 했더니,
대학로에서 연출을 하고 있었군요.
마술, 버블, 샌드아트, 코미디, 마임..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해서 조잡할 것이라 생각을 했습니다만,
순수하게 꿈을 바라보는 연출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관객을 심심하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에서 합격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치고 우울한 우리를 대변하여
꿈의 세계로 인도하는 듯한 무대였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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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원더스페이스 세모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4월에 개봉할 영화라고 합니다.
개봉 전인 영화도 먼저 보고, 실제 학생들의 공연도 듣고,
감독 및 배우들과의 시네마 뮤직 토크까지!
이 영화가 우리에게 전해줄 신선한 몇 가지가 있습니다.
판소리, 민요 등의 매력.
진짜배기 학생들이 세상에 전하는 목소리.
풋풋한 소녀들의 따뜻한 마음.
답답한 현실과 사회,
더욱 답답한 교육 현실과 학교.
자기가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찾고,
친구들과 그 길을 다려가는 그녀들의 진한 노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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